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전신 일러 & 공식 영상 & 스토리 & 대사 - 아라타키 이토
※ 마지막 수정일 : 2023-09-28
아라타키 이토
성우(한/일/중/영) : 송준석 / 니시카와 타카노리 / 리우 자오쿤 / 맥스 미틀먼
생일
6월 1일
소속
아라타키파
신의 눈
바위
운명의 자리
하늘소자리
이나즈마성 하나미자카에서 활동하는 「아라타키파」의 초대 두목이다. 뭐라고, 아라타키파를 처음 들어본다고? 시비 거는 거냐?
아라타키 이토 캐릭터 PV - 「이 정도는 해야지!」
https://youtu.be/tStKxMH1ZTQ?si=vet8iDxSDHY9gmB7
신규 캐릭터 플레이 - 「아라타키 이토: 당당히 참전!」
https://youtu.be/cD8spAXQ5v8?si=_AMVxVaQ2yeVUAFs
데인 여담 - 「아라타키 이토: 괴력난신」
https://youtu.be/jlWeTMmWzMA?si=vPRztdJ6nXZPwrdB
EP - 하나미자카의 호쾌한 의지
https://youtu.be/ATX_b-qwfk4?si=Br1VelUPVcbNYZhQ
스토리
캐릭터 상세정보
하나미자카의 거리를 걸으며 「아라타키 이토」라는 오니족 청년을 그냥 지나치기란 쉽지 않다.
오니 뿔과 시원시원한 목소리는 둘째 치고라도, 아이들 사이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아라타키 이토는 수많은 사람들 중 단연 눈에 띈다.
게다가 장인들이 한데 모여 온종일 바쁜 하나미자카에서 그는 너무 한가하다.
이토는 자칭 「아라타키파 초대 두목」이지만, 큰 피해 없이 끝난 길거리 싸움의 조사를 나온 텐료 봉행 관료에게 이 직업을 설명했을 때, 관료는 2분 만에 말을 끊고는「무직」이라고 적었다.
「무직」은 적확하지 않은 설명이다. 막부가 인정해 주지 않는 일 외에도, 이토는 잡다한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하루를 출근하면 사흘은 쉬는 패턴을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굳이 그의 직업을 적어야 한다면 「4분의 3은 무직」이 정확한 표현이다.
캐릭터 스토리1
객관적으로 이나즈마성에서 이토의 평판은 줄곧 별로였다.
나쁜 사람으로 분류되진 않지만, 본분을 지키는 주민은 절대 아니다.
이토의 위험성을 굳이 따지자면, 아마 젊은 부부들이 「말 안 들으면 아라타키 이토가 네 과자를 다 뺏어간다!」라는 말로 아이를 겁줄 정도의 위험성이다.
「너구리 요괴에 물려 간다」거나 「쇼군님에게 신상에 박제된다」란 말보다 더 강력한 이유는 진짜로 과자를 뺏기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다만 「약탈」은 오해로, 과자의 소유권은 정정당당한 승부로 결정된다!
대다수 사람이 보기엔 아이와 대결해서 과자를 뺏는 행위가 염치없어 보이겠지만, 이토는 모든 승부에 진심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상대가 5살짜리 아이든 높은 분인 라이덴 쇼군이든 말이다.
이렇게 꾸밈없는 신념 덕에, 그는 아이에게 패해도 시원하게 인정한다.
이토에 대한 어른의 평판은 갈리지만, 아이들에게 오니족 형님은 좋은 놀이 친구다.
이토는 각종 길거리 놀이를 파악하고 있으며, 무슨 놀이든 재밌게 즐긴다. 만약 누가 아이를 괴롭힌다면 직접 나서기도 한다.
최근 아이들은 이토와의 「귀신풍뎅이 대결」에 빠져있다.
오래된 곤충 싸움 놀이의 규칙은 간단하지만, 격렬한 전투 덕분에 아주 흥미진진하다. 더욱 중요한 다른 놀이에 비해 곤충 싸움의 승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캐릭터 스토리2
오랜 시간 동안 텐료 봉행에게 「아라타키파」는 사고를 치긴 하지만,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 조직은 아니었다.
