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48 - 행추 합류, 특성 재료 파밍 및 육성하기

5성 물의 신은 따로 있지만, 4성 물의 신은 이미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죠. 베넷도 마찬가지로 행추와 묶여서 4성 영웅들 중에서 성능이 좋은 영웅으로 고평가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베넷에 이어서 행추를 적절히 파티에 합류시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2주 전부터 로데이아를 잡기는 했지만, 초창기 영웅이라서 그런지 특산물이나 전리품 파밍은 불필요했습니다.

9월 1일이 되자마자 뽑을 예정이었지만, 기타등등 일정이 밀리고 밀려 결국 지금에서야 영접하게 되었네요. 차라리 4성 뽑기 라인업에나 좀 나타날 것이지;;

이 영롱한 자태... 드디어 나히다와 함께 파티에 써먹을 수 있는 영웅이 완벽하게 합류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방랑자 파티가 너무 잘나가고 있는 와중이라 조금 걱정되네요.

겁나 좋쿤. 바로 90레벨까지 스트레이트로 돌파가 가능할 정도로 재료를 미리 모아두긴 했으나, 그러기 위해선 우리들에게 쇼 미 더 모라라는 치트키가 필요하다는 게 함정입니다.

구린 1성짜리 무인검은 갖다 버리고, 바로 이 행추의 전용무기라 할 수 있는 제례검을 들어줍시다. 문제는 이걸 원래 끼고 있었던 주인이 따로 있었다는 점이죠.

안타깝게도 카즈하의 제례검은 이제 행추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스토리상으로도 카즈하 본인이 만든 검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다시 되돌려주는 것이 인지상정.

잇신과 함께 재련이 불가능한 시노부의 암철검도 드디어 돌파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초창기 무기라서 그런지, 역시 돌파하는데 드는 재료가 그렇게 빡세지는 않네요.

Aㅏ... 3성짜리 무기라니;; 그래도 원소 마스터리를 올려주는 옵션에다, 게임에서 1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희귀 무기라는 것에 의미를 두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나히다의 차례인데, 마찬가지로 제례의 악장이 원소 마스터리를 올려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유시인의 악장을 차선책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동안 돌파를 하지 못하고 묵혀두고 있었던 시노부도 슬슬 80레벨 돌파를 해서 사람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재화가 충분한지, 경험치 책이 적절한지를 따져봐야겠습니다.

일단 다른 것들은 대충 파밍이 가능하지만, 저 유적의 뱀 잡는 건 막장과도 같은 일이죠. 이제 필드 보스는 진저리가 납니다. 적절히 신규 특성만 해금해놓고 손 떼기로 하죠;;

그리고 다시 행추로 돌아와서 레벨업을 시킬 시간입니다. 4성짜리 경험치 책은 200개가 있지만, 3성짜리는 넘치고 있네요. 이것도 3개 모아서 상위 등급으로 만들면 좋을 텐데;;

일단 1렙짜리는 신규 특성이 하나도 없으니, 진짜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네요. 적어도 사람이 되려면 60레벨 돌파 + 5성짜리 성유물 4세트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80레벨까지 스트레이트로 쭉 올라갔습니다. 이건 다이루크때랑 마찬가지로 기존에 파밍을 빡세게 해둔 덕이죠. 하지만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모라입니다.

모아둔 재료가 있어서 바로 90레벨 돌파도 가능하지만, 경험치 책이랑 모라가 딸려서 Fail인 상황이죠. 이쯤 되면 캐릭터 하나에다가 올인하는 게 더 정신 건강에 이로울지도;;

일단 절연 성유물을 쓴다는 건 알겠는데, 어째 제대로 파밍된 게 없네요. 거의 대부분의 영웅들이 절연의 기치 성유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니, 단풍의 정원을 도는 수밖에...

대충 구색 맞추기로 아무 옵션이나 껴서 4세트 만들고 20강을 올리던 건 옛말입니다. 뭣 모르던 시절에나 그랬지, 지금은 그렇게 막 나가기에는 돈이 아깝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주옵션만큼은 제대로 된 걸 끼고 강화를 올리고 싶습니다. 자속성 성배가 없어서 다른 부위의 성배를 가져오려 했는데, 이딴 것 밖에 없어서 Fail.

