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1회차 : 컨텐츠 살펴보기
※출처를 표기하지 않은 인게임화면은 모두 직접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스토리(스포)
스토리(스포)
게임은 정신을 잃은 지휘관(나)를 깨우는 '마리안'의 컷씬으로 시작된다. (스샷을 까먹었다..)
합류지점으로 이동해 라피와 아니스를 만나 다시 전투를 이어나간다.
상당한 퀄리티의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이 챕터1의 대미를 장식한다.
마리안은 원인모를 침식(해킹 느낌)으로 인해 지휘관을 적에게 유인하지만, 스쿼드는 적의 공격을 모두 물리친다.
행동불능 상태에 빠진 마리안을 지휘관이 어렵사리 직접 처분하며 챕터 1이 끝난다.
아주 짧은 프롤로그 챕터였지만, 마리안의 대사와 행동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몰입감을 선사한 점이 인상깊었다.
2. 전투맵
전투는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기는 하지만 직접 클릭을 해서 이동해야한다.
탐험적인 요소가 강해서 숨겨진 아이템이나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움직이지 않고 맵을 살펴볼 수도 있고,
목표 아이콘을 누르면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이 마련되어 있었다.
3. 전투
그동안 들어왔던 후문대로, 니케들의 뒷태(?)를 볼 여유도 없고 보기 힘들었다.
조작을 니케에 대고 하니까 손가락에 가리는 건 덤이고, 시선은 계속 타켓을 조준해야하기 때문에 볼 수가 없다..
조준 보조가 있어서 조준점을 적(랩쳐)에게 대충 옮기기만해도 딱 달라붙는다.
발사는 자동발사라서 허공에 조준을 하면 허공에 계속 총알을 낭비한다.
런쳐나 스나이퍼 라이플의 경우, 조준을 눌러 차징을 했다가 손을 떼면 발사하는 방식이었다.
손을 떼서 조준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엄폐를 하며, 자동으로 장전을 진행한다.
장전 중에 다시 조준을 하면 중단되며, 총알이 바닥나면 재장전이 완료될 때까지 조준이 불가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기도 해서 조준이 쉽지 않았다.
조준 보조 값을 0으로 하면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적들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가로 모드도 지원한다.
가로모드에서는 좀 더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스쿼드를 모두 보면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내가 조종하는 니케를 제외하고 나머지 니케들은 자동으로 전투를 하기 때문에
가로모드로 하면 전투하는 모습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타켓이 너무 작아졌고, 세로모드가 특이하고 좋은 것 같아 이후로는 세로모드로만 플레이했다.
전투에서 핵심은 1,2,3단계로 나뉜 니케 스킬을 통해 풀버스트모드를 이용하는 것 같다.
풀버스트 효과와 니케들의 집중포화가 딜의 핵심이다.
SR 이상 니케들의 경우, 스킬 연출이 따로 존재한다.(Live2D)
보스 등장과 격파 연출이 꽤 고퀄이다. 애니메이션과 VFX가 화려하다.
보스(타일런트) 전투는 약점공격 / 투사체파괴가 핵심이다.
특정부위를 공격해서 그로기에 빠지게 하거나 높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보스가 발사하는 투사체를 파괴해서 공격을 무효화할 수도 있다.
특정 맵(스테이지)에서는 EX 스테이지라고 해서 고난이도 챌린지가 주어진다.
자동전투 불가에 레벨 고정이라 정말 실력으로 격파해야하는 스테이지이다.
다만 내가 보유하고 있는 니케들을 출전시키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합이 좋다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난 아님)
반복전투 컨텐츠인 시뮬레이션 룸이다.
일정 난이도에 도전하는 컨텐츠인데,
버프를 선택해서 얻은 후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해당 버프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레거시)이 있었다.
4. 갓챠
마리안 버려?
프롤로그가 끝난 후 마리안의 빈 자리를 대체할 니케를 뽑으라고 하며.. 10연차를 돌리게 된다.
파란색이 R, 보라색이 SR, 노란색이 SSR로, 총 3가지 등급이 존재한다.
현재 이벤트 픽업과 상시 갓챠, 1회 한정 갓챠, 소셜 포인트 갓챠까지 총 4가지 종류가 있었다.
다른 건 둘째치고 10연차에 3000쥬얼인 점은 꽤 비쌌다.
검색해보니 명함만으로도 나쁘지 않다고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1회 한정 갓챠는 무료 쥬얼이 아니라 유료 쥬얼로 구매한다는 점이었는데,
무조건 돈을 써서 구매해야지만 뽑을 수 있는 10회 한정이라는 점이 인상깊었다.
5. 캐릭터(니케) 관련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코스튬과 더불어 호감도를 올려 여러가지 대사를 해금할 수 있었다.
전투, 엄폐 모션도 따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인 캐릭터 정보창
니케 레벨 뿐만 아니라 스킬과 버스트 스킬을 각각 레벨업할 수 있다.
중복으로 뽑힌 니케들은 한계돌파를 통해 강화(?)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등급에 따라 최대 돌파 횟수가 다르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SR이 2돌, SSR이 3돌이었다.
돌파의 성능이 꽤 좋아서 단순 전투력만 따지면 1,2돌만 해도 등급 차이를 뒤집을 수 있었다.
니케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블라블라라는 기능도 있다.
새로 뽑은 니케들이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이고, 일정 니케 조합에 따라 단톡이 만들어 진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톡이 날라오기도 하고, 그 외 서브 퀘스트를 수락이 이루어진다.
스샷을 찍지 못했던 오프닝 컷씬을 로비로 설정했다.
서브 컬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로비 꾸미기도 당연히 있었다.
다만 꽤 다양했는데, 기본 스탠딩부터 스킬 컷씬, 이벤트 컷씬까지 있었다.
캐릭터 스탠딩도 터치 시, 다양한 대사를 가지고 있었고,
이벤트 컷씬으로 할 경우, 터치할때마다 해당 이벤트의 대사가 출력되는 점도 좋았다.
6. 상점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꽤 있는 BM이었다.
돈으로 구매를 해도 '무료' 쥬얼을 구매한다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10회 한정 갓챠에만 유료 쥬얼이 쓰인다면야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긴 하다.
7. 이벤트
현재 진행되는 라스트 킹덤 이벤트
이벤트의 퀄리티가 상당했다.
어느 게임과 다르게 이벤트 스토리 또한 풀더빙으로 준비되어 있었고,
게임의 특성에 맞춰 로비맵을 구현해 놓은 점이 굉장히 좋았다.
버튼을 누르면 해당 위치로 자동 내비게이션되는 방식이었는데,
조금 답답하긴했지만 월드에 잘 녹아드는 시스템인 것 같다.
이벤트 전투는 스토리 상 중후반(?) 느낌인지 난이도가 꽤 있었다.
초반부 저렙으로는 깰 수가 없었다..
메인 스토리의 EX 스테이지처럼 레벨 고정으로 진행하는 챌린지가 역시나 있었는데,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니케 조합이 좋지 않은 건지, 이길 수가 없었다...
1.5주년에 맞춰 시작했는데, 첫인상은 굉장히 좋았다.
진지한 세계관에 슈팅게임이라 취향이기도 했고,
그동안 유튜브로 스토리를 어느정도 보아왔기 때문에 세계관에 큰 거부감도 없었다.
스타시드를 정리하기 전까지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는 힘들겠지만,
역시 잘되는 게임에는 그만큼의 이유와 퀄리티가 있는 점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