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신규 개꿀 스킬 '지뢰' 추가! '탕탕특공대' - 신규 스킬과 맵별 조합 추천
업데이트가 있고나더니 아이콘 이미지도 변경되었더라, 전에는 저 샷건을 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상한 외계무기 같은 걸 들고 있다 ㅋㅋㅋ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모처럼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신규 스킬이 추가가 되어 스킬 사용후기와 함께 맵 구성에 따른 스킬 조합을 한 번 추천하려고 한다. / 물론 남들도 비슷비슷하게 생각할 것이기에 추천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진짜 개꿀스킬, 지뢰
처음에 신규 스킬 지뢰가 추가되었다고 알림창이 떴지만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던 스킬이다.
아무래도 지뢰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땅에 붙어있어야 하기에 움직이면서 사격하고 싶은 내 마음과는 맞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왠걸? 단순히 박혀서 밟혀야 터지는 것이 아닌, 주변 반경에 적이 들어오면 터지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터지는 구조인 것 같았다.
그리고 1레벨에는 모든 스킬이 그러하듯 효율이 떨어지지만!
레벨을 올리니 지뢰의 수와 크기가 달라지면서 주변을 빼곡히 채운 적들을 상대하기에 상당히 유용했다.
특히 보스전을 진행할 때, 좁은 구역에 다수의 지뢰를 매설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데미지도 쏠쏠하게 입힐 수 있어서 훨씬 수월하게 12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아직까지 확인하기엔)
'돌파' 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패시브 스킬을 별도로 배울 필요가 없다.
'드론' 스킬처럼 패시브 스킬이 필요없기 때문에 다른 스킬의 돌파를 진행 후에
필요에 따라 '자석' ,'음료수캔' 등의 추가적인 패시브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매리트 있게 다가왔다.
신규 스킬 나온김에, 스킬 조합을 추천한다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느낀 스킬 추천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맵의 유형, 몬스터들의 공격 유형등을 파악해야한다.
일단 '공격 유형' 이 중요한 이유는, 적들이 발사하는 투사체가 '수호자' 스킬에 방어가 되는지 안 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수호자' 는 연속 공격이 가능하지만 낮은 데미지, 짧은 사거리 등의 명확한 단점이 있지만
보스나 몬스터의 투사체를 막아준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어, 초기에 스테이지 공략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스킬이다.
하지만 이번 12 스테이지처럼 투사체 방어가 안 되는 공격이 있기 때문에 그럴 땐 과감히 수호자를 버리는 것이 좋다.
나도 수호자를 버리고, 오늘 2트 째에 성공했다. (단 두 번만에 클리어가 아니라, 오늘 한정으로 2트라는 말)
우선 맵중에 가장 처음 만나는 맵이면서 로그라이크 생존슈팅 게임의 근본인 맵.
상하좌우 모든 공간이 뻥 뚫려있고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맵이다.
이런 맵에서는 적들이 정말 사방팔방에서 겹겹히 몰려오는 '*주옥'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 발음을 빨리하면...ㅋ)
이런 맵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몬스터를 공격하는 범위형 스킬보다는
하나하나 데미지가 뛰어난, 돌파하기 쉽고 그 돌파로 인해 도주로를 확보할 수 있는 스킬이 좋다.
내 기본 공격 무기인 '리볼버' 를 기준으로,
리볼버 - 드릴 - 미사일 - 벼락 - 그 외 2종
이런 조합으로 최대한 한 쪽으로 활로를 뚫을 수 있는 스킬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특히 미사일의 돌파인 '식은 죽 먹기' 는 투사되는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공격력이 좋아서 미사일이 공격한 곳으로
기본 공격과 드릴이나 벼락 스킬이 떨어져 준다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간혹 이런 주차장 같은 사면이 막힌 공간에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맵에서는 무조건 범위공격이다.
리볼버 - 레이저발사기 - 화염병 - 벽돌 - 축구공 - 두리안 / or 모듈려 지뢰 추가
이 조합을 추천하고 싶다.
우선 이런 곳에서는 좋든 싫든 적들의 육탄공격에 공격당하기 마련이다.
버티려면 벽돌 - 체력증가(안내서) 조합으로 기본 체력을 뻥튀기 시켜야한다.
그래야 단 한 두 대라도 버티고 그 찰라에 스킬이 발사되면서 생존할 수 있다.
특히 두리안의 경우 돌파하면 사방으로 가시를 내뿜으며 벽에 튕기면서 돌아오는데
이렇게 좁은 곳에서는 튕겨 나오는 시간이 짧고 워낙에 기본 투사체 크기도 큰데다, 돌파하기 위해 찍는 보조 스킬이
크기를 키워주기 때문에 두리안과 함께 움직이면 쉽게 죽지는 않게 된다.
(플레이 중 표시되는 화면 기준, 벽이 없어서 화면에 표시되는 부분까지만 움직였다가 튕겨진다.)
축구공은 '양자역학 난제' 로 돌파가 되는데 다수의 공으로 나뉘면서 빠르게 튕기면서 공격한다.
이게 데미지가 꽤나 쏠쏠하다.
그리고 처음에 작성했던 이유로 '모듈려 지뢰' 스킬도 추천한다.
그리고 흔하게 접하게 되는 상하로 길게 뻗은 이런 맵에서는
처음 추천한 조합과 두 번째 추천한 조합을 적당히 섞어서 진행해야 하더라
적절히 위, 아래로 돌파하여 도망갈 필요도 있고, 범위공격으로 몰려드는 적들을 공격하면서 버티기를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스펙이 올라간 상태라면, 두리안 돌파로 꼼수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여기도 맵이 좁기 때문에 지뢰가 상당히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이번 지뢰 스킬의 후기는?
맵에 따라 효용성이 달라지겠지만
일단 이 스킬이 등장하고 매우 쉽게 12스테이지를 클리어 했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럽다.
추후 잠수함패치 등으로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뻥튀기 될 수도 있지만, 혹은 스킬이 너프되거나...
나처럼 무과금으로 해당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스킬이 될 수 있다고 본다.
PS
아니 ㅅㅂ 그리고 제발 플레이어 스킬 색상과 겹치는 적 투사체는 좀 패치 해라 쫌.
궁수의 전설에서도 그러더만
적 투사체가 뭐 보여야 피하던 말던하지
내 스킬에 묻혀서 보이질 않아 진짜 짜증나게.
아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