해당 조직의 상주 인원은 10명 미만이고, 설립 시기는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아키라는 이토가 건달에게서 자신을 구해줬을 때 아라타키파가 설립됐다고 생각한다. 이토가 7번이나 지고도 항복하지 않아서, 건달들은 결국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다. 이토는 아키라를 일으켜 세우고, 얼굴의 흙을 무덤덤하게 닦아내며, 「이제부터 넌 아라타키파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겐타와 마모루는 아라타키파가 어느 연말, 다 같이 이나즈마성 교외에서 제비꽃 열매를 구워 먹었을 때 설립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날 그들은 빈털터리 신세에 배가 고파 제비꽃 열매를 먹게 됐는데, 이토가 감격하며 「아라타키파인 우리들은 매년 제비꽃 열매를 구워 먹자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겐타와 마모루에게 이건 별로 기억하고 싶은 경험은 아니다.
쿠키 시노부는 자신이 처음으로 이토를 감옥에서 빼 왔을 때 아라타키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처음으로 공식 문서에 「아라타키파」는 명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이토는 머리에 처음으로 「아라타키파」라는 단어가 떠올랐을 때부터 아라타키파가 존재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단어가 언제 떠오른 건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토를 키운 오니 할멈 입장에서는 아라타키파는 설립된 적이 없다.
이 아이들은 이토와 그의 친구들일 뿐이다.
캐릭터 스토리3
이나즈마에는 고대부터 요괴 일족이 존재했다.
「하쿠신 호왕(狐王) 일족」과 「텐구파」, 「오니」도 이곳에서 활동했다.
요괴는 보통 인간이 부러워하는 신기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오니족은 별다른 특기가 없다.
그들은 머리에 난 오니 뿔을 제외하면, 불같은 성질머리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천성뿐이다.
그리고 오니족이 콩을 무서워한다는 전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오니족이 보통 콩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오니 혈통이 매우 약해져 대다수의 오니는 경증의 알레르기만을 가지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토의 알레르기는 심각하다. 콩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이토는 온몸이 간지럽고 호흡곤란이 오기 때문에, 섭취는 말할 것도 없다.
일상생활에서 털털한 이토가 유일하게 특히 신경 쓰는 일이다.
그래서 아라타키파의 구성원은 두목을 존중해서 사석에서도 콩 안주는 시키지 않는다.
각종 콩 제품 중에서 이토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유부」다. 본인 말에 따르면 보기만 해도 사흘은 불편하다고 한다.
캐릭터 스토리4
「유부」 얘기가 나오면, 비장했던 승부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승부는 일상 속 작은 갈등에서 비롯되었는데, 여우 귀가 달린 여자가, 이토의 월급날 그의 마음에 들었던 노점의 유일한 자리를 선점해 버렸다.
의자의 소유권을 건 다툼은 정정당당한(하지만 쓸모없는) 대결로 번졌다.
둘은 대결 형식은 이토가, 대결의 구체적인 내용은 여우 귀 여인이 정하기로 했다.
하루 종일 일한 탓에 배가 고프고 힘이 없던 이토는 많이 먹기 대결을 제안했고, 여우 귀의 여인은 메뉴로 「여우 라멘」을 선택했다.
라멘에 유부가 있다는 걸 예상하지 못한 이토의 실책이었지만, 그는 완강한 의지로 승리를 거두고, 오니족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여전히 두려움에 떠는 노점 사장님이 이토에게 아무 죄 없는 의자를 전리품으로 선물했다.
승부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그의 마음에 걸리는 일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텐료 봉행이 자신의 신의 눈을 가져갈 때, 자신을 제압한 쿠죠 사라와 약속한 재대결이다.
지금까지 쿠죠가 자신과 길거리에서 스모 대결을 하지 않는 것이 그의 고민이다.
또 하나는 어린 시절, 텐구 아이와 다투다가 백여우 들판에서 스모 대결을 했는데, 둘 다 언덕에서 굴러떨어진 일이다.
텐구가 발목을 다쳐 걸을 수 없는 이토를 업고 집에 갔고, 승부도 흐지부지되어버렸다.
