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12화 리뷰-다녀 왔어.

대책위원회는 호시노가 잡혀있는 카이저 PMC 기지에 도착합니다.

시로코는 과거를 회상하는데 날뛰고 있던 자신을 호시노가 제압해서 포획 했었습니다.

당시 이름 빼고는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던 시로코에게 호시노는 자신이 쓰던 목도리를 선물로 줬었습니다.

과거에 호시노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 처럼 시로코도 호시노를 구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12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대책위원회는 당당하게 입구쪽으로 돌진해서 경비원들을 제압 시키 기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카이저 이사도 대책위원회가 처들어 온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대책위원회가 기지 안 쪽으로 진입 하다가 골리앗 양상기들이 주변에 깔리게 됩니다.

그 때 히후미가 나타나서 대책위원회를 도와주는데,

파우스트 복면을 한 상태에서 등장하네요.

결국 히후미가 티파티에게 설득을 성공 시켜 트리니티 부대들을 이끌고 왔군요.

그렇게 히후ㅁ... 아니.. 파우스트님의 명령으로 카이저 PMC에게 폭격을 명령합니다.

때마침 게헨나 선도부도 아비도스를 도와주러 왔습니다.

이오리의 킥 하나로 골리앗을 날려버리네요.

다른 학교들도 아비도스를 도와 카이저 PMC 기지를 공격하자 이사는 갖고 있는 모든 병력들을 모두 쏟아부어 공격을 명령합니다.

다같이 힘을 합쳐 카이저 PMC의 병력들을 제압해 나갑니다.

히나도 전투에 임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히나는 호시노를 존경하는 면이 있다보니 구출 협력을 해주는 것으로 보이네요.

병력을 총 동원해도 오히려 공격만 맞고있는 상황에서 이사가 나서기로 합니다.

대책위원회가 계속 전진하다가 도착한 곳은 학교의 흔적이 보이는 곳인데,

모래폭풍으로 인해 묻혀버렸던 아비도스 고등학 본관의 건물 입니다.

그 때 카이저 이사가 나타납니다.

여태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대책위원회는 계속 다 쓰러져가는 학교에 남아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매우 성가셔 합니다.

이사는 저번에 꺼냈던 골리앗을 또 한번 부릅니다.

때 마침 흥신소 68이 헬기를 이끌고 나타나줍니다.

하지만 헬기의 연료가 없어 헬기는 이사 쪽으로 추락합니다.

카이저 이사는 흥신소 68이 맡겠다고 하며 대책위원회는 호시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흥신소 68이 대치하는 현장에서 게헨나 선도부와 히후미도 같이 합류 합니다.

아코는 카요코와 만나자 서로 무뚝뚝한 모습이 그려지네요.

붙잡혀 있는 호시노는 지금쯤 후배들은 뭐하고 있을지 걱정고 있네요.

호시노는 자신을 희생한 선택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에 자책하고 있네요.

평소에 노노미와 같이쇼핑가자 해도 호시노는 거절해도 계속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우울함에 빠져있던 자신의 손을 끌어 준 것에 매우 기뻐었다고 합니다.

세리카는 늘 부지런해서 호시노가 학교에 자고 있을 때 늘 깨워줬었습니다.

서툴렀지만 그 자상한 마음 자신이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아야네는 무능한 자신을 대신해 애들을 잘 이끌어 줬으며 빚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름 빼고 기억이 없던 시로코를 자신이 계속 신경써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입장이 반대가 되어 아쿠아리움에 있었을 때 시로코가 선배를 신경써주던 말은 정말 기뻤다고 합니다.

자신을 이끌어주던 후배들이 있어줬기에 호시노는 유메 선배가 남겨준 그 장소 마음 놓고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그 장소마저 없어질 생각에 무척 걱정스러워합니다.

카이저 이사는 다구리에 상대가 되지 못하니 결국 기지 자폭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대책위원회는 카이저 PMC 기지 내부에 들어가게 되지만 이사의 자폭 버튼에 의해 차례로 내부가 터져나갑니다.

폭발에 의해 속박에서 풀려나간 호시노는 아쿠아리움에서 다같이 찍었던 사진을 보게 됩니다.

과거 유메는 호시노와 처음 만났을 때 의지할 수 있는 후배가 내 옆에 있단 것에 꿈만 같이 정말 기뻤다고 합니다.

호시노는 매일 똑같은 말로 들떠있는 선배를 보면 지긋지긋하다며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네요.

유메 선배는 "나중에 귀여운 후배가 생기면 그 때는" 하면서 회상이 끝나버리네요.

호시노는 이 꼴이 된것을 격고 두 번 다시는 이런 실수는 안하겠다고 다짐하며 앞을 나아갑니다.

그리고, 나에게 기적은 대책위원회 애들이라고 외치네요.

하지만 폭발로 인해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호시노는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지원군들이 한눈 판 사이에 카이저 이사는 빤스런 해버립니다.

