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9~0925 | 포켓몬고, 댑싸리공원
#220920
포켓몬고 패밀리( 구 몽골여행팀 )과 댑싸리공원 갔다.
사진 찍는다고 해서 옷을 사진용으로 입었더니 언니가 과한 거 아니냐고 했다.
사진 찍는 거잖아? 과해야 잘 나오지
(그러는 언니는 몽골을 아주 과하게 준비했다)
원래 해바라기 밭 갔는데 해바라기들이 너무 기죽어있어서
댑싸리로 이동했는데 길한 오빠 운전 속도 때문에
가는 길에 죽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덕분에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이쁜 사진을 얻었다.
나중에 연애하면 남친이랑 와야지(언제..)
#220924
일산 호수공원에서 포켓몬고 사파리존 이벤트를 했다.
호수공원 포켓스탑에 날리는 루어모듈 아주 장관이었다.
원래 티켓 살 생각이 없었는데 언니가 옆에서 하는 거 보니까
내 포켓몬 화면이랑 너무 포켓몬 뜨는 게 달라서 나도 결제했다.
(무려 수수료까지 거의 2만원짜리 티켓...)
호수공원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모두 핸드폰을 보고 있는 게 포인트)
10년 넘게 살고 있으면서 처음 봤던 거 같다.
외국인도 많이 있고 남녀노소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이로치를 많이 못 잡아서 좀 슬펐지만.
이렇게 많이 루어모듈 사용한 거 첨봐...
포켓몬고 하는 울언니
#220925
오늘은 친구들과 호공을 갔다. (둘 다 포켓몬고 하고 있음)
전날 사전 탐사를 해서 사람이 안 붐비는 장소로 돗자리를 깔았다.
샐러디에서 밥 포장하고 디저트랑 음료까지 포장해서 피크닉 했는데 너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피크닉 좋아
맛있었다
우리 돗자리 쪽으로 계속 다가온 비둘기 쉑
날이 좋아서 고양시 호수공원 홍보 잘 되었을 듯..
피카츄 귀욥 ( 옆에서 귀여운척해 봄 )
언제 또 우리 나라에서 할지 모르는 이벤트...
저녁은 하이롱 양꼬치
후식은 올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