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기업 타워, 트라이브 타워, 로스트 섹터 진행하기

트라이브 타워는 지난번에 시도를 한 전적이 있으나, 기업 타워는 완전히 유기한 상태이기도 하죠... 일일 도전 횟수에 제한이 없는 트라이브 타워는 그렇다고 쳐도, 기업 타워는 옆동네 파밍 시스템마냥 요일별로 따로 열리며, 하루에 3번씩밖에 도전할 수 없다는 점이 상당히 골때립니다. 그래서 모든 타워가 열리는 일요일을 적절히 공략해봤습니다.

접속하자마자 3명의 양반들에게 동시에 연락이 와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해서 여러 일로 나누면 어디가 덧나나;; 저렇게 며칠 연락 오다가 어느 순간 연락이 뚝 끊깁니다.

아니, 이 양반 웃기네. 다짜고짜 술을 빨지 않았느냐고 입을 텁니다. 이건 혹스턴 형님께서 휴스턴을 맥일 때나 쓰는 말일 텐데...

2주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1-5스테이지에서 막히고, 3주간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챌린지 스테이지의 1-7스테이지에서 막히는 게 이제는 인지상정입니다.

유실물 찾는 게 상당히 골때립니다. 이제는 이런 성벽 위에까지 유실물을 심어놓는군요. 이건 마치 페이데이2에서 맵 곳곳에 숨겨진 게이지 모드 패키지를 찾는 기분입니다.

미니게임도 하루에 하나씩 적절히 시도를 해줍시다. 굳이 무리해서 스테이지를 밀 필요가 없는 것이, 어차피 업적 때문에 매일 한판은 꼭 해야 하기 때문이죠.

겁나 좋쿤. 주화는 그렇다고 쳐도, 저 필름은 지나간 과거의 이벤트를 다시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소장 가치가 있습니다.

디거를 잡을 때 크라운을 투입시켜봤습니다. 필그림 딜러도 중요하지만, 필그림 서포터는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누블랑보다도 우선 순위가 앞당겨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스턴 + 광역 관통기를 맞고 전멸하는 엔딩은 여전합니다. 항상 5-6단계에서 시망하는 게 국룰이 됐죠. 데미지는 대충 500만 정도 때려박을 수 있습니다.

일일 미션은 이벤트 진행중이라 보너스를 넣어주는데, 뽑기 1회를 할 수 있는 티켓을 주기 때문에 아주 혜자로운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타워 등반입니다. 트라이브 타워는 잠시 재껴두고, 지난번에 얼떨결에 들어갔던 엘리시온 타워부터 시작해서 필그림 타워까지 달려보려고 합니다.

Aㅏ... 하루에 고작 3판이라니? 너무하는구만. 트라이브 타워에는 등반 제한이 없는 걸로 아는데, 기업 타워부터는 제한이 걸려서 더더욱 Shite스럽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엘리시온 타워는 엘리시온 소속의 양반들밖에 편성할 수 없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조합으로도 대충 덱을 굴릴 수는 있을 것 같군요.

비록 3버스트짜리가 아직 모자라긴 하지만, 3버스트 캐릭터가 하나밖에 없던 시절에도 잘만 굴렸으니, 타워 등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Aㅏ...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기업 몰드네요. 옆동네 게임 같았으면 이런 재화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지만, 여기서만큼은 몰드깡을 참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직은 초반부이기 때문에, 어차피 풀버스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스테이지가 다 정리가 되는 관계로, 굳이 3버스트 캐릭터가 2명이 없어도 진행에는 문제가 없죠.

혹시나가 역시나, 4스테이지부터는 진행이 막힙니다. 하루에 3번이라는 제한이 발목을 잡는군요. 조만간 전투력이 딸려서 발목이 잡히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아니, 뭐라고? 셀프디스를 하다니... 이 양반 회사는 고철을 만드는 회사인가보군. 다른 양반들은 자기 회사 양반들을 찬양하기 바쁜데, 이 양반은 아닌가봅니다.

Aㅏ... 그런데 어째 진짜 고철들밖에 없군. 그래도 3버스트 2명은 적절히 굴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1.5주년 이벤트랑 몰드깡 아니었으면 진짜 망할 뻔...

이것 역시 말로만 듣던 전설의 기업 몰드... 스테이지 하나 깰 때마다 1개씩밖에 안 줘서 너무 창렬스럽지만, 확률마저도 창렬스러워서 몰드깡을 하기가 두렵습니다.

