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 다음역 IFC! 꿈속으로 체크인 이벤트 1일차 후기
여의도역에 도착하자 반겨주는
블랙스완과 스파클
IFC몰은 처음 방문하는곳이지만
다행히 찾기 쉽게 되있어서
생각보다는 일찍 방문했습니다
높은층에서 사람들이 내려다
볼수있는곳에 서 있으려니
뻘쭘.. 하게 느꼈으면
오타쿠를 못 하겠죠??
부스의 중앙에는 포토존이
있고 좌우에 체험코너가
있는데 제법 배치를 잘한듯
그런데 일단 행사자체에 대해서
쓴소리를 안할수가 없으니
그것부터 할게요
1. 도를 넘은 대기시간
행사시작은 오전 10시 30분인데
제가 9시 55분쯤 도착했는데요
먼저 와있던 사람들은 이미
이벤트를 진행해서 굿즈를
받아버린 상황이었고
저와 비슷하게 도착한 사람들은
그나마 랜덤 굿즈는 못받고
체험만 하게 되었습니다.
(체험 굿즈는 수령함)
그거보다 늦게 온 사람들은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사진만 찍고 갔거든요
참고로 제가 대기하다가
알림톡을 등록한게
오전 10시 45분이었는데
제 차례가 되서 체크인을 한건
오후 5시 30분 이었습니다
무려 6시간 45분을
대기햇거든요 ㅋㅋ
뭐 그 사이에 밥 먹고 커피 먹고
대기 공간에서 할거를 하긴
했는데 진짜 심한거 같아요
이럴거면 굿즈수량과
하루에 입장 가능한 인원을
미리 공개하고 조정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2. 불공정한 예약
오늘은 한 사람이 2건까지
예약을 할수있었습니다
대기도 안하던 지인의 자리를
맡아줄수 있다는거죠..
다행히 내일부터는 1인 1건만
가능하게 변경되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9시 30분부터 대기가 가능하게
변경된것도 지켜졌으면 하네요
그러면 다시 이벤트 소개로
돌아가 볼게요
체험의 순서는 4단계였는데
1. 카운터에서 가이드북과
랜덤 카드를 수령
2. 블랙스완 코스프레 하신
점술가분께 포츈 초코 받기
이렇게 멋진 방에서 포츈 초코를
나눠주시니까 황송했음
3. 포토존에서 로그인 하기
4. 패드로 스타레일 5분 시연
이렇게 진행하는거였습니다
모든 체험을 하면 이렇게
스팸트가 세 개 찍히는거죠
그러면 제가 6시간 45분을
기뎌러서 얻어온 체험 굿즈들을
소개해 볼게요
가이드북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리딤코드 카드와 갤럭시 스토어 쿠폰
그리고 대망의 블랙 스와 카드 까지
그리고 초츈 초코는 뜯어야 안의
문구를 볼수있어서 뜯어봤는데
이런 좋은 문구가 들어있네요
일의 성공은 너에게 달렸어
기억해두고 2024년을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블랙 스완 카드에는 재밌는
사연이 있어서 밝혀두는데요
제 차례가 되서 카운터에 가니
밀봉된 카드 2장중 한장을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한 장은 블랙 스완이고
나머지 한 장은 스파클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카드를 뽑았더니
제가 고른게 스파클이었어요 ㅠㅠ
저도 모르게 앍 블랙 스완 뽑고시펐는데
이랬더니,
세상에 직원분이 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고른 카드를 가져가고
왼쪽의 카드를 내미는거예요
그러더니 한마디 하시더군요
"당근과 채찍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으니
이 정도는 받아가셔야죠" 라고요
덕분에 6시간 45분 동안 기다린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마치며>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저의 다음역 IFC! 꿈속으로 체크인 이벤트는
내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유가 세가지 있는데요
1.랜덤 굿즈를 못 받아서 욕심이 난다
2.스파클의 카드도 왠지 노려보고 싶다
3. 도발을 받아서 승부를 보고싶어 졌다
1번과 2번은 설명을 생략하기로 하고
3번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모든 체험을 마치고 카운터의
직원분께 질문을 드렸는데
마지막에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오늘 그래도 일찍 오셔서 체험이라도
하고 가시는데 랜덤 굿즈를 받고 싶으시다면
더 일직 오셔야 되시는거 아시죠 ?"
ㅋㅋㅋ 와 이런 만렙 도발러를 보셨나
위에서 언급했던 당근채찍 조련사
직원분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호요버스 직원?분들의
위트와 센스가 장난이 아님을
느껴버린 관계로
이렇게까지 된 이상 눈 딱 감고
하루만 더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물론 오늘처럼 장시간을 소모할 생각은
없으니 최대한 일찍 가봐야겟죠
그러면 내일 제가 스파클 카드와
랜덤 굿즈를 받았는지 여부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붕괴 #스타레일 #블랙스완 #스파클
#여의도역 #IFC몰 #랜덤굿즈 #체험
#위트 #센스 #직원 #당근과채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