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근황, 바텐더 이벤트 (feat.진 뽑음)

때는 저번주 금요일... 제출하려던 인턴쉽 서류를 다제출하고(겁나 열심히 써서 제출했는데 제출하고보니 마감 연장됐다....... 처음 써봐서 이게맞나? 하고썼는데 몰러.. 1차는 붙었으면) 밥먹고 면접보고온 친구와 수다떨면서 저녁운동하고 딱 씻고 기분좋게 앉아서 며칠간 밀렸던 원신하려고 켰다. 할거없어서 재미없어졌다고 했을땐 언제고 할일 닥쳐서 못하니깐 갑자기 넘 하고싶어졌음.. 바텐더이벤트도 힐링되고 너무재밌다.

암튼 이번에 뽑은 코코미 성유물 맞춰주려고 레진을 조개비경에 박고

코코미 뽑고 처음돌아보는 조개비경. 조개셋자체는 잘 나오는데 주옵이 안맞게나온다... 껍데기는...미래 알베도 줘야지

(알베도 얘기하니까 또.. 슬픔)

케이아 술 만들어주고.. 이 이벤트 너무좋다 커피겜생각도 나고ㅋㅋ 캐릭터들이 소소하게 말하는게 좋음

사진도 찍고~~

케이아... 다이루크가 그렇게 좋니?

케이아-로자리아 스토리 보면서 눈에 띈것은 로자리아는 반말을 쓰는데 케이아는 존대를 하던것! 로자리아가 수녀라 직위상 존대를 하는걸까? 아니면 나이? 반말,존대가 각 캐릭터 성격에 어울리긴 하지만ㅋㅋ

석양덕후 다이루크. 중2스러운 음료를 주문한다

아빠얘기를 하는 다이.. ㅠㅠ 술대신 주스세잔부어 신메뉴 만드는 주류업계 아들램 .. 웃으니 얼마나좋아

아무튼 셋의 음료를 만들고....

즐겁게 이벤트 까지 하고 레진 떨어져서 급 다시 할게 없었어서 4개쌓인 상시 단차를 돌렸는데

이렇게 딱 진이 뜬것이다!! 겁나 깜짝놀램... 차가운 칼날 이런거나올줄알고 황금색인지 보라인지 파랑인지 확인도 안했는데ㅋㅋㅋ얼마전에 상시로 다룩1돌을 해서 몇스택안쌓여서 상상도못했다.

암튼 소 유저로서 진이 좋다고 해서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잘됐다!! 나도 이런날이 오다니 ㅠㅠ 너무 기뻐서 왕실셋을 줄까하고 당장 합성대가서 아까 모은 조개비경 쓰레기들을 교환했다.

알뜰하게 쓰레기모아서 왕실로 바꿨는데.. 약간좀 묘하다

안쓰는 방어력 옵션 성유물12개넣어서 4개의 안쓰는 방어력성유물을 얻었다...

이날 진을 뽑은데에 운을 다써서그런지 놀라울정도로 모든 성유물에 방어력이 붙거나 방어력이 나왔다...

그치만 진 뽑았으니.. 괜찮다...

왕실 몽땅망해서, 그냥 남은 검투2 청록2로 맞춰주었다. 소 파티가 원딜팟이라 진을 서폿으로쓰면서도 서브딜 세팅을 넣어볼까 하고 바람성배도 쥐어주긴했는데,, 잘한선택인지는 써봐야 알것같다..

암튼 완성된 소, 종, 진... !!!

그리고 이 셋을보고 또 생각나는

알베도........ .

진짜 복각만하면,,,

지금까지 초회 안깨고 공월로 버티고 있는데 일단 그때 원석보고 생각해보고 쨌든 어캐든 데려올 것이다... .... 흑 흑 이렇게 구질해질지 몰랐지...

그리고 진이 이렇게 뽑힐줄 모르고 전에 서포터가 부족해 코코미를 뽑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코코미가 예뻐서 그런지 후회는 안된다!!

후후

다음복각에 카즈하가 온다면 뭐.. 어캐든 되겠지.....

카즈하는 저번 비경 체험에서 미친듯한 성능을 경험하고 식은땀을 흘렸다.

그리고 이제 재화가 너무 부족해졌는데.. (특성올려주니 모라가 그냥 모나되버림 ) 기행을 사야될거 같아서

갤럭시 스토어에서 월요일마다 선착순 할인 쿠폰을 준다고해서 내일 시간맞춰 일어나 보려고한다.. 만약 못받더라도 그래도 그냥 지를것이다...

아무튼 처음으로 준비한 인턴쉽서류가 끝나고 .. (처음이라 끝나고 자소서이렇게쓰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아버렸지만) 다음주에 또 자소서 써야될 일이 생겼는데 간간히 또 캐릭터가 나와주니 할맛이난다.

겜하다가 접속이 뜸해진 동기들이 생각나서 톡방에 연락해봤는데.. 졸업하고 다들 나처럼 집에 누워있는듯하다.

접속이 뜸해진 동기들... 비대면으로 낑낑대면서 어캐든 통과받은 졸업작품, 전시준비가 진짜 너무 힘들었어서 다들 그뒤로 기운이 없다...ㅋㅋㅋㅋㅋㅋ

게임 얘기를 꺼내면 코코미랑 진뽑은 얘기도 하고싶었는데 하지못했다... ㄱㅋㅋ

사실 활기차고 부지런하게 지내려고 이렇게 블로그도 쓰고, 회사도 알아보고 , 친구들이랑 밤에 트랙도 돌고, 어제는 영화약속전 음식점까지 자전거타고 갔는데.. 조금만 힘을 놓아도 다시 신경쓰기가 너무 귀찮아진다..

동기들이 내가 졸업했는데 아직도 귀찮은거 못고치겠다니까 자기도 그런데 원래 불치병 아니냐고해줬음ㅋㅋㅋㅋ

요즘 가까운 친구들은 다 학교를 다니고 동생도 학교가서 혼자 좀 심심한데 사실 원래도 그랬으니까 뭐 다를 거 없긴하다. 딱히 하는것도 없는데 아직 집에서 엄마가해주는 밥 먹고있으니까 아늑한집에 감사하며 내거 할일 해야지 뭐.. 암생각없이 차려주는밥 냠냠도 앞으로 언제까지 할수있을지 모르는 거다

자취하면 진짜 차려먹기도 귀찮음.. 외국에서 살때는 걍 시리얼 아님 라면 처먹었고,, 햇반 개비싸서

회사놈들은 무슨 신입을 5차에 걸쳐서 뽑고.. 회사면접은 또 어떻게 하는것이고.. 그리고 자소서 이력서 제발 자유양식 주지마세요 빡빡 양식 주세요...

넘 어려운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