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신규 콘텐츠 공허의 틈과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

작년 12월 언박싱테스트를 거치면서 세간에 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올해 1월 13일에 정식으로 출시된 언디셈버가 3월 31일 또 한 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다시 한번 건재함을 과시하였습니다.

지난 업데이트 때도 그랬지만 상당히 풍성한 업데이트 소식을 가져와 현재 많은 수의 유저들에게 큰 환호성을 받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업데이트 소식들을 간략하게나마라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본래 언디셈버는 메인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때와 카오스던전을 돌 때 제외하고는 파티 플레이를 해야 하는 콘텐츠들이 많았죠. 물론 액트 보스들을 잡을 때도 파티를 구성해서 가곤 하고요.

하지만 이번에 추가된 공허의 틈이라고 하는 신규 콘텐츠는 1인, 즉 혼자서 진행하는 도전 콘텐츠라 하더군요. 저도 생소한 사람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게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아가지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소식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공허의 틈의 가장 큰 특징을 하나 꼽자면 액트 보스들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될 것 같아요.

공허의 틈은 5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고 주기별로 보스들의 속성이 변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리그제로 운영되는 콘텐츠라고 말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공허의 틈에서는 맹세 점수라는 것을 모아서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생긴 큰 보상들을 받아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전설 상승 에센스를 비롯해서 알리사 에센스, 베스페르 에센스 등 상당히 수준 높은 보상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군요.

그 맹세 점수를 어떻게 얻는가 하면, 바로 공허의 틈에 입장하기 전에 조디악 맹세를 하는 것입니다. 도전하고 싶은 맹세를 직접 고르는 식으로 맹세 점수를 직접 책정할 수 있는 시스템!

각각의 맹세는 총 3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행동 제약이 커져서 공허의 틈의 클리어 난이도도 같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한마디로 높은 맹세 단계를 고를수록 맹세 점수를 더 많이 얻어 갈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물론 차근차근 얻어 가는 방식도 공허의 틈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지만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등장한 것이 또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신규 콘텐츠인 권능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이거는 카오스 던전과 연계되는 콘텐츠인데, 필드 드롭이나 연금술 합성 결과로 권능이 부여된 카오스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권능이 부여된 카오스 카드를 이용해서 카오스 던전에 입장하면 환경적인 요소나 등급별 몬스터들에게 무작위 옵션들이 부과되는 콘텐츠입니다.

권능 옵션이 부여된 카오스 카드로 입장한 카오스 던전을 클리어하다 보면 불완전한 신역이라는 지역으로 입장할 수 있는 포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불완전한 신역은 카오스 던전 레벨에 영향을 받고 거기서 권능 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불완전한 신역에서 권능 몬스터를 토벌하게 되면 권능 옵션이 부여되어 있는 권능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죠. 그리고 [접두/접미] 권능 옵션 또한 새로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불완전한 신역에서 드롭되는 권능 아이템 이외에도 권능 에센스를 이용해서 모든 등급의 장비에 권능 옵션을 부과할 수 있다고 하니 스펙을 올리는 콘텐츠가 늘어난 것만으로도 상당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스펙을 더 강화시켜 볼만한 콘텐츠가 또 하나 추가되었는데, 바로 룬 각인과 룬 각성이 그 주인공이죠. 이것은 전설 등급의 룬을 필요로 하는지라 저스펙의 유저들에게는 아직 다가가기 힘든 콘텐츠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미 고스펙의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만한 콘텐츠인 건 확실합니다. 이제 거의 스펙업이 종결되었다고 느낄 수 있을 상황에 다시 한번 스펙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니만큼 고스펙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즐길 계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룬 각인을 하려면 전설 등급 룬 30레벨 짜리가 필요한데, 그것을 각성석에 해당 시킬 룬의 각성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각성석에 해당 룬의 각성 옵션을 부여하고 30레벨 전설 등급 스킬 룬에 각성석을 이용해서 각성 옵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콘텐츠입니다. 한번 각성한 룬이라도 다시 재각성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각성 옵션을 가진 각성 석을 만드는 게 최우선 과제가 될 것 같군요.

자 여기까지가 저번에 이루어진 언디셈버의 업데이트 내역 중 가장 큰 것들만 간추려본 건데요.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새로운 업데이트와 밸런스 패치들이 있었죠.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고자 하시면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역들을 확인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다시 한번 언디셈버의 세계로 돌아온 유저 중 하나인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콘텐츠도 많으니 언디셈버를 잠시 떠나 계셨던 분들이 있으시면 다시 한번 언디셈버의 세계로 돌아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플초([email protected])

본 포스팅은 라인게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급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