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5성 레이드 기라티나, 전용기와 이로치 획득까지!

지난주 포켓몬고에서 진행된 5성 전설 포켓몬 제르네아스 레이드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있는데, 이번 레이드 또한 유저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배틀을 통해 한 번씩 마주쳤었는데 너무 갖고 싶어서 이 순간만 기다렸거든요.

오늘은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7일 목요일 오전 10시까지 획득이 가능한 기라티나(Giratina) 어나더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레이드로 만나는 포켓몬은 전용 기술까지 획득할 수 있어 더더욱 포획해야 한다는 점!

기라티나는 '포켓몬스터 Pt'의 주인공이자 창조신 아르세우스(Arceus)의 분신으로 디아루가는 시간, 펄기아는 공간을 다룬다면 이번 기라티나는 반 물질을 다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형은 보시다시피 지네에 날개가 추가된 모습을 띄며, 얼굴에선 일본 무사를 떠오르게 만드네요.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드래곤, 고스트 타입으로 이번 레이드를 통해 색이 다른 이로치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약 3회를 레이드를 진행해 본 결과,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다양한 포켓몬을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 마스터'가 아닌 이상 최소 5인 정도 모여야 무사히 진행이 가능해 보입니다.

레이드는 고스트, 얼음, 페어리, 악, 드래곤 타입으로 파티를 구성하는 걸 추천드리며 '말뚝딜'을 하기엔 생각보다 강한 포켓몬입니다.

덩치와 다르게 생각보다 빠른 평타와 함께 스폐셜 어택 또한 피하기 굉장히 까다로울 정도로 빠르게 시전이 되더라고요. 운이 없는 건지 필자가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시전하는 바람에 더더욱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 했고 '기력의 조각'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손가락에 땀이 날 정도로 숨 막혔던 레이드가 끝나고 포획하는 단계만 남았는데요. 공격하는 모션이 약간 애매해서 정확한 타이밍을 잡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원고정이 풀려버리는 바람에 '엑설런트'를 맞추기가 참 까다롭더라고요.

그래서 위 움짤을 통해 볼을 던지는 타이밍을 숙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라티나는 1848 CP부터 1931 CP 그리고 강풍, 안개와 같은 날씨 부스터를 받은 경우 2310 CP부터 2414CP까지 획득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운이 없는지 그냥 별 3개짜리 하나라도 나오길 바라며 레이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포획을 했다면 '기술 머신'을 통해 기술 변경을 해야겠죠? 평타는 용의 숨결, 섀도크루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고 기술은 새로 등장한 기라티나의 전용기 '섀도다이브'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

기존 스킬보다 아주 강해서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으나, 에너지양이 무려 100씩이나 필요해서 실제 배틀에 어떻게 활용될지 의문입니다.

주로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포켓몬으로 배틀 콘텐츠를 주로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할 만큼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별의 모래와 사탕은 눈 녹듯이 녹아내리겠지만요.

특히, 색이 다른 '이로치'를 너무 갖고 싶었는데 약 10회 정도 레이드를 통해 이로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보리색과 민트색의 조합이라 강해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특별한 포켓몬이라 파트너로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아시다시피, 이로치는 황금 라즈 열매 대신 은 파인열매로 사탕까지 많이 획득하는 방향으로 포획하시길 바랍니다.

얘를 보고 있자니 뭔가 요구르트를 먹고 싶어집니다. 포켓몬고의 그래픽 특성상 애니메이션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겠지만 말이죠.

약간 렉 걸린 것처럼 움직이는 건 다소 아쉽고 별 2개짜리 이로치라 실제로 사용하는 건 어려워 보이지만 이번 주까지는 잘 데려 다녀야겠습니다.

6개월이면 나름 포켓몬고를 즐겨 했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처럼 최고의 성능과 색상이 다른 '백로치'는 언제 포획할 수 있을까요. 아직 레벨이 36이라 열리지 않은 건지 아니면 정말 단순하게 운으로 획득하는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좋은 기운을 받아 꼭 좋은 포켓몬을 획득하시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