'원신' 여름축제 7월 20일 개막 / '파판16' 누적 300만장 판매 돌파 / '레드 데드 리뎀션' 1편 리마스터 나온다 등 [230629 게임뉴스]

업계 소식

통신3사 클라우드 게임 사업 '전패', 엔씨 vs. 웹젠 표절 소송 8월 결론 난다 등

■ 국내 클라우드게임 시장 "쉽지 않네"

▷ 국내 통신3사가 야심차게 전개했던 클라우드 게임 사업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별도로 다운로드 받지 않고 기기의 성능에 상관없이 고사양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이에 국내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37억4000만원인데, 이는 국내 게임시장의 0.02%수준입니다. 이에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종료하며,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기도 했죠.

다만,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클라우드 게임과 잘 맞지 않는 MMORPG 장르를 선호하는 국내 게이머의 성향, 또는 코어 게이머 층을 유인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와 기술력의 부족 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야심차게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출시했던 통신3사가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운영 주체를 바꾸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탓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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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M' vs. 'R2M' 표절 소송 결론, 8월 중 나온다

▷ 웹젠 'R2M'이 엔씨소프트 '리니지M'을 표절했다며 엔씨소프트 측이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 대한 결론이 오는 8월 중 나올 전망입니다.

지난 2021년 6월 엔씨소프트는 웹젠이 'R2M'에서 '리니지M'의 콘텐츠 및 시스템을 표절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유료 버프, 가방 무게 시스템, 게임 UI 등이 표절 시비 범위에 포함되었죠.

반면, 웹젠 측은 엔씨소프트가 주장한 표현들이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의 디자인적 요소 등에 대해 표절을 인정받기 쉽지 않습니다.

양사는 지난 28일 변론기일을 마쳤으며, 오는 8월 18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 '리니지2M'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웹젠과의 소송 결과에 따라 이후의 소송 및 업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엔씨소프트가 웹젠 게임 ‘R2M’이 자사 대표작 ‘리니지M’을 모방했다며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이 약 2년 만에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양측이 1년 반 넘게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던 가운데 재판부가 변경되면서 선고 기일이 미뤄졌으나 이날을 끝으로 변론을 마치고 오는 8월 중순으로 선고기일이 잡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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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신' 여름 축제 7월 20일 개막

▷ 호요버스가 자사 인기작 '원신'의 국내 여름축제를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실내(KSPO DOME - 올림픽체조경기장)와 실외(한얼광장)로 나눠서 진행되며, '원신'의 네 번째 지역 '수메르'를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유저들의 2차 창작 부스를 비롯해 공식 굿즈, 코스프레, 미니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한편, 입장권 판매는 6월 30일 정오부터 인터파크티켓 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KSPO DOME 및 한얼광장에서 대규모 행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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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든어택', 64비트 클라이언트 전환

▷ 넥슨이 자사 장수 FPS '서든어택'에서 64비트 클라이언트로 서비스 환경을 업데이트했습니다.

64비트 클라이언트를 통해 윈도우10 환경에 최적화, 게임실행 및 로딩 속도 등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9일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을 64비트 클라이언트로 전환하고 칭찬시스템 확장 및 ‘랭크전 2023 특별시즌:ALL’을 오픈한다. 서비스 환경 개선 일환으로 진행되는 64비트 클라이언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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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판타지16', 누적 판매량 300만장 돌파

▷ 6월 22일 출시된 '파이널판타지16'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판매량은 실물, 디지털 패키지를 모두 더한 수치로, 플레이스테이션5로 독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인 성과죠.

'파이널판타지16'은 대표적인 JRPG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실시간 전투 시스템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며, 메타크리틱 88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6월 22일에 PS5 플랫폼 기간 독점으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최신작 '파이널 판타지16'의 판매량 정보가 공개됐다. 스퀘어에닉스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16'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판매량은 실물 패키지, 디지털 패키지 판매량을 모두 더한 수치다. 300만 장 판매량 기록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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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소식

'레드 데드 리뎀션' 1편 리마스터,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등

■ '레드 데드 리뎀션' 1편 다시 나온다

▷ '레드 데드 리뎀션2'의 전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 사실이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로 확인되었습니다.

게임위 측의 심의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6월 5일 '레드 데드 리뎀션'의 심의를 신청했으며 이에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형태, 플랫폼, 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된 내용이 없으나 2편의 뒷 이야기를 다룬 1편의 리마스터 소식 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가질 만한 것 같습니다.

테이크투가 '레드 데드 리뎀션'에 대한 심의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청해 '등급유지'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gamefocus.co.kr

■ 넷마블 신작 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얼리 액세스 실시

▷ 넷마블이 올해 첫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얼리액세스로 출시했습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은 넷마블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활용한 첫 게임입니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조작하는 RTS 요소와 대규모 전투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죠.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의 플레이 내역은 정식 출시 버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한편, 넷마블은 신작 부재 및 기존 출시작 부진 등으로 인해 5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필두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의 신작이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넷마블이 올해 첫 국내 출시작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이하 그랜드 크로스)'을 선보인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신작 러시를 이어가는 넷마블이 흑자 전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9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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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데스다 '스타필드', AMD와 독점 PC 파트너십 체결

▷ 베데스다가 자사 기대작 '스타필드'에서 AMD와 독점 PC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필드'에는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 'FSR' 등이 적용되었는데,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DLSS 제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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