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4] 오늘의 게임뉴스_피처폰 시절 추억 통했나? 제노니아 구글 매출 8위 기록, 심즈5는 부분 유료화 게임? 등
게임사의 보도자료라서..ㅎㅎ 제노니아의 출시 이후 매출 성적이 넘나 성공적이라고 광고하는 듯한 내용이기는 하지만..사실은 이 정도면 리니지라이크 치고는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리니지라이크로 갖고 나왔으면 초반에 나이트크로우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키에이지워 정도는 성적을 뽑아줬어야 하는데, 초반에 8위 정도인건...신규 유저나 돈 쓸 유저의 추가 유입이 어려운 이 장르의 특성상, 돈 되는 게임으로 손에 꼽게 인식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 어마어마한 업데이트를 통해 린저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겠지만, 높은 확률로 이대로 하향 안정화의 길을 걷다가 업데이트할 때만 살짝 튀는 그래프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6등신의 캐릭터로 새로움을 주고, 카툰 풍의 그래픽으로 또 색다른 느낌을 준 것은 좋지만...과연 예전 제노니아에 그리움을 갖고 있던 유저들을 이 게임성으로도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로열 유저로 남을 가능성이 큰 유저 그룹은 아무래도 원작 IP의 팬들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1. 피처폰 시절 추억 통했나? 제노니아 구글 매출 8위 기록
게임메카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출시된 제노니아가 7월 3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출시 3일째 되던 지난 6월 30일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4위를 기록했는데, 이후 7월 1일과 2일에는 10위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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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 기준 구글 최고 매출 순위 (자료출처: 구글 플레이)
지난 6월 27일 출시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이하 제노니아)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제노니아는 출시 3일째 되던 지난 6월 30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4위를 기록했다. 이후 7월 1일과 2일에는 10위를, 7월 3일 기준으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8위까지 오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미 지난 6월 28일 매출 2위에 자리했다.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컴투스가 개발한 제노니아는 피처폰 시절 많은 인기를 누렸던 제노니아 시리즈를 MMORPG로 선보인 게임이다. 서버간 펼쳐지는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과 완성도 높은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 추억을 자극하는 코스튬과 페어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한편, 예상치를 상회한 신규 유저 유입으로 대기열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6월 30일, 신규 월드 ‘에크네’를 오픈하고 4개 서버를 추가하며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제노니아는 PC와 모바일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제노니아 #제노니아크노로브레이크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com2us
2. 심즈5는 부분 유료화 게임?
인벤
3D 라이프 시뮬레이션의 대표작이자 4편 이후 오래도록 정식 후속작 소식이 요원한 심즈 시리즈. 차기 작품은 무료 선언으로 이어진 '심즈4'의 뒤를 이을까? 지난 6월 EA는 자사의 공식 구인 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르네(Project Rene)의 수익화 및 마켓플레이스 부문 헤드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프로젝트 르네는 심즈4의 정식 후속작으로 알려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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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라이프 시뮬레이션의 대표작이자 4편 이후 오래도록 정식 후속작 소식이 요원한 심즈 시리즈. 차기 작품은 무료 선언으로 이어진 '심즈4'의 뒤를 이을까?
지난 6월 EA는 자사의 공식 구인 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르네(Project Rene)의 수익화 및 마켓플레이스 부문 헤드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프로젝트 르네는 심즈4의 정식 후속작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로 심즈5로 정식 명칭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해당 위치에 있는 타이틀이다.
이날 EA는 공고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와 책임, 그리고 구인 직책에 맞게 게임 수익화 형태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소개글에는 책임자가 프로젝트 르네의 게임 내 콘텐츠 및 유저 생성 콘텐츠(UGC)에 관해 무료 및 유료라는 설명을 달아 소개했다. 또한 콘텐츠에 관한 가격 설정 및 최적의 가격 설정 및 아키텍처를 제공, 장기적인 수익과 프로모션을 언급했다.
