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에 등장한 혈맹아지트! 엔씨소프트 리니지W의 '혈맹원' 팝업스토어를 가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W'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의 컬레버레이션 팝업스토어 '혈맹원(血盟WON)'을 오픈하는 한편, 해당 팝업스토어를 개발자와 이용자가 소통하는 특별한 장소로 꾸몄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된 혈맹원 팝업스토어에서는 리니지W와 관련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원소주의 세 번째 소주인 '원소주 클래식 28%'의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리니지W와 원소주의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원소주 클래식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 및 다양한 리니지W 관련 굿즈 상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혈맹원 팝업스토어는 총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9개로 구성돼 있는 구역에서는 방문객의 눈과 귀, 그리고 입맛을 사로잡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처음으로 만나는 스크린존에서는 리니지W와 원소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특별 컬레버레이션 런칭 기념 영상을 감상해볼 수 있으며, 이어서 테이스팅존에서는 원소주의 신제품인 원소주 클래식의 시음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플레이존을 만나볼 수 있는데, 플레이존은 중세시대 펍과 같은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곳에서는 다트 던지기, 같은 카드 맞추기 등 4종의 액티비티 게임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해당 구역에서 액티비티 게임을 즐기고 미션 목표를 달성할 경우 스탬프가 제공된다.
또 방문객이 리니지W의 혈맹원이 돼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래피티존도 눈길을 끌었다. 그래피티존에서는 디지털 스프레이를 활용해 화면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마음껏 꾸며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약을 남기고 그래피티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이동하면 화려한 색상의 네온 사인으로 꾸며진 미러포토존에 입장할 수 있으며, 감성 넘치는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2층 야외 테라스에서는 원소주 칵테일과 디제잉을 즐겨보는 것이 가능하며, 굿즈샵에서는 리니지W의 상징을 담은 티셔츠와 키링, 지포라이터, 포스터 등의 상품과 더불어, 리미티드 원소주 패키지 등을 구매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원소주 클래식 원료인 토토미를 든 군주가 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 사진기가 있는 포토부스와 각 구역에서 특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 가능한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으면 참여 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코너가 준비돼 있다. 특히 럭키 드로우 코너에서는 마치 게임 내 변신 소환이 현실에 재현된 듯한 느낌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14일에는 혈맹원 팝업스토어에 리니지W 2개 혈맹을 특별 초정해 개발자와 이용자가 직접 마주해 서로간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2개 혈맹은 지난 8월 개최된 바 있는 '혈맹원 집결'에 당첨된 혈맹으로, 혈맹의 출석, 레이드, 혈맹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혈맹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혈맹원 집결 이벤트가 진행되기에 앞서, 엔씨소프트의 이성구 부사장은 "제가 술을 좋아하다보니 원소주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며, 원스피리츠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리니지W의 의미와 이미지와 부합했다"라면서 리니지W와 원소주의 컬레버레이션 진행 동기를 설명했다. 또 "지난 8월 진행된 혈맹원 집결 이벤트에는 200여 개가 넘는 혈맹이 신청해주셨으며, 그 중에서 신청한 사연을 기반으로 2개 혈맹을 선정해 초청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간담회를 자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 이슈로 인해 이용자분들과 만나기가 여건 상 어려웠으며, 이에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통해왔다"라고 전하면서 "항상 지적을 많이 받는 입장에서 실시간 방송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용자분들과 소통하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혈맹원 집결 이벤트와 같이 현장에서 이용자분들을 만나뵙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성구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이용자와 소통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으며, "다양한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