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3 V4 프레임 파우치 들여다보기
안녕하세요. 희터팬입니다.
얼마전 브롬톤 챕터3 V4로 기변을 했습니다.
https://m.blog.koreamobilegame.com/kmanhee/223107757374
안녕하세요. 희터팬입니다. 희터팬은 도른자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대차게 깔아놓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
m.blog.koreamobilegame.com
그런데...
챕터3 V4에는 탑튜브 아래 조그만 삼각형에
딱 들어맞는 프레임 파우치가 기본 포함 됐죠.
그러니까...
캐리어 블럭도 달지 않는 미니멀한 챕터3지만
스페어 튜브와 휴대용 공구를 넣을 수 있는
한정판 프레임 파우치를 제공한 다는 말이군요.
재질은 방수가 되는 우레탄 코팅된 느낌의
원단으로 되어있구요.
의외로 타이트하게 트라이앵글 속으로
꽉 끼는 느낌으로 들어갑니다.
브롬톤 라이딩 중 펑쳐가 발생했을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택시를 부르는 것입니다. ㅋ
그러나 간단한 공구를 챙겨 다닌다면
때로는 즉석에서 튜브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죠.
사실 그 동안 브롬톤에 펑쳐 자가 수리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앞뒤바퀴 모두 스패너가 있어야만
바퀴를 분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P라인부터 적용된 새로운 휠셋은
이제 육각렌치 하나면 아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정말 쉽다니깐요. ㅎㅎ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챕터3 프레임 파우치에 기본적인 리페어 킷을
가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짜잔~
1. 스페어 튜브 : 튜블리또 경량
2. 육각렌치 : 시마노 프로 미니 공구
3. CO2 인젝터와 CO2
4. 타이어 레버 : 제팔 타이어 레버
이게 다 들어가냐구요?
들어가긴 합니다... 문제는 무게죠. ㅋㅋ
티탄 싯포로 바꾸면서 236g 경량화 했지만
파우치를 채우면서 약 254g이 더 무거워졌어요!!
다시 한 번 현자타임이 옵니다... ㅠ_ㅠ
CO2인젝터와 미니공구, 타이어 레버를 넣은 후
그 위에 튜브를 얹어주면
더 들어갈 공간도 없이 딱 맞게 수납됩니다.
챕터3 프레임 파우치
이런데 어찌 이 파우치를
두고 다닐 수 있겠어요?
모 쇼핑몰에 프레임 파우치가 49,000원에
올라와있긴 한데... 현재 재고는 없는 듯 합니다.
어떤가요?
챕터 말고 다른 브롬톤이라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은데.
미사용 중고 한 번 달려보시죠~~!!
저는 다음 이야기로 또 뵙죠.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