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00 - 리월에서 온 손님, 수련의 방, 나히다와 듀얼을

마신 임무 싹 다 밀어놓고 이제 잠시 숨을 돌리며 좀 쉴까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3.7버전 대규모 업데이트가 바로 시작이 되어버렸군요... 다른 컨텐츠는 모르겠고, 몬드성에 있는 캣테일 술집에서 이루어지는 카드게임에 관련된 업데이트 위주인 것 같네요. 다른 퀘스트 때문에 바빠서 여유를 가질 겨를이 없었으나, 한번 미루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니...

Aㅏ... 이벤트 퀘스트는 맞지만, 기간이 없는 걸 보아하니, 이건 영구적으로 추가되는 컨텐츠가 분명합니다. 덤으로 보상에 원석이 없는 걸로 미루어, 그다지 긴 임무는 아닌 걸로...

아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이 양반이 등장해? 최근에 농사 때문에 주전자에 자주 들락거리기는 했는데, 이렇게 퀘스트에서 따로 얼굴을 까고 만나니 반갑네요.

알고보니 선계와 관련된 일때문에 이 양반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또 이상한 부탁 같은 거 시킬 줄 알고 쫄아있었으나, 다행히도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입만 좀 털 뿐이네요.

리월 선인과 캣테일 술집이 콜라보를 하다니? 그러고 보니 월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더빙이 적절히 되어있는 걸 보아하니, 보통 범상찮은 임무가 아니네요.

Aㅏ... 결국 새로운 컨텐츠 하나 알려주려고 그걸 퀘스트로 따로 냈군. 수련의 방이라는 게 그동안 없던 컨텐츠인 모양인데, 이번에 해금됐으니 적절히 한번 즐겨봅시다.

별의 별것들을 다 파네요. 속세의 주전자나 낚시 컨텐츠와 마찬가지로, 이 카드게임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는데, 퀘스트가 아니라면 역시 이곳에 올 일이 자주 없습니다.

Aㅏ... 영구 컨텐츠인 줄 알았는데, 왜 남은 시간이 있는 거지? 설마 시즌제인가? 다음 버전으로 넘어감과 동시에 모든 진행 기록이 초기화가 되려는 모양이네요.

비록 원석은 안 주지만, 여기서만 쓸 수 있는 재화를 적지 않은 수준으로 주기에, 일단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적절히 임해줍시다. 기본 덱이라서 어려움 난이도는 못하겠네요;;

이런 젠장,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패시브를 두르고 시작하네? 역시 스스로 핸디캡을 줘서 난이도를 더 어렵게 만들기는 무리입니다. 안 그러면 점수가 낮아서 보상이 구려지는데...

수련의 방과는 별개로, 여기서 플레이어들을 초대해서 직접 1:1로 겨루어 볼 수 있는 컨텐츠도 생겼죠. 이건 아마 영구적인 컨텐츠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Aㅏ... 이번 시즌은 좀 빡세겠군요. 그간 카드게임이랑은 거의 담을 쌓고 지냈던지라, 플레이하는 방법도 다 까먹고, 무엇보다도 기본덱이라서 성능이 영 좋지 못하죠.

결국 난이도는 제일 쉬운 난이도에, 핸디캡 하나도 없이 기본 난이도로 진행을 했습니다. 어차피 원석도 안 주는 거, 대충 체험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주사위 몇번 굴리다 보니,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 건지 과거의 기억이 다시 적절히 살아나려고 합니다. 각 챕터별로 적들이 있으니, 이 듀얼을 이제 앞으로 5번이나 더 해야되네요...

속성 부착 시스템은 또 쓸데없이 고증이라, 카드게임을 할 때도 확산이나 다른 원소반응이 적절히 일어나는 모습... 거기다 공격 무효화나 방어막, 힐같은 패시브도 있네요.

핸디캡 없이 쉬움 난이도로 도전하면, 기본 덱으로도 적절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적들의 체력을 올리거나, 아니면 몇턴만에 클리어 같은 핸디캡을 주면 점수가 더 높아지죠.

Aㅏ... 1천점은 기본 보상밖에 못 받고, 나머지 보상 더 추가로 받으려면 난이도를 올리거나 해서 점수를 더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걸 앞으로 4번을 더 해야 한다니?

