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라이덴 2돌, 예초 뽑기, 현금술

우울하면 돈을 많이 쓰게 된다. 당초 라이덴은 노출이랑 메인 스토리에서 너무 별로라 절.대. 안 뽑는다고 했었는데 막상 체험으로 해보니 명함에 전무 0재련인데도 강하더라..

그래서 라이덴이랑 찰떡인 무기 뽑기를 해보고, 거기서 예초가 나오면 모은 원석을 전부 털기로 결정하였다. 원석을 꽤나 많이 털었는데 다행히 픽뚫없이 예초가 떴다. 감사함미다... 무기 진짜 너무 예쁘다..

무기를 뽑고 남은 원석을 전부 터니, 라이덴이 나왔다. 순식간에 라이덴과 무기를 얻게 되자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 그런데 준비도 없이 캐릭부터 얻은 터라 아직 래벨은 60이다. 여기서 멈출까하다가..

65,000원짜리랑 119,000원짜리 초회가 아직 남은 게 생각났다. 그때 응광 풀돌하겠다고 제일 싼 것부터 지르다가 남은건데.. 결국 현금술을 사용하였다.

오늘 우울한 기분을 조금 날려보고자 퇴근하던 길에 무지성으로 예매 했던 밤 11시 출발 통영으로 가는 고속버스표를 취소하고 라이덴 2돌을 얻었다.. 와 !! 미호요 감사함미다. 이제 아야토는 포기하고, 카즈하를 목표로 해야겠다. 근데 2돌 하니까 3돌 하고 싶다...;; 이제 안돼 아무리 뇌가 없더라도 그렇지. 밥은 먹고 살아야 할 거 아니니?? 아직 3월 중순도 안됐는데!! 남은 날을 어떻게 버티려고 !! 정신 차려 !!

베넷은 원래 1돌이었는데.. 오늘 굉장히 자주 나왔다.

여기에 상자가 있었다.. 네가 왜.. 여기에..?

뭔가 죽이 잘 맞는 친구다.

비경에 뭔가 인형극 줄 같은 게 보인다. 이건 뭘까?

가볍게 내뱉는 말이지만 '인생이란 뭘까?'라는 질문을 요즘 수도 없이 한다. 아껴서 모았던 것들이 전부 부질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한때는 소중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가치 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 생각도 없고 아무것도 후회되지 않아, 그저 지겹다고 생각해. 풀썩. 아니다. 최근에 코트 버린 거 후회해 !! 요즘 입으면 딱인데 왜 버렸어 !! ?? 하~~~~ 인생이란 뭘까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