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느비예트 전설 임무 완료

마신 임무를 끝내고 바로 다음 날인 오늘은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를 끝냈습니다. 이번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는 특이하게 비경에 들어가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수상하게 멜뤼진을 좋아하는 폰타인의 최고 심판관. 멜뤼진이 협박 편지를 받자 휴가까지 제출하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사건의 당사자인 키에라를 찾아가서 의심스러운 점은 없는지 물어보지만 별소득은 없었고

느비예트가 사건을 조사하러 멜모니아궁에 돌아간 사이 여행자가 키에라의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중

그런데 너는 여기서 뭐하니

누나는 여기서 또 뭐하고 계시고요

직장 상사가 직접 나서니 부하 직원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는 클로린드 씨

과거에는 폰타인에서 멜뤼진들의 취급이 좋지가 않았다

같은 순찰대 소속 대장이 나서서 나름대로 보호를 해줬지만 그럼에도 느비예트와 멜뤼진이 눈엣가시였던 사람들

결국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칼로레에게서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보았던 보트린은 복수를 다짐하고 결국 느비예트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고 메로피드 요새에 유배된다

느비예트에게는 여성들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는건가?

평소에 모습을 잘 안 비추는 느비예트가 이국의 여행자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눈치챈 모양

과거에 멜뤼진을 배척하고 혐오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이제는 멜뤼진을 폰타인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그녀들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비예트도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

메로피드 요새에 가서 협박 편지를 보낸 범인인 도메니코를 만나면서 느비예트가 걱정하던 배후 세력의 존재도 없다는 것이 확인

느비예트 스스로는 몰랐지만 지난 400년 동안 공정한 심판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받아왔고 그러면서 조금씩 폰타인을 바꿔왔던 갓

분명 녹화를 해두고 있었는데 폰 문제로 저장이 안돼는 대참사 때문에 결국 다른 분의 영상을 대신 가져왔습니다. 잔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컷신인데 이런 실수를 하다니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 됐고 느비예트의 단독 인터뷰 약속을 얻게 된 샤를로트도 대승리

마지막으로 꿀잠을 잔 키에라와 대화하고 전설 임무가 마무리됩니다. 재미는 둘째치고 전설 임무가 느비예트의 성격마냥 무척이나 점잖게 흘러간 것 같군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만 나누다 끝난 기분입니다

마신 임무를 끝내고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도 끝났으니 이제 진짜로 신규 지역을 갈 수 있겠네요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