등판하는 몹들은 매 라운드마다 바뀌는데, 저는 계속 기본 덱으로 밀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카드 사려면 코인이 필요한데, 그 코인을 얻으려면 카드게임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

시작하자마자 패시브를 거는 몹들도 있군요... 그리고 가끔 보면 NPC들에게 말을 걸어서 카드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시간이 나면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Aㅏ... 초전도라니? 궁극기를 쓰면 깔아두기 스킬이라서 매 턴마다 상대방에게 고정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 가끔 있죠. 이것만 잘 써도 은근히 피를 잘 깝니다.

성유물 따위는 알 바가 아니고, 욕망의 항아리를 적절히 사용해서 카드 2장을 뽑아줍시다. 물론 원소를 하나 써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1턴에 2번밖에 공격을 못해서 Fail.

턴 종료와 함께 미리 깔아둔 지속 데미지는 캐릭터가 시망해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군요. 케이아의 궁극기와 설탕의 궁극기는 역시 항상 옳습니다.

Aㅏ... 그러더니 이제는 우인단 양반이 등판했네요. 플레이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만 쓸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상대방은 인게임에 등장하는 온갖 잡몹들을 다 불러오네요;;

이런 젠장, 불 속성이랑 얼음 속성, 물 속성이 한꺼번에 등판하다니... 잘못 맞으면 속성 상성 때문에 한 턴만에 훅 갈수도 있으니, 각종 카드를 잘 써야 합니다.

온갖 원소 반응을 걸어놓고 바람으로 확산을 시키면, 참전중이 아닌 캐릭터들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역시나 나쁘지 않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가만 보니 핸디캡을 줘도 사실상 1500점이면 2000점이 아니라서 의미가 없는 거였군요;; 점수 천점 더 높아봤자 코인 500개 더 얹어주는 수준인데, 나중에 갱신하든지 해야지.

Aㅏ... 이번에는 또 뭐야? 왜 상대방은 카드 4장을 쓰는 거야? 거기다가 시작하자마자 온갖 패시브로 무장을 하고 시작하는군... 라운드가 지나면 지날수록 자비가 없어집니다.

다행히 적절히 불을 지르고 확산을 시키고 얼음으로 얼려가면서 클리어는 했습니다. 쉬움 난이도라면 기본덱으로도 얼마든지 진행이 가능해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보스인데... 이런 젠장, 여기서도 무상의 뇌전을 만나게 될 줄이야? 진짜로 자비가 없는 게, 체력이 혼자서 무려 15라는 점입니다.

그래도 저쪽은 혼자서 등판했고, 이쪽은 3명이라서 딜을 넣기가 더 유리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런다고 해서 속성 상성 잘못 잡히면 Fail인 건 변함이 없지만...

Aㅏ... 역시 무상 시리즈답게 항상 번개 속성이 발려있습니다. 이럴땐 케이아의 얼음딜이 초전도 반응으로 인해 2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적절히 딜러로 쓸 수가 있죠.

이런 젠장, 케이아 형님께서 아까부터 탱킹을 하다 보니 개피가 되었군. 적절히 궁극기를 맞으면 사망 확정이니, 선수를 바꿔서 딜을 분산시켜야 합니다.

궁극기를 맞고 시망할 뻔한 다이루크 형님이었지만, 지속딜 스킬은 데미지가 약한 대신에, 턴이 끝날 때마다 고정 피해가 들어오기에, 당장은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네요.

쓸데없이 고증을 지킨답시고 체력을 다 깎고 나서고 공격을 몇번 더 넣어야지 그제야 비로소 시망을 하는 패시브가 있네요. 이와 같은 경우에는 선수 교체만으로 딜이 들어가죠.

케이아 형님의 궁극기 막타로 인성킬까지 적절히 완료. 3턴만에 클리어를 했네요. 이번 라운드만큼은 보스의 체력을 조금 더 높여서 점수를 더 딸 수도 있었을텐데...

그동안 플레이를 한 리플레이까지 적절히 제공을 하는군요. 물론 가장 최근의 플레이 3번만 볼 수 있지만, 명경기 같은 경우에는 따로 저장을 해놓을수도 있네요.