다행이 대책위원회는 호시노 구출을 성공하여 돌아옵니다.

인 애니에선 브금 선정이 분위가 좀 깨다보니 원래 인 게임 엔딩공인 target for love를 들고왔습니다.

호시노는 다행이 정신을 차립니다.

호시노가 떨어지던 순간에 시로코가 드론을 잡고 떨어지 호시노를 구해줬습니다.

세리카는 당당하게 호시노 선배에게 "어서 와" 라고 외칩니다.

멤버들은 "어서 와"를 외치며 호시 선배를 반겨줍니다.

다녀왔어

그렇게 호시노 구출 성공하고 다같이 학교로 돌아갑니다.

게헨나 선도부는 불량 학생들을 정리 하네요.

히후미는 모모프렌즈 행사를 즐기고 있군요.

과연 수업을 빼먹고 온거겠죠?

흥신소 68은 시바세키 라멘에서 다같이 라멘을 먹고 있군요.

센세는 슬슬 다음 학생을 도와주러 가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로서 블루 아카이브 애니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애니를 통해서 블루아카를 입문하고 오늘 애니 마지막화 방영하는 날에 게임 본편 1장 최종장까지 정주행을 다했습니다.

왠만하면 모바일 게임 스토리는 안보는 편인데 블루아카 게임 스토리는 몰입이 될정도로 잼있게 봤다보니 여윤있게 정주행 했습니다.

블루아카 애니 후기를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저도 이 작품의 퀄리티는 차마 쉴드치기는 힘들 정도로 할말이 좀 많습니다.

보통은 애니는 3화만에 평가가 내려지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무려 1화 만에 무너진거 큽니다.

오프닝에 보여줬던 괜찮았던 퀄리티는 어디가고 전투 연출이 진짜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몇몇 부분은 그래도 그럭저럭 본 편이긴 하지만 보기 볼거리가 좋은 연출은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브금 맛집인 본편에 비해 애니 브금은 좀 식상하고 장면과 안맞는 브금이 좀 많았네요.

개인적으론 Constant Moderato 빼고 다 벌로였다랄까요.

특히 마성의 브금이라 불리는 Unwelcome School도 인 애니에 등장은 했지만 원브금에 비해 뽕은 넘 죽어버린 느낌이라 좀 식상함이 컸습니다.

차라리 프리코네 애니처럼 인 게임 브금도 섞어간게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작중에서 초반에 센세를 뛰울려고 아비도스 캐릭터들의 전투 지능을 너프를 시킨다던지,

노노미가 외쳤어야 할 대사를 센세가 대신 하는 바람에 자뻑캐릭터로 만든다던지,

심지어 스토리 상으로도 중요 아이템이였던 어른의 카드을 아예 등장을 안시켰다던던지

인 게임 설정을 파괴 요소들이 꽤나 난무 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화 임에도 여전히 전투씬은 여전히 퀄리티가... 아니.. 전개가 넘 급해서 전투라 할게 크게 없었네요.

에필로그는 아예 빠져버렸고,

하다못해 엔딩곡이라도 차라리 본편 아비도스 엔딩곡인 Target for love가 깔아놨으면 좋았을텐데 오프닝곡이 깔아놓으니 좀 분위기가 깨진감이 좀 큽니다.

그래도 인게임에서 들을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음성을 애니화로 통해 들을 수 있단 점은 좋았습니다.(특히 본편에서 듣기 귀하다 싶은 호시노의 본 모습 목소리를 들을 때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인게임에서도 없던 마스터시바, 유메 선배의 성우가 애니를 통해 공개 되었단 점도 좋았네요.

4화,7화,8화,9화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장점만으론 애니의 평을 채우기엔 역부족인건 당연합니다.

이번 2분기에 귀칼,나히아,코노스바,유루캠,걸즈밴드크라이 등 굵직한 신작들이 나오긴 했지만 블루아카 정도의 ip 파워면 충분히 평타를 칠 수 있었음에도 애니는 퀄리티에 힘을 주지 못했습니다.

작품 완성도와 별개로 애니 BD는 그래도 나름 팔린으로 보여서 수익만 본다면 2기는 충분히 만들 여력은 될거같습니다만..... 이 퀄리티 보고 과연 기대를 하겠나 싶습니다.

설령 2기를 만든다 하더라도 뱅드림 애니처럼 2기부터 진지하게 제작사를 아예 교체 해서 제작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제작진이라도 싹다 교체해서 제대로 신경을 써줬으면 합니다.

비록 애니의 혹평이 많긴 했어도 애니 리뷰를 통해 블루아카 입문해서 관심을 가질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블루아카 스토리를 정주행 한다면 애니 보단 게임 본편을 보는 것을 더욱 추천 드리겠습니다. 허허

3분기는 잠시 신작을 쉬어가면서 밀렸던 애니를 리뷰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