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EP.5 <용의 강>

우리 조상들은 각자 능력이 있었다.

블리자드는 물,

로이드는 독,

엘라는 불,

가브리엘은 번개를,

카이는 스피드를 갖고 있었다.

그들은 각자의 능력을 합칠 수 있으며

모두의 능력을 모은 구슬들을 우리는

"능력 구슬"이라고 부른다.

(간지나는 이름이 생각 안 남ㅋ)

그러나 능력을 모을 수 있는 힘을 얻으려면

불과 물이 만나는 곳에 사는 용의 송곳니가 필요했다.

탕탕이는 우선 용을 찾으러 떠났다.

그러나 말만 쉬웠지 아무리 찾아도

용의 강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옛날에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이 생각났다.

"탕탕아, 만일 네가 용의 강을 찾으려 한다면

이 지도를 대문 모양으로 접어보려무나.."

탕탕이는 할아버지의 말을 기억하고

지도를 대문처럼 접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도 왼쪽 끝에 있던 불과

오른쪽 끝에 있던 물이 만나

서로 어우러져 용의 형상을 띠었기 때문이다.

탕탕이는 용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가는 길은 마치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한 느낌을 보여줬다.

...

마침내 탕탕이는 불과 물이 만나는 용의 강에 도착했다.

놀랍게 반은 불이고 반은 물인

아주 신기한 강을 볼 수 있었다.

탕탕이는 용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자 큰 파도가 몰아치면서 거대한 용오름이 일어났다.

그리고 구름 위로 용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무엇을 원하느냐.."

이것이 용이 건낸 첫번째 말이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