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헤븐 번즈 레드) 엔젤비트가 또 나를 울린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마 재가 쓰는 글 줄에 제일 최신작에 소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오픈한지... 음... 몇일 됫더라? 5일인가? 아무튼 최근에 한국에 오픈한 헤븐 번즈 레드 라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짧게 트레일러 영상을 보셨지만...

약간 턴제형 방식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재가 여기서 추천 하는 이유는 바로 Key가 바로 개발에 같이 참여했다는 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게임은 여타 턴재형 게임에 스타일을 가챠로 뽑아서 사용하는 느낌으로 준수합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뺨을 후려칩니다...

여타 준수한 게임이면 좀 즐겨보다가 애정이 안타면 손을 놓기 마련인데... 캐릭터들 컨셉들이 너무 다 독특하게 잡은 것도 한 목하면서도 약간 머리에 나사가 빠진거 마냥 컨셉으로만 밀고가는 주인공 캐릭터 때문에 정신이 혼미하면서도 보게됩니다.

그리고 던전회차마다 스토리 중간 중간 멈춤이나 끈김이 없어서 하염없이 보다보면 레벨이나 전투력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가 아니면 스토리가 계속 계속 이어지니까 중간에 끊을 틈도 없이 계속 보게 됩니다.

물론 중간에 나가도 그 지점부터 스토리가 다시 진행되지만... 왠지 끊김이나 저장이 따로 없으니 쉽게 잘 안나가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소식을 하나 더!!

왜 갑자기 이런 게임을 가지고 왔을까...

스토리가 좋고 게임은 준수하고 이런 게임은 많겠지만 갑자기 다른 글과 다르게 신규게임을 부랴부랴 가져왔다면 뭔가 특별한게 있지 않겠습니까?

후후후... 기대하셨습니까? 휴먼...

맞습니다!! 바로 그 특별한게 있습니다.

바로 Key에 엔질비트가 콜라보로 오픈하자마자 진행중입니다.

엔젤비트 중에 3명의 캐릭터가 참여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걸스 데드 몬스터" 밴드에 이와사와 마사미에 스토리만 진행되고 다른 밴드 캐릭터들의 큰 비중은 갖지 못했는데요.

아... 유이도 있네요... 다음 차기 맴버로 들어왔던.... 아무튼..

이번에 게임 콜라보에서는 무려 이리에 미유키에 스토리가 나옵니다.

헤븐 번즈 레드 참조

엔젤비트를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많은 캐릭터들이 현생에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고자 사후세계로 찾아오는데요...

이리에 미유키는 어떠한 인생이 있었을지 한번 보시는건 어떨까요?

Key사의 작품인 만큼 믿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탄과 눈물을 쏟아내며 봤습니다...

아쉬운건 게임상에서 스토리를 풀어주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적인 효과가 적다는 거지만... 그래도 감동은 다 전달이 되니까요 ㅠ

(아.. 참고로 엔젤비트 마지막 스토리까지 다 보시려면 전투력 3,200 이상은 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 유리는 그래도 캐릭터 많이 살린거 같은데 카나데는... 너무 많이 살린게 아닌가... 졸업 이후 스토리라 그런가? 너무 카나데 이미지가? 살짝 빗나가는 느낌.. 하지만 카나데 느낌은 물씬 나서 뭐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번 스토리에 주인공급 미유키.... 누...누구세요? ㅋㅋㅋ

그리고

항상

이어지는

스토리

스포

헤븐 번즈 레드 - 엔젤비트 스토리

31A부대는 이상한 공간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그곳에서 31A부대를 맞이해 주는건 나카무라 유리, 타치바나 카나데, 이리에 미유키 3명을 만난다.

그리고 지금에 장소가 길드로 가는 통로라는 것을 알아챈 유리는 트랩이 깔려있으니 조심해서 지상으로 올라가자고 하지만.... 트랩 대신 그들을 공격하는건 캔서!!

하지만 이네 엔젤비트의 3인방도 세라프를 사용에 전투에 임한다.

그리고 중간 창고에서 쉬는 도중 미유키는 유리와 카나데에게 자신의 죽기 전에 생전에 이야기를 들려주고 휴식이 끝난 주인공 카야모리 루카의 엉뚱한 발상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되고 그 현실에 엔젤비트 3인방도 같이 오면서 31AB부대로 임무에 같이 투입되게 된다.

맡은 임무는 수행했지만 아직 지켜야할 돔이 위험한 상황!!

그리하여 안들리는 통신 너머로 어렴풋이 들린 추가 임무에 돌입하지만 자칫하면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카나데의 능력들이 사용이 가능하다는걸 파악하고서 엔젤비트 3인방이 선두로 길을 뚫고 나아간다.

그리고 부대장인 루카는 동료들과 그 뒤를 따라 목표 지점에 도달 후 임무를 완료한다.

그리고 철수한 이후 31A부대는 걸즈 데드 몬스터에 드럼을 맡았던 미유키로 부터 새로운 곡을 얻어 라이브를 진행하고 미유키는 죽은 이후에 사후세계에 오기 전에 이야기를 카나데와 유리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카나데와 유리에게 말하지 못한 마지막 기억까지 회생하면서 스토리는 끝이 난다.

미유키 스토리 (더 간략 요약)

친구들의 장난에 결국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미유키...

처음에는 죽음에 의문을 품었지만 생전에 이야기를 들은 유리는 미유키에 죽음에 원인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그래서 친구들의 장난과 사고로 죽었음을 알았지만 자신에 죽음 때문에 친구들이 죄책감을 떠안을 까봐 친구들을 걱정하는 미유키...

그리고 죽고 난 후에 사후세계에 가기전 무덤에서의 기억...

자신들을 찾아오는 친구들... 그리고 죄책감에 한명씩 한명씩 망가져 가는 친구들...

그리고 아무것도 못하고 말을 전하지도 못하는 그저 보이기만 하는 자신...

그렇게 도와달라고 닿지 않는 마음을 외치는 미유키..

하지만 비극만 보이던 그 끝에 나타난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은 죄책감에 망가져 가던 친구들을 구해줬다.

그리고 미유키를 위해 열심히 살자고 다시 다짐하는 친구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한명씩 한명씩 가정을 꾸리며 그 곁을 떠나갔고...

마지막에 그 사람이 찾아온다...

그리고 이별을 고한다....

그리고 그 이별을 들으면서도 마음을 이해를 할 수 없는 미유키...

토끼 시점의 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