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cha Primagi! Sportscar Historic - 1998 Subaru Impreza GC8 WRX V4 Sedan
오늘은 평소 리뷰했던 미국물건이 아닌 토미카를 들고 왔구요 2022년 3월에 발매되었던 토미카세트인 스포츠카 히스토릭 세트 구성품 중 하나인 스바루 임프레자 WRX 4도어 세단 되겠구요 2020년 초에 토미카 이벤트모델을 통해 출시되었던 번외로 알고 있는데 2022년 봄에 토미카 세트 구성품으로 나왔고 그 세트가 정발이 결정되면서 국내에서도 구할 수가 있다는 점 또한 핸디캡으로 적용되었죠. 특히 스바루 임프레자 GC기종은 1990년대 토미카에서 제품화되지 않았거든요. 근데 2010년대 후반기에 프리미엄으로 GC8 WRX STi가 나오게 됨에 따라 비주류로 취급받았던 1세대 임프레자를 다양하게 제품화해주는 추세죠. 토미카 이벤트모델을 통해 출시된 뒷북이지만 토미카를 모으는 입장에서 보면 대환영이구요. 구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하나씩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레이아웃은 2도어 쿠페가 아니라 4도어 세단으로 나왔구요 25년전에 나왔던 금형 베이스가 아니라 토미카 이벤트모델을 통해 출시된 번외답게 패널라인도 뚜렷하게 되어있고 비주얼 면에서 어색하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실차와 흡사해보일 정도로 잘 나와준 편입니다. 색상은 순백색으로 페인팅되었는데 너무 깨끗하게 나오니까 오염에는 취약할 듯 합니다
프론트마스크는 135마력 수평대향 4기통 2.0L SOHC 자연흡기가 아닌 276마력 수평대향 4기통 2.0L DOHC 터보차져 사양을 기반으로 제품화하여 2도어 쿠페형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왔고 흡기구 도색도 빠짐없이 페인팅한것은 기본이고 토미카 이벤트모델 태생제품답게 헤드램프는 도색이 아닌 클리어파츠를 박아놔 입체감을 높여주었구요 접합핀이 눈에 확 들어오긴 하지만 사각형모양으로 되어있기 땜에 거슬리지는 않네요
뒤쪽도 프론트마스크와 같이 클리어파츠를 박아 입체감을 높였습니다. 트렁크 중앙에는 276마력 직렬 4기통 2.0L DOHC 터보차져가 얹혀진 WRX사양답게 WRX네이밍이 자리잡고 있구요.
트렁크리드 위의 윙은 따로 파츠분할로 설계되어있습니다만 윙 두께가 두꺼운 감이 적지않아있습니다.
기능이 없는 토미카답게 센터페시아는 인테리어의 일부로 설계되어 나왔구요 2010년도에 출시된 토미카답게 대시보드 조형은 실차와 동일한 모양으로 빚어져 나오니까 전체적으로 성의가 돋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리얼리티를 강조한 점도 빼놓을 수 없구요.
근데 해당 제품이 액션없는 덩어리로 나오다보니 전체적으로 밋밋해보이는 감이 적지않네요. 토미카이벤트 한정제품답게 도어액션이라도 넣어줬음 좋았을텐데 그런것도 없으니까 아쉬움이 큽니다.
스포츠카 계열답게 휠은 포뮬러타입이 적용되었습니다만 림부분이 골드로 도금되어 나오다보니 전체적으로 흐름을 깨는 느낌이 강하네요.
암튼 25년 전 비주류로 취급받았지만 뒷북으로 제품화한 스바루 임프레자 WRX V4를 리뷰해보았구요 토미카 이벤트를 통해 출시한 번외제품답게 전체적으로 리얼리티하게 잘 나온 편이구요 등화류는 도색이 아닌 클리어파츠를 박아 입체감까지 강조한 것도 빼놓을 수 없죠. 요즘 레이와시대에 나오는 토미카 STD는 도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해당 제품은 번외답게 신경 많이 쓴 티가 돋보입니다. 프리미엄에서는 2도어쿠페.STD는 4도어 세단.빈티지는 5도어 왜건이 순차적으로 발매되어 1세대 임프레자 GC계열 차량들이 전부 제품화된 셈이 되었네요.
새시 레이아웃은 기존 STD의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배기구와 구동계를 재현한데다 앞뒤 서스펜션에 기계적인 디테일을 가미하여 질적으로 어느 정도 다른 제품군들과 차별화해주었습니다. 특히 토미카 이벤트모델로 출시된 번외답게 공식 넘버가 없구요
끝으로 구글에서 퍼 온 임프레자 STi V4 세단의 실사를 올리는걸로 마무리짓겠구요 제품과 실사를 비교해보니 디자인면에서 다소 차이점이 존재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