Aㅏ... 수련의 방은 적절히 체험을 했으니, 이제는 이 캐릭터를 초대해서 듀얼을 하는 컨텐츠를 즐겨봅시다. 어차피 하루 날잡고 싹 밀고 나서 당분간은 올 일이 없을테니...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초대장을 써서 한명을 초대할 수 있는데, 바로 나히다를 호출해줍시다. 지금 당장은 레벨이 낮아서 초대장을 추가적으로 더 구하지는 못하네요.

여기가... 어디요? 아까 말했던 그 선계가 바로 여기군. 그냥 카페에서 바로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중간에 로딩까지 걸어놓고서는 다른 구역으로 아예 워프를 시킵니다.

Aㅏ... 풀 속성에는 불을 질러줘야 제맛이지.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니랄까봐 구리구리한 잡몹 카드는 안 쓰고, 번개와 물, 그리고 풀속성의 조합을 쓰는군요;;

이런 젠장, 온갖 패시브 카드를 싹 깔아놓는 플레이를 합니다. 이게 캐릭터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 다른 건지, 가지고 들어오는 덱도 전부 다 제각각입니다.

풀에다가 불을 지르고 얼음으로 얼리면 반피가 까지네요. 이렇게 고정 데미지 주는 스킬 하나 깔아놓고 한명한명 잡다 보면 알아서 진행이 잘 됩니다.

딱히 여기선 좋은 카드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속성 상성을 잘 맞추는식의 플레이가 중요하네요. 애정캐 위주로 카드를 사든지 해야겠습니다.

Aㅏ... 또 패시브 카드야? 하지만 턴이 끝나는 순간 바로 설탕의 궁극기가 발동돼서 인성킬이 가능하지. 여기다 또 케이아 형님의 궁극기가 발동되면, 매 턴마다 4의 데미지가...

아무리 패시브 깔아봤자 이번 턴에 평타 한번 맞으면 적절히 끝나는 게임이네요. 사실상 행동 카드는 잘 모르겠고, 원소 구슬로 죄다 바꿔먹고 스킬 날리는 식의 플레이가 편하네요.

친선 대전이라는 명목으로 진행된 게임인데, 알고보니 도전 목표라는 게 있었네요. 일단 이기기만 하면 보상이 하나 확정되고, 나머지 2개의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 보상이 있죠.

겁나조쿤. 초대장을 주고서 호출한 보람이 있습니다. 패배한 플레이어에게로부터 덱을 적절히 흡수하는 방식이군. 상점에서 사서 덱을 맞추려면 코인이 아주 많이 든다지?

캐릭터 카드는 처음 얻어보네요. 기존에 쓰던 덱에서 굳이 누군가를 빼야 한다면... 차라리 다른 캐릭터들도 합류시킨 다음에, 덱을 하나 더 만드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Aㅏ... 여기가 어디요? 배경은 리월풍이지만, 정작 맵을 열어보면 몬드성이라고 나오는 아이러니... 선계도 아니고, 티바트 대륙도 아닌 애매한 곳입니다.

알고 보니 친선 대전이라서 대충 봐준 모양이네요. 진지한 승부 탭으로 가면 아마 더 빡센 덱을 들고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레벨이 낮아서 Fail이지만...

플레이어 카드는 3개밖에 못 쓰는 것 같으니, 차라리 다른 속성의 캐릭터들을 초대해서 듀얼로 발라버리고, 그 카드를 얻어서 새로운 조합을 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조금 전까지는 서 있더니, 말 한번 걸었다고 바로 자리에 착석하는군. 일단 한번 초대를 해놓으면 계속 불러서 플레이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초대장을 아낄 수 있겠네요.

Aㅏ... 이건 뭐야? 원석을 주잖아? 모험가 길드에서 준 핸드북 말고도 이 캣테일 술집에서도 따로 쓸 수 있는 핸드북이 있네요. 선계에서는 두루마리를 주더니... 할게 참 많습니다.

마신 임무를 다 밀어서 잠시 쉬면서 재정비를 할겸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제 다시 전설 임무와 각종 이나즈마 & 수메르의 테마 임무를 또 빡세게 진행해야 할 것 같군요... 도대체가 100일동안 계속 달렸는데도 불구하고 컨텐츠가 조금도 마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