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키 출시] 귀여운 SD 캐릭터 지속 등장…세븐나이츠 영웅들의 부활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영웅들. / 사진=넷마블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세븐나이츠' IP 가 SD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이용자들은 귀여운 SD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면서 방치형 키우기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넷마블은 방치형 RPG 장르의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저들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시점에는 총 135종의 SD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 모두 고유의 능력과 특징이 다양한 만큼 여러 조합을 통해 최적의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 출시 이후에도 넷마블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월간 최소 2종~최대 8종의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정성훈 넷마블넥서스 PD는 "매달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훨씬 더 다양한 캐릭터 업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넷마블이 생각하고 있는 밸런스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각 SD캐릭터에는 넷마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화려한 스킬연출 등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세븐나이츠 원작의 고유한 캐릭터성은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다른 게임의 경우 하나의 영웅을 깊게 키우는데 반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10명을 한 파티로 구성하는 만큼 다양한 영웅들의 성장도 필수적이다.
정성훈 PD는 "캐릭터의 수가 많다 보니 그 안에서 모든 캐릭터가 동등한 수준의 밸런스를 갖추기는 어렵다"며 "유저들이 열심히 키운 캐릭터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밸런스 유지를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넷마블 사업부장은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글로벌 유저에게 접근하면서 캐릭터를 어필할 수 있도록 굿즈나 제휴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IP와의 콜라보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