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스포주의)감우 전설임무 1

해등절 2번째 이야기를 진행하려는데 웬걸, 감우 전설임무를 해야한다고 뜨는 것이었다.

세상에.. 퀘스트를 2개를 밀려니 아찔해졌다. 하지만 원석은 얻어야하니 감우 전설임무를 시작했다.

우선 이쁘다. 전설임무는 이걸로 설명 가능하다.

감우 어릴 적 얘기도 류운차풍진군한테 듣고

감우의 선인 수행도 따라다녔다.

근데 소가 선생님이더라.

항마대성이 감우보다 나이 많은 것에 충격을 먹었다. 지위가 다른 걸까? 야차랑 선인이랑은 좀 다를지도. 아무튼 소가 존댓말하는 걸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아쉬웠다.

항마대성은 암왕제군한테만 존대를 하는구나..

소가 시킨 수행도 끝냈다.

빡세다. 물 위고 얼음활캐인 감우라 쉬울 줄 알았는데.. 조종이 여간 쉬운 게 아니었다.

잘만 맞추면 쉽게 할 것 같다. 난 아니지만.

미친놈도 찾아왔다. 뭐야. 개싸가지없어.

??? 너 큰일났다. 최소 3000살 기린신수 감우를 대단한 선인이 아니라니.. 마신전쟁을 겪었냐 니가????????

우리 언니가 최고다. 맞는 말만 한다.

신길? 산길? 이름도 궁금하지 않다. 가다가 굴러떨어져버려라

너 이사끼 ㅅㅂ 나와 나랑 싸우자 어딜 감히 우리 언니를 서운하게 만들어 진짜 너 나랑 붙자 군옥각로 워프 타고 가서 줘패고 땅바닥에 던져줄게

이건 감우를 달랜(?) 후 바다 구경하러 부두 쪽으로 왔을 때다.

늙은이가 갑자기 "감우 누님" 이라는 거 아닌가..;;; 당황하긴 했다. 맞긴 한데!! 뭔가 이상했다.

그리곤 본인은 리월 칠성의 천추성이라고 신분은 숨겨달라 했다. 조용히 낚시하는 게 낙이라서 그렇단다. 세상에.

요건 혜심. 천추성의 딸이다. 월혜정 후배라고 챙겨주는 멋진 언니. 칠성 비서가 천직인가 보다.

혜심은 '만물 점포'랑 '영발 상점' 두 곳의 세금신고서가 이상한데 증거가 없어 잡을 수 없다는 얘기를 전해줬다. 감우는 이런 일은 수도없이 많았다며 금방 해결해주겠다고 한다.

멋지다. 두 곳은 서로 경쟁 상대라 서로가 고발하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멋져!!

만물점포에서는 영발상점이 나무의자?를 범목당에서 주문제작했는데 그게 안 쓰여있다고 시원하게 고발했다.

자, 그럼 이제 범목당으로 가서 증거를 찾아와야한다.

범목당의 주인인 노 어르신... 영수증을 창고에 뒀다면서 거기 점거한 애들도 혼내달라 하셨다.

바로 주변에 우인단이 있어서 점거한 게 저들이라 확신했는데...

...?? 라즈베리 따러 온 놈이었다.

나도 처음 보고 이 생각을 했었다. 간악한 우인단 같으니라고.. 이러면서.

근데 맞는 말을 하는 거 아님?

이 친구는 그저 맛있는 라즈베리가 먹고 싶었던 것이다.

결국 창고로 왔다. 이런.. 츄츄족이 점거하고 있었다. 이 친구들은 쉽게 처리해줬다.

이런 데에 영수증이 있다. 정리 좀 해요 노 어르신...

영발 상점의 동승이다. 이 녀석의 탈세 증거를 모아왔으니 이제 만물 점포의 박래의 탈세를 알아내야된다.

그니까 말야. 근데 둘 다 탈세를 한 건 똑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는 감우 언니. 꽤나 귀엽다. 일 매우 잘함..

이렇게 혜심의 문제가 끝났다.

이 뒤로 혜심이 고맙다고 신해정에서 밥 사주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해등절 이벤트 때문에 이 뒤로 진행은 못 했다...

전설임무 후기

감우언니가 너무 이쁘다.

탈세는 어느 나라나 존재하는구나.

그리고 우리 감우언니는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귀엽고 멋지고 예쁘고 다 한다.

전설임무는 사실 전설퀘 캐릭터 얼굴만 열심히 보면 된다.

너무 아름다움

그럼 다들 즐거운 원신생활하자. 해피 해등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