둘다 텐구와 관련된 일이라니, 정말 재수도 없다!
게다가 텐구는 그렇게 말랐는데, 어떻게 힘이 센 건지 모르겠다.
캐릭터 스토리5
오니 아이라면 어린 시절 붉은 오니와 푸른 오니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온화하고 선행을 즐기는 붉은 오니가 악행을 일삼는 푸른 오니를 이기고, 오니가 인간에게 존중받았다는 이야기.
이건 어린 이토가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다. 붉은 오니 뿔을 가진 이토는 자신이 붉은 오니의 후예라는 걸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이 순수한 자부심은 한 가지 사건으로 흔들리게 된다.
이토가 사는 마을에 악성 약탈 사건이 발생하고, 아라타키 일족은 오니라는 이유로 근거 없는 의심을 받았다.
당시 벌어진 일들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부모님이 그를 데리고 마을을 떠날 때, 경계심과 혐오로 가득했던 마을 주민들의 시선과 시간이 흐른 뒤 이토가 셀 수도 없이 들어온 말 역시 잊혀지지 않았다.
「역시 오니는 오니야.」
어떤 시대라도 인간의 눈에 오니는 오니다. 아무런 죄도 없이 고향을 떠난 부모님보다,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푸른 오니가 나을지도 모른다.
부모님이 병으로 돌아가시고, 길거리를 떠돌던 어린 이토는 면전에서 오니 얘기를 하면 무조건 싸웠다.
대부분은 이토가 맞았지만, 아무리 쓰러져도 절대 항복하지 않아 매우 끈질겼다.
하지만 그런 이토라도 어린아이일 뿐이었고, 여러 명의 건달에게 집단으로 구타 당한 이토는 힘들고 배가 고파 거리에 쓰러졌다.
위험에 빠졌을 때, 한 인간 할머니가 이토를 구했다.
「이봐, 이 몸은 오니라고! 왜 날 구한 거야?!」 「쌀죽을 끓였다. 배고프지?」
「오니라고 했잖아! 머리에 달린 뿔 안 보여?」 「보이지, 보여… 냄비에 죽이 있는데, 먹을 거냐?」
「아아아, 왜 사람 말을 안 들어… 크흠… 할머니, 쌀죽 한 그릇만 줘…」 「그래」
「노래 대회」
연말이 다가올 때쯤, 아라타키파는 다가올 연말 행사를 어떻게 주최할지 상의했다.
시스템이 갖추어진 조직과 달리, 아라타키파는 정해진 활동 장소가 없고, 돈도 없어서 제대로 된 행사는 주최하기 어렵다.
「제비꽃 열매 먹기 대회」 안건은 이미 부결되었다. 제비꽃 열매를 구워 먹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먹을 게 제비꽃 열매밖에 없는 게 문제다.
「곤충 싸움 대회」도 괜찮지만, 연말은 귀신풍뎅이의 짝짓기 철이 아니라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
결국 아라타키파는 추첨을 통해 「노래 대회」를 하기로 한다.
노래 대회는 이토가 제안한 행사로, 다 같이 절벽에 서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노래를 부르고, 열정과 미래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는 행사다.
아라타키파의 구성원들은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리 지르는 것보다 열매 먹기가 나았다. 쿠키 시노부는 듣자마자 휴가를 내고 집에 간다고 했다.
하지만 노래 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되었고, 모두가 놀란 사실은 이토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이었다.
신의 눈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깬 이토는 허리 아래서 신의 눈을 꺼냈다. 당시 이토는 하나미자카에서 몇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꾸리고 있었다.
「아빠엄마할아버지할머니오니할멈… 이건 진짜 대박이다!」
이토가 신의 눈을 발견한 순간의 솔직한 감상이다.
그날 흥분한 이토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질려 할 때까지 신의 눈을 보여줬는데, 옷을 올려 허리 뒤에 눌린 자국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며칠 후, 이 사건에 대한 묘사는 이렇게 변한다.
「신의 눈을 봤을 때, 이 몸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어. 아라타키파 초대 두목으로서 신의 눈을 얻는 건 아주 당연해.
