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매직캐논 스탯 찍는 법, 부담 낮춘 신서버 파푸리온
[게임]
리니지2M 매직캐논 스탯 찍는 법,
부담 낮춘 신서버 파푸리온
글/사진 : 화이트아몬드
산들바람에 운명이 손짓한다. 지난 11월 30일, 3주년 업데이트 직후 기회의 땅 '파푸리온'에 발을 디 디뎠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모든 게 새롭고, 또 짜릿하게 그지 없더라. '리니지2M'이 처음도 아닌데, 일부 콘텐츠를 비활성화 상태로 시작한다는 건 그 나름의 묘미가 있다.
게다가 첫 선을 보인, 신규 클래스 '매직캐논'도 모험에 한 걸음 더 빠져드는 데 일조했다. 그래서일까. 평소라면 14시간에 한 번은 전원을 내렸을 컴퓨터로 대략 144시간을 연속해 달렸다. 일거수일투족 내가 붙들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한시도 손 땔 수 없을 만큼 다시 만난 진짜 모험이 굉장히 설레더라. 그 덕분에 컴퓨터가 숨을 거둘 뻔했던 건 비밀이다.
꿈의 세계 신서버 파푸리온 론칭, 단독 이벤트가 막 쏟아져
번지르르하게 늘여 쓰지 않겠다. 아니, 딱 잘라 말씀드린다. 신규 유저라면, 혹은 복귀 유저라도 신서버 '파푸리온'에서 시작하시라. 이유인즉, 오롯이 단독 진행되는 5가지 솔깃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그 덕분에 성장도 빠른 데다가, 장비 맞출 걱정 없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아무튼, 첫 번째는 데일리 혜택을 꼬박 꼬박 챙기시라는 것. 쉽게 말해 출석 도장만 잘 찍으시면 된다. 28일차 되는 날 운이 좋다면 '영웅 등급' 아가시온을 획득할 수 있는 '파푸리온의 영웅 아가시온 도전권'을 획득하실 수 있다. 물론, 27일차까지 얻게 될 혜택들도 레벨링 과정에 큰 도움이 되실 거라는 거.
더불어 '운명의 부름'이란 이름의 혜택도 있다. 해당 란에서는 14일차에 '희귀 클래스 획득권', 21일차에 '영웅 도전권 선택 상자', 29일차 최종 보상으로 총 7종에 달하는 'TJ's 쿠폰' 꾸러미를 획득하실 수 있다. 데일리 혜택 오픈 방법은 다이아 상점→ 교환소→ 판도라의 상점에서 1,130아데나로 '운명의 부름 주화'를 구매하시면 된다.
또한, 최종 보상으로 얻게 될 'TJ's 쿠폰'들의 이력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 05시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한다는 거. 꼭 무리하게 강화를 시도, 주요 아이템을 터뜨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기존 서버에 비해 유리한 부분도 분명 있는 바 현명히 선택하시길 권한다.
두 번째, '파푸리온: 성장의 상자'도 챙기시라. 서버 오픈 직후부터 오는 12월 28일 정기점검 전까지 1,130 아데나에 판매되는 '성장의 상자'를 구입 해 개봉하면 대상 레벨 구간에 따라 지정 보상을 받는 구조다. 첫 혜택이 주어지는 건 10레벨 달성 직후로 그 뒤 5레벨 단위로 최종 40레벨까지 '파푸리온 성장 신탁서' 등 캐릭터 육성에 도움 될 든든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다.
세 번째, '시즌 패스: 파푸리온'도 놓치지 마시라. 그리고 1,000 아데나를 지불, 프리미엄 보상을 얻는 것도 잊지 마시길. 내 경우는 초반 플레이 간 착오해 몇 날 며칠을 손해 본 뒤 아이템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각 레벨 구간 달성 뒤 즉시 받았더라면 어땠을까 싶더라. 그만큼 '파푸리온 강화 주문서 상자' 라든가 클래스 및 아가시온 소환권이 다수 제공되서다.
네 번째, 성장과 은총의 결의, 그리고 '파푸리온: 전장의 축복'도 놓칠 수 없는 혜택 중 하나다. 먼저, '성장의 결의'와 '은총의 결의'는 패시브 스킬처럼 별도 액션을 취하지 않더라도 오는 12월 14일 05시까지 '획득 경험치 및 아데나 20% 증가', '아인하사드의 은총 충전량 증가 100%' 혜택을 얻으실 수 있다.
여기에, '액티브'에 해당하는 '전장의 축복'은 마을 곳곳에 세워진 '전장의 축복 동상'과 대화를 마치면, '모든 대미지+3, 대미지 리덕션+2, 치명타+2%'의 효과는 4시간 지속해 받으실 수 있다. 지금 서둘러 신서버에서 사냥을 시작해야 할 이유 중 하나다.
끝으로 다섯 번째, '레아의 모험 지원 선물'도 매일 매일 챙기시라. 마찬가지로 마을 곳곳에서 '축제의 상인 레아'를 통해 '아인하사드의 신탁서 선택 상자', '계승자의 만찬' 등 성장에 도움 될 유용한 아이템들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걸 다 쓸 어 담더라도 하루 고작 2,100 아데나만 지불하면 충분하니 절대 놓치지 마실 것.
이 외에도 '파푸리온 개척 지원 보급'이란 이름으로 오는 12월 14일 정기점검 전까지 매일 자정 선물을 받으실 수 있다. '마력이 깃든 양피지', '성장의 물약(10%)' 등 요긴하게 쓸 게 많으실 것. 또한, '피로 맺은 결의, 혈맹'이란 이름으로 '명예의 훈장'을 얻을 기회 역시 잡으실 수 있으니 하나도 놓치지 마시라.
