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고페스트 피날레 결산!

아침부터 참 피곤한 하루... 잠도 제대로 못자고(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수면패턴이 엉망이 된 게 조금 큰거 같다..) 10시 한 30분전에 이벤트하려고 뛰쳐나갔다.

집 가까운 뚝섬유원지하고 어린이대공원 중 고민하다가 결국 대공원으로 결정. 물론 뚝섬유원지를 안간게 아니라 대공원->건대->뚝섬유원지로 내려왔다.

대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스탑개수가 압도적이라는거.. 파밍하기도 좋고 집근처에서는 가장 좋은곳이다.

10시가 딱 되고 시작! 이것저것 잡고 이로치도 꽤 많이 잡았다... 그리고 어느정도 파밍을 끝내고 1시쯤 되서 건대쪽으로 내려왔다. 건대 역시 파밍하기에는 좋은 장소고 주변에 맛집이 많다는게 장점. 건대쪽에서는 파밍을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건대가 파밍하기에는 좋지만 가끔 건대생들이 지나갈때 핸드폰으로 볼 굴려서 잡고...등 하는게 조금 쪽팔렸다.

그런 다음,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뚝섬유원지로 내려왔다.

뚝섬유원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 일단 집에서 매우 가깝다! 대공원을 가려면 버스를 타야하고 건대는 걸어갈수는 있지만 귀찮고 뚝유는 가깝다.

사실 오늘은 6시까지 풀파밍을 못했다. 4시쯤 친구들하고 약속이 있어서 빠르게 하고 가야했기 때문...

이로치 자체는 그래도 많이 잡은 듯 하다. 23마리에 전수목 100+나룸퍼프 100까지... 2만보 넘게 걸었더라... 나름 즐거운 이벤트이고 없었던 이로치와 울베프작으로 얻은 2백만 경험치까지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