앞에 있는 양반이 덩치가 너무 크면 뒤에서 안 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이런 식이면 1번 자리나 5번 자리에 박아두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버스트 스킬 연출은 지난 붐스데이 이벤트에서도 봤을 법한 연출입니다. 해당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체험 캐릭터를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엘리시온과 미실리스에 이어서 이제는 테트라 타워인데... 이 양반 웃긴 게 테트라 타워는 왜 Tetra Tower라고 안 하는 건지가 의문입니다.

10번 연속으로 테트라가 등장했던 전적이 있기도 하거니와, 작중에서 타사에 비해서 캐릭터가 2배 이상으로 많은 기업인만큼, 저도 온갖 테트라 양반들로 가득하네요;;

샷건 딜러 중에서는 나름 이 양반이 상위권이라는 말은 들었으나, 연사력이 딸리고, 장전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엇보다도 사거리가 짧아서 Fail인 상황이 자주 있군요...

그리고 이 양반은 맨날 상점 들어갈 때마다 이빨을 까는 양반인데, 이렇게 직접 전투에 등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성능이 영 좋지 못해서 Fail이죠.

보상은 티끌 모아 티끌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다 털어먹고 나면 더 이상 재화를 구할 곳이 없어져서 게임의 난이도가 점점 더 올라갈 것만 같군요...

가만 보니 타워마다 각 기업을 대표하는 양반들이 나와서 입을 털어댑니다. 입장할 때도 그 양반들이 브리핑을 하는 식인데, 이 아재는 항상 필그림 대표로 얼굴이 팔리고 있습니다.

Shite스럽게도 제가 가진 필그림은 저 양반 하나밖에 없습니다. 다들 홍련이나 모더니아, 그리고 레드 후드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전 맨땅에 헤딩을 하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몰드에 배신을 당해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그들 중 한 사람이 될 수도 있죠. 61%의 확률보다도 낮은 50%의 확률이니 더더욱...

가만 보니 필그림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필그림을 얻기 위해 필그림 타워를 돌려면 필그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결국은 뽑기밖에 답이 없죠;;

캐릭터가 한명밖에 없어서 솔플을 했습니다. 전투력이 딸리는 건 당연하거니와, 버스트 스킬도 발동시킬 수 없죠. 모든 적들의 공격을 혼자서 다 맞는 것도 자비가 없습니다.

그래도 첫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어찌어찌 전투력 빨간불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적들을 씹어먹었습니다. 버스트 스킬이 없어도 클리어는 되는군요.

역시 필그림입니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1인분은 하고 들어가는 캐릭터죠. 하루 3번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3층까지는 어찌어찌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2층에서 바로 막혀서 Fail... 전투력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피가 까지는 속도도 무섭고, 무엇보다도 시간을 오래 끌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테이지가 터지게 되는 구조인지라...

전투력이 2만이던 시절에 60층 언저리에서 멈췄던 것 같은데, 이번에 3만을 찍은 기념으로 다시 70층까지 달렸습니다. 중간에 디거가 등판해서 조금 쫄았으나, 어찌어찌 잘 넘겼네요. 전투력 3천 정도 차이는 대충 비빌 수 있겠으나, 하필이면 마지막 스테이지가 방어전이라서 Fail하고 말았죠. 전투력이 딸리는 상황에서 스쿼드가 갈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스쿼드 레벨을 올릴 수 있으나, 재화를 최대한 아끼는 중이죠.

전초기지 방어 보상... 24시간에 한 번씩 수령하는 것이 국룰이죠. 옆동네 게임처럼 어중간한 시간에 접속했다가 낭패를 볼 일은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1.5주년 이벤트를 한답시고 매일 공짜 1뽑기를 뿌리는 중인데, 거기서 황금색 불빛이 들어왔습니다. 단차에서 SSR이 걸린 것도 놀라운데, 그것도 공짜라니...

게다가 필드림이ㄷㄷ 레드 후드나 모더니아가 등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뽑기가 아니면 필그림을 합류시킬 기회가 없기 때문이죠.

Aㅏ... 중복이군. 이 양반을 뽑으려고 내가 110뽑이나 쏟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등판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재화를 아낄 겸 해서 대기를 타는 건데...

좌우간 이렇게 되었으니 돌파를 시켜서 쓰도록 해야겠군요. 비록 필그림이라서 확률은 낮겠지만, 통상은 언젠가는 뜨기 때문에 이벤트가 끝나면 곧 일반 뽑기로 편입이 될 예정입니다.

전투력 2만이던 시절에는 60층 언저리에서 멈췄지만, 이제는 적절히 전투력 3만을 찍었으니 등반을 계속 이어서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새로운 필그림이 합류했으니 전투력은 둘째치더라도 확실히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온갖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타워를 돌다가 갑자기 디거 양반이 등판했네요;; 샷건도 없는데 그냥 딜로 찍어 눌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전투력이 아직까지 파란불이라는 겁니다.