일단 대충 구색 맞추기만 성공. 하지만 다이루크 형님께서도 당장 성유물 5세트가 시급하신데, 지금 행추가 그 뒤를 재빠르게 따라잡았습니다. 돈과 경험치 책이 항상 문제네요.

Aㅏ... 바람 공명의 유무와 방랑자의 부재가 엄청나게 크게 체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유명하던 나행시 조합을 이제서야 굴려보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E스킬의 쿨타임이 매우 길어서 사실상 제례검의 거의 반 필수인데, 이게 나히다나 카즈하가 끼고 있을 때는 잘 터지지만, 몹이 안 맞고 헛발이 나가면 안 터져서 Fail입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 재화들로만 가지고 특성 레벨업을 발라주도록 합시다. 딱 주간 보스 재화를 요구하는 앞전까지만 특성을 찍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돈도, 재료도 없으니까요;;

Aㅏ... 이건 뭐야? 4성짜리 재화를 요구하는군. 게다가 돈도 무슨 12만 모라씩이나 내놓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니 양심이 매우 없구만 그래?

4성짜리 재료는 어떻게 이벤트로 얻을 수도 없어서 그간 0개였을 수밖에 없죠. 그렇다면 그간 잠들어있던 태산부 비경을 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걸 아직도 안 뚫고 있었네요.

지난번에 이 근처에 절운고추를 캐기 위해 왔다가 몹들이 많길래 피해 갔었는데, 알고 보니 이 태산부 비경을 열기 위한 절운간의 물을 빼는 기믹이었군요.

방랑자였다면 10초컷이지만, 나행시 조합에 익숙해지기 위해 직접 실전에 나가서 손맛을 익히도록 해봅시다. 아직 성유물도 없고 뭐가 아무것도 없어서 조금 어설프네요.

Aㅏ... Shite. 이건 왜 자꾸 얼어붙는 거야? 적이 얼음 속성이라서 물 속성 공격을 함부로 하거나 물 부착을 잘못하면 이렇게 됩니다. 거기다 레일라의 얼음 속성 쉴드도 문제네요.

대충 나히다로 한번 긁은 다음에 물을 뿌려서 원핵을 만들고, 거기다 시노부로 터트리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는 건 알겠는데, 마땅히 딜러가 없으니 뭐가 잘 안 굴러가는게 함정.

Aㅏ... 3페이즈까지 있을 줄이야. 이 절운간 물 빼는 기믹이 은근히 빡세네요. 거기다 심연 메이지가 자꾸만 방어막을 두르고 나타나기 때문에, 불 속성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드디어 뚫렸구만. 3의 법칙 때문에 적들의 웨이브를 3번 버텨야 하는데, 기존의 파티가 아닌 익숙하지 않은 어설픈 파티로 플레이를 하느라 애를 좀 먹었습니다.

Aㅏ... 그런데 이게 또 뭐야? 기믹이 또 있다니? 설마 이것도 3중으로 봉인되어있거나 하지는 않겠지? 태산부 비경이 특성 재료 주는 비경인데, 뭐 이리 빡세게 해놨나.

일단 근처에 있는 이 돌을 부수고 안에서 나온 것들을 중앙으로 가져가야 하는 기믹인 것 같은데, 바위의 나라 아니랄까봐 역시 바위 속성으로 깨야 하는 게 Fail.

이런 젠장, 스태미너가 딸려서 익사할 위기에 처한 건 폰타인 이후로 처음이네요. 하다 못해 방랑자와 바람 공명만 있었더라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3의 법칙 아니랄까봐 저 짓을 3번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봉인은 이쯤 해서 멈추고, 바로 태산부 비경을 열어주는 자비로움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비경들에 비하면 여는게 은근히 까다롭고 자비가 없지만, 그래도 행추의 특성 강화를 위해서라면 이 비경을 여는 게 거의 필수입니다. 또 다른 캐릭터도 있을 수도 있으니...

