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3 V4 프레임 파우치 들여다보기

안녕하세요. 희터팬입니다.

얼마전 브롬톤 챕터3 V4로 기변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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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터팬입니다. 희터팬은 도른자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대차게 깔아놓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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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챕터3 V4에는 탑튜브 아래 조그만 삼각형에

딱 들어맞는 프레임 파우치가 기본 포함 됐죠.

그러니까...

캐리어 블럭도 달지 않는 미니멀한 챕터3지만

스페어 튜브와 휴대용 공구를 넣을 수 있는

한정판 프레임 파우치를 제공한 다는 말이군요.

재질은 방수가 되는 우레탄 코팅된 느낌의

원단으로 되어있구요.

의외로 타이트하게 트라이앵글 속으로

꽉 끼는 느낌으로 들어갑니다.

브롬톤 라이딩 중 펑쳐가 발생했을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택시를 부르는 것입니다. ㅋ

그러나 간단한 공구를 챙겨 다닌다면

때로는 즉석에서 튜브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죠.

사실 그 동안 브롬톤에 펑쳐 자가 수리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

앞뒤바퀴 모두 스패너가 있어야만

바퀴를 분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P라인부터 적용된 새로운 휠셋은

이제 육각렌치 하나면 아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정말 쉽다니깐요. ㅎㅎ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챕터3 프레임 파우치에 기본적인 리페어 킷을

가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짜잔~

1. 스페어 튜브 : 튜블리또 경량

2. 육각렌치 : 시마노 프로 미니 공구

3. CO2 인젝터와 CO2

4. 타이어 레버 : 제팔 타이어 레버

이게 다 들어가냐구요?

들어가긴 합니다... 문제는 무게죠. ㅋㅋ

티탄 싯포로 바꾸면서 236g 경량화 했지만

파우치를 채우면서 약 254g이 더 무거워졌어요!!

다시 한 번 현자타임이 옵니다... ㅠ_ㅠ

CO2인젝터와 미니공구, 타이어 레버를 넣은 후

그 위에 튜브를 얹어주면

더 들어갈 공간도 없이 딱 맞게 수납됩니다.

챕터3 프레임 파우치

이런데 어찌 이 파우치를

두고 다닐 수 있겠어요?

모 쇼핑몰에 프레임 파우치가 49,000원에

올라와있긴 한데... 현재 재고는 없는 듯 합니다.

어떤가요?

챕터 말고 다른 브롬톤이라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은데.

미사용 중고 한 번 달려보시죠~~!!

저는 다음 이야기로 또 뵙죠.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