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2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 2장 22화 왕녀를 위한 파반느 1
2-22
왕녀를 위한 파반느 1
토키를 제압한 네루는
피해가 누적되어 뻗어버림
그렇게 중앙타워 최상층에 도달한
선생과 게임개발부
리오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함
그런 리오를 보며
선생은 히마리가 이야기했던것과 같은 말을 하고
게임개발부는 아리스를 찾아내지만
갑자기 디비전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함
베리타스와의 통신도 끊겨버림
깨어난 아리스는
본인이 아닌 다른 인격의 모습을 보이고
자신을 Key 라고 소개하며
무명사제들이 받드는 왕녀의 보좌 역이자 열쇠라 이야기함
이어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프로세스를
가동시켜버리는 Key
그와 맞춰 에리두 전역에서
디비전 로봇들이 나타나 습격해오기 시작하고
아이러니하게도 멸망을 막고자 세운 에리두가
멸망을 가속화시켜버리게 된 상황
리오는 자신이 벌인 일이니
자신이 혼자 희생하겠다 이야기하지만
선생은 이전에 리오가 이야기했던
트롤리 딜레마에 대한 말을 꺼냄
애초에 트롤리 딜레마에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으며
리오는 거기서 희생이 적은 쪽을 택했지만
자긴 그 사고실험 자체가 잘못되었다 생각한다는 선생
선생의 말에 그건 궤변일 뿐이라는 리오였지만
선생은 그 상황에서
주변에 도와줄 다른 사람은 없었는지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지
그걸 먼저 확인해보는게 옳다며
자긴 모두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한다는 선택지를 고르고싶다는 선생
그리고 때맞춰 노아와 유우카가
타워로 향하는 전력을 차단시켜버리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