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로 시작해서 끝내는 주말.. 포고처돌이
포켓몬 고 때문에 기다려온 주말!
눈 뜨자마자 차려먹은(?) 아침
파리바게트에서 매일 먹어도 안 질릴 식빵과 빠뜨릴 수 없는
믹스커피! 사진 속 믹스커피는 물 양을 잘못 맞춘거 같지만
ㄴㄴ 믹스커피 X2개
정말 중독자가 따로없구나
+ 환경호르몬 추가 (믹스커피 봉지로 저어줘야 믹 커 완성)
아침 다 먹고 빠르게? 나와본 공원
가는 길에 빽다방이 있어서 커피 사는데
역시 공원 들어가기 전부터 중독자는 다름..
조금 일찍 나왔다고 공원초입부터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았음
구름도 넘 이쁘고 날씨도 좋고
돌아다니면서 포켓몬고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
포켓몬이랑 사진찍기 !
v^0^v
일단 공원 돌기전에 자리잡고 점심부터 먹고 시작
ㅋㅋㅋㅋㅋ 아침먹은지 몇시간 안됐지만 중간에 집중력 깨질수 있으니...(?) 먹고 시작한돠
기다리는 와중에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 밥주고 사진 찍어서 깨알 사탕 받기.
라면과 김밥
날도 좋고 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
ㅋㅋㅋㅋ
이때도 빠질 수 없는 포켓몬고..
역시 집근처랑은 다르다
공원 오니 확실히 포켓몬 나오는 것도 많고
종류도 새롭고... 레이드도 많다
포켓몬 잡다가 본 잔디인데 자세히보면 엄청 많은 참새가 있다
갈색 점박이들은 모두 참새들..
이렇게 많은 참새는 한꺼번에 처음봄
깨알같이 포켓몬 잡으며 다니다가 이뻐서 찍어본 풍경
나는 누구랑 다르게 포켓몬고 중독자가 아니기 때문에 중간중간 경치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런다ㅎ
사실 이때 우리 레벨로는 배틀을 도저히 깰 수가 없어서 돌아다니면서 배틀 참가하고 기다리다가 (고렙의) 사람들이 들어오면 같이 배틀 하고 그랬다,, 숟가락얹기
쪼렙의 비애
ㅋㅋㅋㅋ
포켓몬 하는 사람들 찾아다니고 ㅜㅜ
같이 갸라도스 깨자고 “갸라도스~”외치고 다녔는데
한사람 말고 나타나지 않았다,,
주말 공원이라 포켓몬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었다ㅜ
공원 초입에서 만난 보조배터리 하나씩 들고 떼거지고 다니는 초딩무리들을 따라갔었어야했는데... 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그러다가 엄마랑 같이 온 초딩부대들을 운 좋게 찾았다
어머니도 포켓몬고를 하고 계셨고
아이들 모두 보조배터리를 꼽고 있었다
ㅎㅎㅎㅎ 뒤에서 따라다니면서 멀찍이 떨어져서 같이 배틀에 참여했다. 다들 레벨이 40이상인 고렙들이라 아주 쉽게 갸라도스 배틀에서 이길 수 있었다
아주 고마운 초딩부대와 어머니,,
어머니는 한두번 오신 솜씨가 아니었는데 좋은 자리( 한 자리에서 레이드 배틀 두번 뜰 수 있는 자리)를 알고 계신듯 했다
멀찍이서 떨어져서 배틀에서 한판 이겼는데 전혀 꿈쩍하질 않길래 다른 포켓몬을 잡는가했는데.. 다른 레이드 배틀 중이었다 ㅜ
우리 둘 다 멀리서 힐긋힐긋 지켜보다가 머리위에 느낌표가 떴다..
ㅋㅋㅋㅋㅋㅋ
우리 위치에서는 그 레이드 배틀에 참여하려면 돈 내고 뭔 아이템을 사야했다... 현질은 마지막 자존심이라 갸라도스를 포기했다
공원의 입구 쪽으로 그 무리들이 가길래 우리도 뒤따라 갔다
한 곳에서 또 레이드 배틀을 했다
우린 멀찍이서 배틀에 참가해있었지만 들어오지 않았다 ㅜ
근데 이미 그 고마운 무리들은 열심히 몬스터를 잡고있었다
우리 빼고 먼저 시작한 그들.... ㅜ
누구도 잘못은 없지만 속이 상했고 세마리 잡은거에 만족해야했다
누구는 못잡아서 두마리다.
그르케~~ 포켓몬볼 성의없이 던진다고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결국 중요할때 갸라도스를 놓친 그는 이후 잔소리가 줄어들었다. ㅎ
히히
난 세마리
배터리가 다 닳아서 집으로 가는 길에
아쉬운 마음도 크고 새로 생긴 빵집 겸 카페가 있어서
충전할 겸 들어갔다
빵이 엄청 맛있는 빵 맛집이었다
동네에 빵 맛집은 없었는데 정말 잘 생긴듯하다
빵이 진짜 맛있다!
매장내부가 협소하지만 충전이 가능했으니 문제없었다
갸라도스 배틀이 한번 더 열렸는데 여기 카페에서는 너무 멀어서 입장이 어려웠다. 순간 벌떡 일어나 체육관 쪽으로 달려갔다가 기분 좋게 돌아온 사람 덕분에 갸라도스 한마리 더 추가해서 잡을 수 있었다ㅎㅎㅎㅎ
집에오자마자 잡은 포켓몬이나 도구들 좀 정리하고
교환으로 진화를 시키고 포켓몬고는 일단락됐다
저녁 메뉴는 미트소스파스타!
기름기 많은 돼지고기 많이
토마토소스까지 해서 듬뿍 만들어놓았다
펜네 면을 샀는데 사길 잘했다 집에 파스타면이 없었다
코스트코 하바티 치즈 깔아주고 덮어주니 완성!
아주 맛나다맛나
한그릇 순삭하고 마무리
/
공원에서 산책하는 강아지들과 함께~ㅎ
왜 얘는 같은 킬리아인데
한놈은 진화가 되고, 또 한놈은 진화가 안되지?
혹시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비가 온 일요일... 부들
비가 오지만 배틀하러... 체육관 두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페를 갔다. 카페는 이용 당함..
갔으나 알 깨진 포켓몬이 너무 별로였고 차라리 카페에서 커피사먹은 돈으로 현질을 했으면 집에서 누워서 체육관배틀입장을 최소 세번은 할 수 있었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간김에 점심이나 먹고
집에서 꽃게 사와서 꽃게찜 해먹고 마무리....
다음날 비온다했는데 안와서 포켓몬 잡으러,.
겁나 추웠지만 많이 잡았다
안국 경복궁 일대 포켓몬고 노다지..!!
일단 건덕지로 런던베이글,,ㅎ
런던베이글은 이용당함
베이글 기다리면서 산책 하며 포켓몬잡기
아후 빵사먹고 포켓몬 잡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