그리고 아주 운이 좋게도 이날은 행추의 돌파 재료를 떨구는 날이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떨구는 일요일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서도... 바로 4레벨 던전으로 입장을 해줍시다.

Aㅏ... 분위기가 살벌하구만. 나타가 등판하면 이런 건 일상이겠지만, 이 비경에 오래 머무르면 머무를수록 1초당 도트 데미지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Aㅏ... 제기랄! 이렇게 되면 강제 타임어택이 되겠구만. 바로 방랑자와 파루잔 조합으로 재빠르게 밀어줍시다. 나오는 몹도 2페이즈에 정직하게 딱 2마리씩만 나타납니다.

2페이즈에서는 암살자 양반들이 쌍으로 등판하는데, 하필이면 또 불 속성이구만;; 얼음 속성이나 물 속성 딜러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건 알겠습니다.

젠장, 데미지가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녹아내리기 전에 빨리 녹여버립시다. 저 암살자 양반은 중간중간 즉사급의 공격을 하는데, 그걸 맞기 전에 해결해야합니다.

그간 필드 보스에만 녹이던 레진을 드디어 비경에다가 녹이는군요. 몇 주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약한 레진도 깨서 단풍의 정원에서 절연의 기치를 파밍하든지 해야겠습니다.

겁나 달달하군. 이 농축 레진은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경험치 책과 모라마저도 딸리는 상황인데, 지맥 2배 이벤트를 언젠가는 또 하기를...

최근에 운 좋게 파루잔 4돌파를 뚫었는데, 이제는 원소통이 빨리 차올라서 쿨타임이 다 돌기도 전에 이미 원소 폭발이 준비가 되어있는 모습... 아주 좋습니다.

클리어 타임은 정직하게 1분대 초반입니다. 90레벨 돌파까지 뚫어놓은 몇 안 되는 영웅들이자, 준종결급 성유물을 끼고 있으니... 역시나 방랑자와 파루잔 조합은 최고입니다.

비경의 아래에는 용암이 적절히 흐르고 있군요. 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오늘 8-9번 녹아내려야 합니다. 이걸로 행추의 특성 강화는 마스터 찍을 수 있기를...

3바람 파티는 처음인데, 바람 속성 쉴드 캐릭터가 있었다면 4바람 파티가 되는 겁니다. 이미 2명만 있어도 속성 공명을 받을 수 있는데, 4명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Aㅏ... 그런데 암살자 양반의 즉사기에 맞고 시망하고 말았네요. 공중에 있으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역시 쉴드 캐릭터가 없으면 금방 녹아내리는 게 방랑자의 단점입니다.

필드에 나와서는 다시 나행시 조합으로 갈아타봤습니다. 이 조합이 워낙 사기라는 말은 익히 들었는데, 솔직히 행추와 시노부는 성유물이 구려서 아직까지는 그렇게 좋지는 않죠.

이럴땐 바로 특성 강화입니다. 6레벨까지는 방금 전 태산부 비경에서 얻은 재화로 강화를 시켜놨는데, 그 이상은 주간 보스 재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노가다가 조금 필요합니다.

Aㅏ... 일일 의뢰는 바로 나행시로.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는 대충 알겠는데, 중간중간 스킬이 자꾸만 꼬이네요. 역시 복잡하고 손이 빨라야 하는 건 질색입니다.

나히다로 풀 바르고, 행추로 물 터트려서 원핵 뿌리고, 마지막으로 시노부로 날리는 건 아는데, 그 사이에 다른 물 속성 딜러나 풀 속성 딜러가 나와서 딜을 해야 하는 상황이죠.

Aㅏ... 그래도 쉴드 캐릭터인 레일라를 버릴 수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이미 쉴드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쉴더가 없으면 제대로 된 사냥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됐죠.

아니, 그런데 이건 뭐야? 행추와 레일라가 협력 캐릭터로 등판하는데, 누가 더 효율이 좋은지는 알 수가 없네요;; 대용량으로 할 때는 레일라가 어쩌면 좋을지도...

