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 미르M 출시: 본업의 성장 저력 보여줄 시간

새로운 모멘텀으로 분위기 전환 노릴 때

위메이드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 1,310억원(YoY +72.3%, QoQ +6.1%), 영업이익 65억원(YoY -76.4%, QoQ -70.8%)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내용을 시현했다.

동사 주가는 3Q21을 기반으로 위믹스를 위시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 성장에 기대어 급격한 우상향을 나타낸 바 있다.

블록체인 게임 기반 플랫폼화와 위믹스의 적극적인 육성을 위해 ‘21년 4분기 ‘Exchange by XDRACO’를 위시로 NFT 전용 아이템 거래소도 개설했다.

그러나 미르의전설4의 실적하향세, 위믹스 플랫폼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이후 주가는 지속적인 하향세를 나타냈다.

향후 주가를 리레이팅 시킬 원동력은 신작출시와 신규플랫폼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한 펀더멘탈 회복이 될 것이다.

하반기 시작은 나쁘지 않다.

미르M이 5월 CBT에 이어 6월23일 정식 출시되며 매출순위 상위권에 등극했다.

미르M은 출시 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4위를 시현했으며 초기 일매출은 9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동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런칭을 통한 궁극적 목표는 위믹스 생태계내 적극적인 게임 플랫폼화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22~24년까지 100개 이상의 게임 라인업을 위믹스 생태계에 포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NHN 등 개발력을 담보한 게임개발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타 개발사의 적극적인 생태계 포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캐쉬카우인 미르의 전설 라인업의 중장기적 흥행이 필요하다.

위믹스 온보딩 게임은 전분기 대비 증가(4개->7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게임이 온보딩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트래픽 상향은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Q21 미르의 전설4의 다소 이른 흥행력 저하에 따라 펀더멘탈의 약화 우려가 불거졌으며, 암호화폐 수급 변동에 따른 불안감이 시가총액을 큰 폭으로 변동시키는 요인이 된 바 있다.

그러나 3분기를 기점으로 시류의 변화가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향후 미르M의 블록체인버전도 글로벌로 출시할 예정이다.

‘24년까지 다양한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 안에 정착시킬 계획이며, 위믹스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기축 통화로 성장시키고자 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주가 흐름도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신규 IP 흥행 및 위믹스 플랫폼 성장성 점검필요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10억(YoY +72.3%, QoQ +6.1%), 영업이익 65억원(YoY -76.4%, QoQ -70.8%)을 시현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50%이상 하향된 바 있다.

신규인력 충원 등 인건비 상향(YoY +178%)에 따른 비용상승으로 OPM 5.0%을 시현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하였다.

동사는 ‘20년 4분기 미르의전설4를 출시하여 분기 최고 매출을 시현한 바 있고, 3Q21에 블록체인 기술의 위믹스 플랫폼을 이용, 글로벌 버전을 170개국가에 런칭했다.

출시 후 서버는 100개를 넘어섰으며 4분기 200개 가까이 서버를 증설하며 중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접자도 런칭 직후 40만에서 4분기 초 100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이후 미르의 전설4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다소 빠른 속도로 진행됐고, 글로벌 버전의 서비스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과거 주가상승의 기폭제가 된 것은 플랫폼 실적에 대한 중장기적 기대감이었으나, 아직 전사실적에서의 비중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크지 않아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동사는 게임토큰과 NFT를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오픈 SDK를 통해 ‘22~23년까지 100개 게임을 자체 플랫폼위에 런칭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개발자에게 SDK를 제공,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자유도를 높이며, 드레이코와 월렛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위믹스의 가치를 상향시키고자 한다.

플랫폼내 온보딩되는 게임의 절대적인 수가 증가할수록 MAU가 증가, 시장 헤게모니가 담보된다면 그에 따른 장기적인 경쟁력이 담보될 것으로 판단된다.

플랫폼 사업의 수익창출은 게임 코인의 플랫폼 매매 시, 그에 대한 매매 수수료를 수취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ROS, 건쉽배틀 등을 위시로 한 여타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작 블록체인게임 런칭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위믹스 플랫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픈게임 플랫폼 기반의 위믹스3.0을 런칭하여 위믹스플레이, 디파이서비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까지 신작모멘텀도 남아있다.

23일 출시된 미르M은 출시당일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5위권 밖이였으나 이후 인기순위 1위까지 올라오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순위 역시 구글플레이 10위권 진입 후 빠르게 4위까지 올라오는 모습을 시현하고 있다.

관련실적이 온기반영 되는 3분기부터 펀더멘탈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게임 출시 후 점진적인 거래대금 증가로 플랫폼 매출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에 기반한 매출상승은 1~2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모멘텀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중장기적 성장여력은 긍정적이다.

다만 불안한 시황 등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반영될 가능성이 더 높아, 모멘텀의 가속력을 점검하며 접근하는 보수적인 투자스탠스가 유효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위메이드(112040) 미르M 출시: 본업의 성장 저력 보여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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