아, 노파심에 거들 건대, 시작하기 전 사전예약 쿠폰을 확보하시면, '희귀 등급' 무기 하나와 방어구 하나를 골라 받으실 수 있다. 혹여나 놓친 분들이 계시다면, 가장 먼저 공식 커뮤니티에 들리시면 된다. 마음씨 좋은 용사들이 많아 생각 외로 등록 가능한 코드를 손쉽게 구하실 수 있더라.
매직캐논 스탯 찍는 법, DEX가 아니라 INT야
새 술을 담을 새 부대에 관한 소개를 충분히 드렸으니, 지금부터 날 뛸 준비를 위해 '리니지2M'의 두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인 '매직캐논'을 살펴볼 차례다. 참고로 스탯, 스킬 등 몇몇 요소들은 지금 꼼꼼히 확인해 두시는 걸 권해드린다. 내 경우도 기존의 버릇처럼 감으로 스탯을 찍다가 큰 낭패를 봤었다.
자, 말 나온 김에 질문. '매직캐논'은 큼직한 캐논을 무기로 들고 원거리 사격을 가하는 클래스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거리 공격력과 명중'을 높일 DEX를 찍어야 할까, 아니면 '마법 공격력과 명중'을 높일 INT를 찍어야 할까. 정답은 INT다. 언뜻 보면 대단히 헛갈릴 수 있다.
나부터도 그랬다. 하지만, 사냥 간 눈치를 챘어야 했다. 원거리 사격을 가하면서도 별도의 '활'과 같은 '탄약' 없이 무제한 공격이 가능했다는 것. 말인즉, 마법의 구체를 쉼 없이 날리는 마공 계열의 클래스란 소리다. 따라서, '매직캐논 스탯'은 민첩이 아닌 지능이라는 거.
45레벨 즈음 '스탯 초기화'를 얻어 DEX에서 INT로 재설정을 마친 경험을 돌이켜 보건대, 주요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데에는 올 민첩 상태에서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지능으로 포지셔닝을 바꾼 뒤에는 약 20-30% 더 빠른 사냥이 가능하더라는 거. 여기에 첨언을 더하건대, 아이템의 세팅 역시도 '지능'이 붙은 방어구와 액세서리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단 1의 차이라 할지라도, 퍼포먼스를 체감할 수 있는 게 '리니지2M'의 묘미 중 하나다. 따라서, 미리 꼭 확인하셔서 나처럼 번거로운 일을 겪지 않으시길 바란다. 한 가지 더. '매직캐논 스킬'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고급' 등급까지는 별다르게 판단할 게 없다. 그냥 다 사시면 될 일.
하지만, 40레벨 언저리에 얻게 될 '희귀 등급 스킬'의 제작 기회는 명중+5의 효과를 얻을 '마스크맨'을 고를 것인지, 아니면 '방어력+5'의 혜택을 얻을 '카무플라주'를 고를 것인지 굉장히 고민이 되실 거다. 나 역시 그랬고, 초반 플레이에서 각각의 수치는 여느 쪽이든 무시할 수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보시면 된다.
내 선택은 '방어력+5'였지만, 현시점에서 돌이켜 보건대 '명중+5'를 택하는 편이 사냥 시간을 단축하는 데 보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추후 모든 스킬을 사들인다는 가정에서는 크게 고민할 건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고민이 고급 스킬 상인을 마주하면서 다시 시작된다.
그런데 이번 선택지는 크게 어렵지 않다. 하나는 영웅 등급 '마스터 오브 쉘링'으로 25,000,000 아데나를 지불해야 하고, 다른 하나는 희귀 등급 '블래스트밤 I'로 5,500,000 아데나를 지불해야 한다. 정답은 어디일까. 맞다. 비싼 게 더 좋다. 아니, 등급도 다른 데다가, 상세 효과 역시 '막기 관통+10%', '더블 저항+5%'를 얻을 수 있더라.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의 땅, 특화 서버라 진입장벽 확 낮췄어
기존에 플레이하셨든, 이번 3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했든 피부로 체감하셨을 거다. '리니지2M'이 많이 라이트 해졌다고, 혹은 들어온 이미지와 달리 돈 안 써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셨을 거다. 그도 그럴 게 서비스를 이어오는 내내 보다 쉽고, 편한, 그리고 짜릿한 원초적 재미를 완성하기 위한 수차례의 담금질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신서버는 일부 콘텐츠를 제한해 운영되는 특화 서버라 그런지, 더 라이트 유저에게 친화적인 느낌을 풍기더라는 거.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시작과 동시에 '희귀 등급'의 무기 한 자루와 방어구 한 파츠를 선택해 제공한 것은 물론이고, 다수의 이벤트들을 통해 '영웅' 등급의 클래스와 아가시온 획득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겠더라.
운이 좋았던 덕분인지, 워낙 많은 기회가 주어져서인지 모르겠다. 나 역시도 '파푸리온 서버'에서 영웅 등급 아가시온을 장착한 상태니까. 쉽게 말해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덕분에 '리니지2M'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설레는 건 3주년 파티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신서버에 이른 신규 클래스의 출시도 어디까지나 에피타이저에 불과하다는 거. 앞으로 펼쳐질 각양각색의 이벤트들을 통해 보다 빠르고, 부담 없이, 그러면서도 완성된 MMORPG의 남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이어질 거라는 거.
그래서 적극 권해본다. 내가 그동안 해왔던 그 여느 시점보다도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두둑하게, 그리고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겠더라. 여기에 때맞춰 등장한 특화 서버까지 오픈된 바 모든 밥상이 다 차려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더 고민 말고, 국 식기 전에 밥 한술 먼저 떠보시고 판단하시라. 한 서너 시간만 해보면 확실히 아실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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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고료를 지원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