가만 보니 5의 배수 층마다 보스몹이나 특수한 스테이지가 등판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이상한 맵이 걸린다 싶으면 조합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듯...

그리고 대망의 70층 언저리부터 살살 빨간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필그림이 있습니다. 빨간불이 떠도 그냥 밀어버릴 수 있죠.

하지만 섬멸전이라면 모를까, 방어전이 걸려서 Fail. 거기다 들어오는 데미지마저도 자비가 없기 때문에 스쿼드 양반들이 갈리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각종 타워 클리어 업적을 깨다 보면 70개의 미션을 금방 클리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 나온 업적을 다 깨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초창기 시절에 로스트 섹터를 잠깐 도전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새롭게 해금된 구역은 갈수록 점점 더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보상을 거저 주는 컨텐츠인줄 알았으나, 머리를 써서 길뚫을 하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덕에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파트이기도 하죠. 중간중간 뽑기권을 하나씩 넣어주는 것도 있고, 마지막 클리어 보상 + 500쥬얼도 달달합니다. 그렇기에 마냥 난이도가 어려워진다고 깔 순 없을 듯...

매주 초기화가 되는 고철 상점에서 고철들을 구매하도록 합시다. 역시 쥬얼을 매입하는 게 가성비가 좋으나, 코어 더스트 수급처도 많이 부족하기에, 미리 쟁여놓아야 하죠.

신규 캐릭터가 합류했으니 상담을 적절히 하는 것이 인지상정. 요즘 상담 만렙 찍는 것보다 캐릭터가 합류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군요.

Aㅏ... 이 양반은 옆동네 게임에 등장하는 테이저 아재를 만나면 좋아하겠구만. 여러모로 피카츄가 생각나는 양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디거를 잡을 때 적절히 엄폐와 농성을 하면 딱 한번 광역기를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폐물이 다 터지고 나서는 더 이상 막을 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죠.

처음으로 7단계까지 온 것 같네요. 드릴이 떨어져 나가고 마지막 파츠가 남았는데, 워낙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조준을 하기가 매우 곶통스럽습니다.

광역기를 2번 맞으면 끝나는 겁니다. 엄폐물이 다시 재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체력이 까지죠. 하지만 7단꼐까지 와도 7티어 기업 장비는 떨구지 않는군요...

지난번에 2스테이지까지 클리어를 해놓은 로스트 섹터. 메인 챕터를 클리어하면 자동적으로 해금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미루다가 시도하기 좋은 컨텐츠입니다.

보상은 예나 지금이나 혜자롭죠. 하지만 점점 난이도가 자비없어 진다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인게임 내에 전투도 있기 때문에, 전투력도 신경을 써야 하죠.

섹터를 클리어하면 이상한 재화를 줍니다. 아직도 저게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로스트 섹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화죠.

일단 탐사도 100%를 달성하면 무려 500쥬얼을 뿌리죠. 스테이지 2개만 정복해도 3뽑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일반 뽑기까지도 포함하면 더 파격적인 보상이죠.

하지만 챕터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자비가 없습니다. 이건 마치 포탈2의 코옵 모드를 플레이 하는 것만 같네요. 이젠 스쿼드가 아닌 로봇까지 조작을 해야 하다니...

각종 발판을 활성화 시키면서 문을 열고, 하나씩 퍼즐을 풀면서 길뚫을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1-2스테이지까지는 자비로웠으나, 갑자기 난이도가 자비가 없어지는군요.

솔직히 어려운 건 아직까지 없으나, 좀 귀찮을 뿐이죠. 나중 되면 난이도가 갈수록 더 어렵고 복잡해질 게 분명하니, 공략을 적절히 보든지 해야겠습니다.

Aㅏ... 그런데 맵상에 아직 남은 상자가 있는 모양이네요. 이것들도 유실물 찾듯이 찾아야 합니다. 거기다 재시작이나 초기화까지 있으니, 반복 플레이도 가능할듯...

대망의 섹터5입니다. 역시 한판당 3뽑기는 상자에서 받을 수 있고, 섹터 완료 보상으로 주는 500개의 쥬얼로 1뽑을 할 수 있으니, 가성비 혜자 컨텐츠입니다.

Aㅏ... 이제는 공중을 날아다니는 짐꾼까지 조작을 해야 하다니;;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네요. 이제 전투는 그저 거들 뿐입니다.

