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4년 진 생일 편지 및 일러스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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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최근의 행복감...
어느새 또 내 생일이 돌아왔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
어제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선물과 편지가 도착했어. 원정 도중에 좋은 검을 발견하셨대. 가벼워서 휘두르기 편하니 마물을 토벌할 때 요긴하게 썼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편지를 읽고 나니 문득 창밖의 고요한 풍경으로 시선이 갔어. 그러고는 최근 들어 변한 것들을 떠올랐지.
사실 어머니가 몬드를 떠나 계시는 동안 주변의 마물 숫자가 꽤 많이 줄어들었어. 여기 남아 있는 페보니우스 기사들도 많이 성장해서 해마다 내 업무 부담도 가벼워지고 있고.
물론 이러한 변화 중에는 네 덕분에 이루어진 것들도 적지 않지.
혹시 오늘 시간 있으면 기사단에 놀러와.
정성 들여 피자를 구워뒀어. 토핑이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최근 들어 느끼고 있는 이 행복감을 너와 함께 나누기에 딱 알맞을 것 같아.
정신번쩍 피자 × 1
「투쟁」의 가르침 × 3
2024년 진 생일 일러스트 작가 - Chiri
안녕. 저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꽃잎 보여? 네가 오기도 전에 이 꽃바람이 네 향기를 먼저 전해줬어.
네 말대로 바쁜 임무를 잠시 뒤로하고 나와서 한숨 돌리니까 기운이 나는 것 같아. 업무 효율도 오를 것 같고.
나랑 바람이 시작되는 곳으로 가보지 않을래? 맞아, 거긴 이제 내가 생일날마다 가는 곳이 됐어.
걱정하지 마. 점심시간은 넉넉하니까…. 자, 가자.
「이야기 속의 밤도 오늘밤처럼 고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