더욱 중요한 건 사람의 가치야. 이건 신의 눈으로 가늠할 수 없다고!」
하지만 세심한 사람은 이토가 부드러운 재질의 안경닦이를 샀다는 걸 알아챌 수 있다.
《가십 월간지》의 문답 코너에 이런 질문이 올라온 적이 있다.
「히나 님, 신의 눈은 어떻게 관리해야 더 빛날까요? 다른 사람의 신의 눈보다 더 반짝였으면 좋겠어요…」
아라타키파의 구성원은 이 내용을 보고 흥분하며 이토에게 보여줬지만, 히나 님의 팬인 이토는 슬쩍 보기만 하고 잡지를 옆에 두었다.
음성1
첫 만남…
아라타키파의 큰 형님으로서 이 몸의 명성은 이미 사방에 퍼졌지. 「아라타키 유아독존의 이토」, 「아라타키 스모의 왕 이토」, 「아라타키 오니족의 자랑 이토」, 「아라타키 귀신풍뎅이 투사 이토」, 「아라타키 카드게임 왕중왕 이토」, 「질 수 있지만 절대 항복은 않는 아라타키의 진짜 사나이 이토」… 모두 내가 자주 쓰는 이름이니, 사양 말고 좋아하는 걸로 골라서 편하게 불러, 하하.
잡담 · 방문
아라타키 천하제일의 이토가 왔다! 하하하하… 컥…
잡담 · 간식
쉽게 얻는 음식이 무슨 맛이 있겠어? 그래서 난 간식을 모라로 산 적이 없어. 모두 정정당당하게 이겨서 얻은 거지.
잡담 · 곤충 싸움
곤충 싸움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끝까지 싸우면서 땀과 눈물로 더 강한 자신이 되는 게, 바로 인생이지!
비가 올 때…
사나이는 우산 따위 쓰지 않아…. 아, 근데 비가 좀 많이 내리네. 빠, 빨리 우산 좀 펴봐!
번개가 칠 때…
이봐! 라이덴 쇼군 맞지? 잘 들어, 이 몸은 절대 굴복하지 않아! 할 수 있으면 어디 벼락으로 맞혀보라고!
눈이 올 때…
후후… 눈덩이 굴려볼까! 날 이길 수 없을걸! 에… 에취! …후.
햇살이 좋을 때…
날씨 좋구먼! 고이 모셔둔 귀신풍뎅이를 꺼내서 훈련시켜야겠어!
강풍이 불 때…
바람이 아무리 세도 헤어스타일은 사수하는 것, 이게 남자의 자존심이지.
아침 인사…
좋은 아침! …모라가 다 떨어졌는데도 정말 일하기 싫군. 어디 놀러라도 갈까?
점심 인사…
배도 부른데 어디로 갈까나? 하나미자카… 거긴 이제 질렸고, 텐료 봉행에 가서 소란 피우기도 좀 그렇고… 그래, 이도나 가자!
저녁 인사…
쉿! 누가 말하고 있는 거지…? 그야 귀신이지! 하하하… 놀랐나?
굿나잇…
피곤하면 빨리 자라, 무리하지 말고. 나? 난 눈 뜨고도 잘 수 있다고, 하하.
아라타키 이토 자신에 대해 · 빈둥거림
내가 빈둥거린다고? 하하하하! 그럴 리가! 이 몸은 건달이잖아. 건달의 본업이 빈둥거리는 건데 뭐 문제 있어? 큼, 좀 흥분했네, 미안…. 안심해, 도둑질이나 강도짓은 안 하니까. 정 못 버티겠으면 아르바이트로 모라 좀 벌면 돼. 화물 운송이나 편지 배달은 일도 아니고, 개업 현장에서 분위기 띄우는 일도 자주 하지. 모라를 일당으로만 받을 수 있으면 오케이야, 헤헤!
아라타키 이토 자신에 대해 · 오니족
오니족은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 지금처럼 인간과 함께 살 수 있는 좋은 시대를 맞이했어. 아직도 오니족에게 적의를 품고 있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응? 어떡하냐고? 당연히 바꿔야지. 그렇다고 그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게 아니야. 내 방식대로 인간의 존중을 얻어내겠어!
