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 투자 하락장 묻고 더블로 간다

1년 정도에 걸쳐서 지긋지긋하게 하락했습니다.

일반적은 주식시장은 하락이라고 말하지만,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움직여서 수익을 주는 ETF가 있습니다.

바로 '인버스'ETF입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레버리지 2배로 추종하는 ETF가 있습니다.

그러니 일반적인 주식시장이 하락하게 되면 반대로 수익을 보고, 그것도 2배 정도로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재미있는 뉴스가 있습니다. 기관은 순매수 1위가 'KODEX 200선물인버스2X'이고, 개인은 순매도 1위가 'KODEX 200선물인버스2X'입니다.

서로 시장을 반대로 판단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기관은 하락에 배팅을 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럼 결과는 불쌍한 쪽은 개미가 될까요? 아니면 기관이 될까요? 상당히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그럼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지난 기간 동안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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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수 : F-KOSPI200지수

투자포인트

1. F-KOSPI200(KOSPI200 선물지수)의 일별수익률을 음(陰)의 2배수로 추적

2.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설계 구조상 장기 투자엔 적합하지 않아 투자에 유의

3. 인버스 상품은 주가가 내릴 것이란 확신이 있는 기간에만 짧게 투자하는 전략

기초 지수는 코스피 200 선물지수(F-KOSPI 200)는 KOSPI 200 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월종목의 가격과 동일하게 연동하는 지수입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기초지수의 일별수익률을 매일 -2배수만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의 누적수익률에 대해서는 -2배수로 연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1.

변동성이 높은 경우에는 기초지수 누적수익률의 -2배를 추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2.

투자 기간 동안 등락을 거듭하는 경우에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의 누적수익률과 기초지수의 누적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3.

'KODEX 200선물인버스2X'ETF 기본 정보입니다.

2016년 9월 22일에 설정하여 6년 차를 지났습니다. 운용규모는 2조 4,629억 원 규모로 초대형이며, 운용보수는 0.64% 높은 편입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투자금 유입 현황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상당 기간 많은 투자금이 유입되었지만 그 뒤로는 유입과 유출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움직였으며, 최근 하락세에는 조금 더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운용규모 2조 4629억 원

운용보수 0.64%

삼성자산운용

최근 22년 11월 30일 기준 보고된 운용 성과입니다. 역시 코로나 시기가 뾰족하게 강하게 상승했던 모습으로 이후로는 시장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최근 1년간의 하락으로 다시 수익률이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의외로 최근 1~3개월 구간은 마이너스 구간입니다.

6개월~1년 전쯤 기준으로 본다면 15%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자산 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 향한다고 믿는다면 역시 설정 이후로 -70% 대인 인버스는 쉽게 투자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역시 인버스에 레버리지 투자는 단기적으로 확신(?)이 있을 때 투자해야 될 것 같습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ETF의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간단하게 'KODEX 인버스'에 10% 정도와 대부분인 '코스피 200 F'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정기변경 : 연 4회

(3,6,9,12월의 각 KOSPI200지수 선물의 최종 거래일 직전 3거래일 전부터 최종거래일까지 4거래일간 25%씩 최근월물에서 차근월물로 종목 교체(Rollover))

'KODEX 200선물인버스2X'ETF의 분배금은 사치입니다. 인버스이면서 레버리지 상품을 투자하면서 분배금을 바래면서 투자하는 투자자는 없을 겁니다.

타이밍을 노려서 최대한 빨리 많은 수익률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투자방식의 하나이기에 ETF로 나온 것 같은데, 일반적인 투자자라면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보기에는 쉽지 않은 투자 방식으로 판단됩니다.

운용규모 2조 4629억 원!?

하지만 오늘 리뷰를 진행하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분명 단기적은 투자 전략을 구사한다면, 전체적인 운용규모가(?) 작지 않을까 했지만, 2조 원이라는 큰돈이 운영되고 있은 것에 놀라웠습니다.

그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한다는 것에 놀라웠고, 그들만의 리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사에서처럼 기관과 개인이 매수매도가 반대인 점을 본다면 누군가는 수익률을 보고 있으니 투자를 이어나가는 것일 텐데, 잘 버텼으면 합니다.

힘없는 개미의 한 사람으로 항상 개미를 응원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 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 하여야 하며, 그로 인한 투자 결과에 따른 책임도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