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흉내내가 왔다!!!
흉내내를 겟한 포켓몬고 캐릭터 / 마임맨과 가라르 마임맨
포켓몬고를 오래 하다 보니 이젠 거의 무념무상 모드로 매일의 일상처럼 플레이를 하고 있다. 레벨 업도 중요하지 않고, 욕심나는 포켓몬도 그다지 없고. 약간 휴대폰 속 친구처럼 그냥 그런 상태.
아, 그런데!!! 작년부터 욕심나는 포켓몬이 딱 하나 생겼다. 바로 '마임맨'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가라르 마임맨'만 잡혀서 희망을 놓고 있었더랬다. 유럽에나 가야 마임맨 진화 전 '흉내내'를 잡을 수 있으니까. 저런 정신 나가게(?) 귀여운 아이를 가지지 못하다니!!!!!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가끔 해외 친구에게서 받은 알에서 부화를 했네, 포켓몬고 회사가 이벤트로 한국에도 풀어줬네 등등의 썰을 접했지만 역시나 흉내내를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
그러다 유럽으로 여행 가는 지인에게 부탁을 했더랬다. 제발.... 유럽에서만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을 좀 잡아 오라고. 유럽에서만 잡을 수 있는 게 뭔지 모르는 아이에게 부탁을 한 터라 불안 염려 모드였지만 다행히 흉내내를 잡아서 왔더라는.
오예!!!! 마임맨 사탕 50개만 모으면 이제 저 귀여운 아이를 보는 건가? 활화르바 진화 시키느라 모아놓은 사탕을 몽땅 교환해서 여유분이 없는 게 아쉽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파트너몬으로 데리고 다니니까 그저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