그리고 이제 바위 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캐릭터들을 전부 80레벨까지 돌파를 시켜놨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당분간 바위 속성 캐릭터는 합류할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방랑자가 하도 죽어나는 통에, 이제는 계란 굽고 닭도 튀기고 아주 그냥 식재료를 많이 만들어놔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로자리아의 특제 요리가 등판했군요.

30개 만들어서 고작 3개가 나타나다니... 역시 확률은 10%였던 걸로 판명됐습니다. 이쯤 되면 다이루크 형님이 좋아하는 몬드의 과거도 30개 만들면 3개가 뜨겠군...

바로 다시 태산부 비경으로 향했습니다. 이럴 시간에 절연의 기치 파밍을 돌면 좋겠지만, 거긴 하루 돌아서 하나 건지기도 힘들기 때문에, 확정적인 스펙업이 가능한 비경이 최선이죠.

파밍이 끝나면 다시 실전. 그런데 역시나 이번에도 위치가 Shite스럽습니다. 지난번 다이루크를 실전 전투에 투입시켰을 때도 이 떠도는 정령을 잡으러 왔었는데...

이 양반들은 물가 아니면 절벽에만 서식하기 때문에, 제대로 싸울 수가 없습니다. 수영 모드가 되면 스킬을 못 쓰고, 행추가 없어도 물 부착이 쉽기 때문이죠.

1:1 맞짱에서는 어떤 효율을 내는지 궁금했는데, 갈수록 쉴더 레일라의 자리에 다른 딜러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풀 속성 아니면 물 속성 5성짜리 딜러가 있어야겠군요.

E스킬은 쿨타임이 20초인 대신 2대 때리는 건가? 재례검이 적어도 3-4재련이 되어야지 그나마 사람처럼 쓸 수 있다곤 하던데 1재련이라 Fail. 뭐가 자꾸 떠야 재련을 하든지 하지...

저 멀리 있는 놈들에게 원핵을 선물하려고 해도, 이미 물이 묻어 있어서 Fail. 이러면 행추를 쓰는 의미가 없잖아;; 바로 다이루크 들고 가서 녹여버리면 그만이지.

적들이 어차피 물가에 있으니, 행추가 물을 따로 묻힐 필요가 없죠. 이건 나중에 다이루크 성유물 맞추고 나서 정식으로 굴려봐야할듯;; 그러기 위해선 레진과 모라가 필요합니다.

원핵이 잔뜩 생기긴 했는데, 이걸 터뜨리는 건 시노부의 역할이고... 거의 나히다가 혼자서 다 해먹는 기분입니다. 이날따라 제례검도 잘 안 터지고, 여러모로 구린 하루였습니다.

가만 보면 시노부의 역할도 중요한데, 무기만 좋지 아직 성유물이랑 특성 강화가 안 되어 있어서 원소 마스터리가 엉망입니다. 이건 나히다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Aㅏ... 그리고 추적했을 때 저 위치가 뜨면 이제 파밍은 끝입니다. 어차피 시노부 돌파를 위한 노가다도 할 겸 실전에서 뛰어봤는데,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그리고 이 특성 소재 강화를 통해 행추의 궁극기를 7레벨로 뚫으려고 합니다. 소량으로 할 때는 레일라에게, 대량으로 할 때는 행추에게 하는 게 이득일 것 같습니다.

Aㅏ... 그런데 이게 무슨? 모라가 부족하다니? 바로 혹스턴 형님에게 빙의해 쌍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10레벨이나 9레벨은 몰라도, 8레벨은 올랐어야지;;

무기랑 돌파 재료는 미리 준비가 되어 있었고, 거기다 특성 강화까지 발랐지만... 아쉽게도 성유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레이저의 생일이라서 또 돌파 재료 10개를 먹었네요.

이제는 우리집 안방 드나들듯이 매주 한 번씩은 방문해줘야 하는 친구의 속세의 주전자... 하지만 막상 내가 꾸며놓은 다운 와이너리에는 아무도 안 와서 Fail. 좌우간 이번에는 그 유명하다던 나행시 조합을 실전에서 한번 써 보았는데, 저기다가 중간에 다이루크가 들어가도 적절해 보입니다. 그러니 어서 빨리 성유물 캐고 제대로 강화를 돌리든지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