특히 EA는 작품에 관해 'free-to-enter'라는 표현을 쓰며 게임 자체는 별도의 구매 없이 다운받을 수 있는, 부분 유료화 게임임을 예측케 했다. 종합하면 게임 자체는 무료로 소유하되 일부 UGC에는 비용을 내고 DLC 등의 콘텐츠 추가 역시 예상할 수 있는 셈이다. 단, 해당 구인 공고는 이후 삭제됐다.
실제로 EA는 심즈3, 심즈4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심즈 프리플레이와 심즈 모바일을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도 프로젝트 르네 역시 비슷한 서비스 형태를 구축할 수 있다 볼 수 있다. 또한, 유료 게임이었던 심즈4는 2022년 완전 무료화로 전환된 바 있다. 하지만 심즈4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모드와 함께 게임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DLC들이 존재하는 만큼 DLC 구비에 따로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
프로젝트 르네는 맥시스의 차세대 심즈로 지난 해 10월 심즈 서밋을 통해 일부 정보가 공개된 바 있다. 르네는 부활, 르네상스 같은 단어를 연상케하기 위해 부여된 프로젝트명으로 소규모 그룹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테스트 빌드가 유출되며 보안에 허점을 드러낸 바 있다.
#심즈 #심즈5 #프로젝트르네 #BM #부분유료화 #EA #채용공고
3. 넥슨, '메이플스토리 본부' 신설 카드 만지작
인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전용 본부 신설을 준비한다. 여러 '메이플스토리' IP 게임을 통합 관리하고, 회사가 적극 지원하겠단 취지다. 3일 넥슨 소식통은 "회사가 '메이플스토리' IP 관리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맞지만, 본부를 신설할지 기존 본부 산하 특수조직 형태일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메이플스토리 본부 신설에 무게추가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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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전용 본부 신설을 준비한다. 여러 '메이플스토리' IP 게임을 통합 관리하고, 회사가 적극 지원하겠단 취지다.
3일 넥슨 소식통은 "회사가 '메이플스토리' IP 관리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맞지만, 본부를 신설할지 기존 본부 산하 특수조직 형태일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메이플스토리 본부 신설에 무게추가 기우는 상황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넥슨 내에서 본부급 조직은 대표 바로 아래에 있다. 대표적인 본부로는 라이브개발, 신규개발, 보안, 기술, 파트너십사업 등이 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본부 신설을 고려하면서 관련 인원을 삼성동 사무실 이전설도 돌았으나, 판교 사옥에서 재편하는 것이 유력하다.
넥슨 내에서 '메이플스토리' IP는 원작 PC 게임,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MSW)',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 등으로 나뉜다. 각 게임은 원작 강원기 디렉터, 모바일 김현승 디렉터, MSW 신민석 디렉터 등이 맡고 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본부' 신설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IP의 가치가 더 중요해졌다는 점이 있다. 소식통은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라는 IP를 게임 그 이상으로 평가한다"라며 "그 IP를 사용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의 조직, 한 명이 관리할 필요성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최근 강원기 디렉터는 4월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행사에서 "메이플스토리라는 것이 이제 게임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가 됐고, 정말 대단한 IP를 우리가 만들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소식통과 같은 취지의 말로, 넥슨 내부에서는 이미 메이플스토리를 '게임 IP'를 넘어선 '문화 IP'로 인식한단 평가다.
'메이플스토리'의 가시적인 성과도 나아지고 있다.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9.9% 늘어나면서 주간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최근 여름 방학 시즌을 겨냥한 게임성 개선 업데이트와 하이퍼 버닝 이벤트, PC방 접속 보상 이벤트 등을 포함한 10종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PC방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본부 신설일 경우, 초대 메이플스토리 본부장으론 강원기 디렉터가 거론된다. 다만, 소식통은 "회사는 시키고 싶어 하나, 본인(강원기)이 지금도 힘들어해서 고사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부 신설 여부와 인사는 빠르면 7월 중순 이내에 윤곽이 잡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현재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사항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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