이런 Shite. 하나를 옮겨놓으면 하나가 망가지는 구조입니다. 도대체 누가 설계한 스테이지인지 궁금하군요. 벌써부터 이런 식이면 후반부 스테이지에서는 자비가 없을 게 분명하죠.

역시 로스트 섹터는 미루면 손해입니다. 뚫리면 바로바로 시도를 하는 것이 인지상정, 탐사 진행도 100퍼를 찍고 나서 보상을 받도록 합시다.

큐브 강화는... 뭐가 뭔지 모르니까 아직 함부로 건드릴 수가 없네요. 조금 더 알아보고 나서 강화를 하든지 뭐를 하든지 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요즘 또 몰드깡에 빠졌습니다. 그간 아껴두었던 재화를 도라 상점에 전부 다 털어버리고, 찔끔찔끔 모아놓은 하이 퀄리티 몰드까지 손을 대고 말았죠. 이런 식으로 캐릭터 풀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비록 1주일에 한번 깔까 말까 한 몰드지만, 10회 뽑기보다도 어째 1회 뽑기가 더 기대가 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앞으로 기업 몰드도 50개가 모이는 날이 올 텐데, 그때가 기대됩니다.

Aㅏ... 혹스턴 아재 손가락 잘못 놀리면 큰일나겠군. 지휘를 하라고 지휘관을 시켜놨더니 연애를 하고 앉아있네요. 알다가도 모를 세계관입니다.

미들 퀄리티 몰드. 확률이 20%센트밖에 되지 않아서 항상 배신만 당했던 관계로 로우 퀄리티 몰드라는 오명을 쓰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항상 배신만 하던 로우 퀄리티 몰드가 하이 퀄리티 몰드로 둔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연출이 나오면 신규 캐릭터가 떴다는 말입니다.

중복이었다면 연출이 스킵됐겠으나, 이번에는 테트라도, 미실리스도 아닌 엘리시온이 등판했습니다. 3버스트짜리 딜러였으면 좋겠군요.

Aㅏ... 뭐라고? 뱃사람이라서 그런지 혹스턴 형님 못지않게 총질을 많이 하나 보군. 하여간 여긴 거의 모든 직업군들이 다 고루고루 존재하는 세계관이군요.

여기가... 어디요? 왕국의 분위기가 갑자기 썩어있습니다. 필드가 바뀐다는 말은 익히 들었으나, 분수대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양반들이 성벽을 방어하러 갔습니다.

미니게임 3번째 스테이지부터는 필그림 양반들이 대거 등판해서 디펜스를 더욱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업적 중에서는 필그림을 풀 강화시키는 업적도 있는 모양이더군요.

이쯤 되면 거의 종결 유닛으로 봐도 될 정도로 성능이 좋아졌습니다. 타워를 무작정 박을 게 아니라 필그림 위주로 강화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기차를 부수던 시절은 이제 갔습니다. 드릴을 부수는 시대가 되었죠. 하지만 패턴 파훼가 자비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광역 관통기를 얻어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1대는 어찌어찌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힐을 시켜놓아도 엄폐물이 터지면 2번째 관통기에서 전멸하기 때문에 컨트롤 + 딜이 필요합니다.

1천만 언저리에 처음으로 근접했군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7티어 기업 장비 하나 안 주다니... 자비가 없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딜러로 쓰는 양반들을 모아다가 템을 갈아 끼우고 스킬 레벨도 올려줍시다. 기본은 4/4/4이며, 인권은 10/10/10이기 때문에 재화가 아주 많이 필요하죠.

그리고 오늘 미들 퀄리티 몰드에서 잭팟이 터진 김에 하이 퀄리티 몰드마저도 몰빵을 해보겠습니다. 설마 미들 퀄리티 몰드도 안 한 배신을 하이 퀄리티 양반이 할 리가 없겠지?

항상 떨리는 순간이네요. 지난번에는 2개를 몰아서 깠지만, 이번에는 하나에 몰빵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배신을 당하면 그냥 망하는 겁니다.

다행히 배신엔딩은 면했습니다. 그런데 또 테트라... 이걸로 11번째 테트라가 등판했습니다. 다른 기업에 비해서 캐릭터 수가 2배 이상으로 많아서 그런 듯;;

Aㅏ... 이 양반은 바로 지난 이벤트에서 등판했던 양반인데, 여기서 목소리를 처음으로 들어보네요. 요즘 이벤트 주인공들을 참 많이 만납니다.

이 양반의 합류로 인하여 당분간 채팅방이 좀 시끄럽게 될 것 같군요. 이벤트에서 이미 한번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상담을 할 때도 성격 파악이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