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뇌명의 재단사 치오리』 "속세의 주전자" 대사 모음

[원신] 『뇌명의 재단사 치오리』

"속세의 주전자" 대사 모음 (with. 치오리)

『뇌명의 재단사 · 치오리』

CV : 이다은 (붕괴 스타레일 페라)

생일 : 8월 17일

소속 : 폰타인성 (출신지 이나즈마)

신의 눈 : 바위

운명의 자리 : 재단가위자리

비고 : 「치오리 부티크」사장

무기 : 한손검

솔직한 성격의 패션 디자이너

독특한 스타일로 폰타인 패션계를 선도하고 있다

당신은 폰타인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서

디자이너의 이름을 내걸고

영업하는 한 옷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머리 위에서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방울 소리가 마치

가게에 방문한 손님의 행운을 빌어주는 것만 같다

들려오는 소문대로라면,

이 행운은 당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치오리 부티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썩 친절하진 않지만

자신감은 넘치는 인사말이 들려왔다

작업대 뒤에서 당신을 바라보는 목소리의 주인은

소문대로 이국적인 자태와 사람을 사로잡는 눈동자를 가졌다

「고급 맞춤 제작? 아니면 기성품?」

그녀가 재차 물어왔다

그녀의 말투는 아무리 높은 지위를 가진 귀족이라도

이곳에선 그녀의 왕국에 발을 들인 손님에 불과하며,

자신은 높은 왕좌 위에 앉아

사람들에게 어떤 상을 원하는지 묻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예복을 맞춤 제작하고 싶은데요…」

당신의 말을 들은 그녀의 표정이 살짝 부드러워진다

이 왕국에선 국왕의 이름으로 손님을 위해

원단을 재단해 멋진 옷을 맞춤 제작하는 것이

즐거운 일인 것 같다

당신은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곳을 추천해준 사람들은

하나같이 디자이너의 정교한 솜씨를 칭찬했고

당신을 안에 온종일 가둬놓을 기세로

옷장까지 열어서 자랑한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사장은 평소에 가게에 있을 때가

극히 드물어서 만약 가게에 있다면 그건 기분이 좋을 때라고 했다

하지만 당신은 묵묵히 침을 삼켰다

운이 나쁘면 사장이 가게에 있을 때

늘 이상한 사건사고가 생긴다고도 들었는데, 예를 들면…

미처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누군가 옷 가게의 문을 뻥 차고 들어왔다

방울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질렀고

휘청거리는 불청객은 입에서 막말을 내뱉으며 고약한 술냄새를 풍겼다

「내… 내가 맞혔다! 오늘은 사장님이 가게에 계시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그 불청객은 말을 끝맺지도 못한 채

우아한 포물선을 그리며 창문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

치오리 부티크의 사장은 손을 털고 창문을 닫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했다

「미안해요. 요즘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거리의 쓰레기가 자꾸 가게 안으로 들어오네요

이미 처리했으니 신경 쓰지 마세요」

보아하니 이 왕국은 아무나 무조건 환영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원신] 『뇌명의 재단사 치오리』

"속세의 주전자" 대사 모음 (with. 치오리)

오늘도 즐거운 원신 생활 되세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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