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야란 성유물, 무기 풀 세팅 아니어도 1인분은 충분해
드디어 기다렸던 그 녀석이 돌아왔다. 무려 6개월 정도의 공백기를 가지고 우리 곁으로 찾아왔더라고. 그 주인공은 바로 물 타입의 야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정말 굉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 덕분에 데리고 오지 않으면 후회할 캐릭터 넘버 원으로도 유명하지.
그래서 준비했다. 어떤 성유물을 써야 사냥이 가능할지 말이야. 옵션부터 하나씩 알려드릴 테니 참고하셔서 재미난 사냥 즐겨보시길 바란다. 그럼 더 자세한 내용과 후기는 본문을 통해 확인하시고, 바로 시작해 보겠다. 그럼 스타트!
어떤 걸 끼는 게 좋을까, 절연의 기치만 있으면 끝
여러 조합이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으뜸을 찾는다면 단연코 절연의 기치가 아닐까 싶다. 2개가 모이면 원소 충전 효율 20%가 붙고, 4개까지 모인다면 추가적으로 원소 폭발까지 얻을 수 있다. 더군다나 궁극기 자체가 말도 안 되게 좋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세트로 맞추는 게 베스트다.
그리고 캐릭터 자체가 공격력보다는 HP 기반으로 대미지를 넣기 때문에 체력 위주로 옵션을 맞추는 게 좋다. 간단하게 표로 설명해 드리겠다.
시간의 모래
HP %, 원소 충전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
HP, 원소 충전
공간의 성배
물 원소 피해 보너스
이성의 왕관
치명타 확률, 피해, HP
깃털
공격력
꽃
체력
보시면 알겠지만 공격력보다는 체력 위주로 맞추면 되기 때문에, 다른 유닛보다는 맞추기가 쉬운 편이다. 부옵션 같은 경우에는 될 수 있는 한 원충 위주로 맞추면 더 빠르게 궁을 채울 수 있다. 다만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게 세팅하셔도 무관하다.
절연의 기치는 그럼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 사실 이미 라이덴을 키우고 있는 유저라면 다 아는 '단풍의 정원'에서 모두 얻을 수 있다. 다만 나온다고 원하는 옵션이 딱하고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레진을 녹이셔야 할 거다.
굳이 전용 무기 안 껴도 돼, 4성이 오히려 좋아
그럼 이쯤에서 고민이 생길 시간이다. 과연 전무를 껴야 할까, 아니면 다른 가성비를 찾아야 할까 하는 시점이 말이야. 개인적으로 살펴봤을 때에는 굳이 전무를 낄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능력치 자체는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가장 중요한 원충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보가 쓰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지.
거기에 본인이 명함 상태라면 대미지도 그렇고, 효율성도 떨어져 더욱 사용하기 애매해진다. 그런 안타까운 무소과금 유저를 위해 준비된 장비가 있다. 바로 4성급의 페보니우스 활. 대미지는 사실상 볼 이유가 없고 오로지 원충을 높이는데 집중된 아이템이라고 보시면 된다.
거기에 외형도 고급 진 색깔로 이루어져 있어, 룩 꾸미기에도 정말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는 제례활과 절현 정도가 있다. 다만 제례활은 원충 자체가 높지 않은 편이라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후자인 절현은 원소 폭발의 화력을 증가시키기에 대미지 자체는 준수한 편이지만 역시 충전 관련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결론적으론 페보니우스를 작창하고 사냥하시면 된다. 어차피 메인 격수가 아니라 서포터적인 성격이 강한 친구라 궁극기만 타이밍에 맞게 자주 써주는 게 베스트니까 말이지.
모두 껴보고 사냥해 봤어, 세팅이 덜 돼도 강력해
정말 박수가 나왔다. 왜냐고? 너무 강해서 감격이 밀려왔거든. 더군다나 세팅 자체도 다 맞춘 상태가 아닌데도, 2인분은 거뜬히 하더라고. 거기에 E 스킬 덕분에 스태미나까지 아끼면서 전투가 진행되는데, 너무 재밌게 즐겨볼 수 있었다.
거기에 심오하고 영롱한 주사위가 발동되면, 유도탄처럼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그 대미지가 정말 장난 아니다. 심지어 LV이 낮아도 물 속성 부착도 추가적으로 되기에 다른 타입의 캐릭터로 공격한다면 더욱 신명나는 폭발을 감상하실 수 있을 정도다.
또한 E 스킬인 뒤얽힌 생명줄로 약간의 홀딩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데, 시전하고 스태미나를 사용하지 않아서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만약 1돌까지 했다면 2번 연속으로 쓸 수 있기에, 웬만하면 별자리 하나 정도는 열어두시는 건 어떨까.
원신 야란 성유물에 대해서 알아봤다. 솔직히 초보 입장에서는 모두 구하기 힘들기도 하고, 5성급을 바로 착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그 아래인 4성들로 세팅해도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니 그 점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