우리에 대해 · 쿵짝
이봐, 넌 늘 남들 대신 일 처리하느라 바쁘던데. 그게 단지 모라 때문만은 아니겠지? 너도 분명 호탕하고 의리 있는 사람일 거야! 마침 이 몸이 의리 있는 사람을 좋아하거든. 우린 잘 맞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에 대해 · 응답
사실 난 줄곧 네가 마음에 들었어. 그러니까 당연히 아라타키파에 남아줬으면 해. 너한테 줄 칭호까지 생각해 뒀다고. 네 이름에 「천하제이」를 붙이는 거지. 그럼 우린 「제일 제이」의 조합이 되는 거야! 하하하! 농담은 그만하고, 네게 더 중요한 사명이 있단 걸 알아… 가 봐. 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해. 아라타키파는 무조건 너에게 응답한다는 거 잊지 말고.
「신의 눈」에 대해…
그 얘긴 꺼내지도 마. 열 받아 죽겠으니까! 그 막부군들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빼앗아 갔어. 극악무도한 놈들. 그것도 모자라 신의 눈을 멋대로 늘어놓다니! 강한 사람일수록 신의 눈이 위에 박혀야 하거늘. 대체 어떤 놈이 이 몸의 신의 눈을 맨 밑에 박아둔 거야!
하고 싶은 이야기 ·
히나 아가씨
고민 있으면 《가십 월간지》의 문답 코너에 투고해 봐. 히나 씨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답을 해줄 거야! 아… 그녀 덕분에 내 영혼은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돼… 참, 나 히나 씨 팬 미팅도 신청했어! 어, 시간이 왜 이렇게 느리게 가는지.
하고 싶은 이야기 · 뿔
내 머리에 있는 뿔 말이야, 오래 보면 좀 밋밋한가? 무지개색으로 칠해버리고, 반딧불이 몇 마리 잡아서 위에 묶어 두면 엄청 눈에 띄겠지! 생각만 해도 멋져! 역시 난 천재야! 바로 형제들한테 알려서 실행해야겠어!
흥미있는 일…
귀신풍뎅이를 잡는 유일한 비결은——바로 잡기 전에 두 눈 부릅뜨고 똑똑히 보는 거야! 특히 비바람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날. 자칫하면 제비꽃 열매를 귀신풍뎅이로 착각할 수 있다고.
토마에 대해…
그가 100번째 신의 눈 수안 의식의 주인공이라고 형제들이 그러던데? 응? 왜 그 사람만 따로 의식을 치른 거지? 100번째 신의 눈이 99번째보다 강하다는 말인가? 아니지! 그럼 당연히 이 몸이 100번째가 돼야지!
카미사토 아야토에
대해…
하하하, 나와 아야토 형님은 늦게 만난 게 한이야! 「온순한 곤충을 투지에 불타게 하는 게」 내 평생 지켜야 할 각오라는 걸 그가 상기시켜주지 않았다면, 난 780번째 패배 때 곤충 싸움을 포기했을지도 몰라…. 하, 역시 남자가 남자를 제일 잘 안다니까. 나와 그 사이엔 많은 말이 필요 없어. 카드 게임이나 곤충 싸움을 할 때면 죽이 착착 맞거든.
요이미야에 대해…
그 녀석, 폭죽이랑 장난감 좀 만들 줄 안다고 어린애들을 잘 달래더군… 안 돼. 전부 그 녀석이 선수 치게 둘 순 없지. 「골목대장」은 나라고! 너도 내 편에 서야 돼… 뭐? 넌 어린애가 아니라고? 훗, 나보다 작으면 다 어린애지!
카에데하라 카즈하에 대해…
네가 천수각에서 도망쳐 나온 후, 그가 「무상의 일태도」를 막았다면서? 멋진데! 어떻게 한 거지? 그는 몰락한 귀족이고, 난 몰락한 오니족이니… 어떤 의미에서 그는 나와 막상막하겠군. 하하하하, 그럼 다음번엔 이 몸이 막아주마!
라이덴 쇼군에 대해…
안수령 때 그녀의 자랑스러운 텐구를 파견하면서까지 날 제압했으니, 내가 꽤 골치 아픈 존재란 거겠지? 안수령을 폐지하기로 한 걸 보면, 그렇게 막 되먹진 않았나 보군. 이번에 얻은 교훈을 잘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야. 또 그러면 더 골치 아프게 해주겠어, 흥.
여우 귀 여인에 대해…
그 여우 라멘 대회는 내가 이겼다고. 안에 유부가 있었어도 그녀는 날 못 이겼을걸! 그 후로… 한 달 넘게 누워 있었지만, 적어도 난 승자의 영광을 지켰어! 대신 그녀는 라멘 서른두 그릇 값을 지불해야 하는 치욕을 감당해야 했지! 하하하하…
쿠죠 사라에 대해…
안수령 땐 내가 그녀에게 졌었지. 하, 딱히 부끄러울 일은 아니야. 졌으면 당당하게 항복하고, 틀렸으면 제대로 벌을 받는 게 진정한 사나이지! 오히려 텐구인 그녀가 내 복수에 응하지 않다니. 사거리에서 스모를 했을 뿐인데, 겁먹는 게 말이 돼? 계속 내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쿠죠 텐구 말고 쿠죠 거북이라 부를 테다!
고로에 대해…
오, 저항군의 강아지 대장? 몸집은 작지만 패기만큼은 최고더군. 아주 좋아! 게다가 어딘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익숙한 느낌이 들어… 이상하다, 분명 몇 번 안 본 사이인데…
쿠키 시노부에 대해…
아라타키파 형제들은 보통 내 뜻을 따르지만, 유독 시노부는 늘 나와 반대라니까! 이 몸이 힘들게 얻은 전리품을 하나씩 돌려놓다니… 뭐, 매번 날 감방에서 꺼내주고, 우리 대신 난장판도 여러 번 수습해줬으니, 그만 따져야지! 그녀를 화나게 하면 나도 딱히 좋을 게 좋으니까…
사유에 대해…
몰래 머리 좀 쓰다듬었을 뿐인데, 그 뒤로 날 볼 때마다 펄쩍 뛰면서 때리려고 하네. 하하하, 어쩔 수 없잖아. 그렇게 귀여운 라쿤을 보면 누구든 쓰담쓰담하고 싶어진다고. 아, 라쿤이라고 불러도 막 때린다니까. 왜지? 라쿤 맞는데…
아라타키 이토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내가 곤충 싸움이랑 카드 게임 밖에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아라타키파 큰 형님 자리에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한 눈친데? 훗, 확실히 이런 것만 해선 남들 위에 설 수 없어. 이번 기회에 모두 설명해주지! 난 물구나무서서 라멘 먹기, 눈 뜨고 자기, 코로 하모니카 불기, 머리카락으로 파리 잡기와 같은 특기를 가지고 있어. 어때, 의혹이 좀 풀렸지?
아라타키 이토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이나즈마 사람들은 명절이나 이사, 그리고 아플 때마다 콩을 뿌려. 그러면서 「행운의 콩이 떨어지면, 귀신이 궤멸하네」, 「복은 안으로, 귀신은 밖으로」라고 중얼거리지…. 귀에 피가 나도록 들었어. 문제는 콩이 길바닥까지 굴러 나와서 내 알레르기가 도진다는 거야…. 젠장! 반드시 오니족의 이름을 바로 잡겠어. 우린 아무것도 안 했는데, 뭐든 요괴니 귀신이니부터 쫓을 생각이나 하고 말이야.
아라타키 이토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오니족에 대한 인간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한번은 형제들에게 내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서 이나즈마성 게시판에 붙여달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위에 낙서를 했더라고! 더 괘씸한 건 텐료 봉행의 아시가루 멍청이는 내가 치안에 혼란을 일으킨다고 하고, 야시로 봉행은 내가 사회 풍조를 망친다 그러고, 간조 봉행 놈들까지 와서 광고 영업세를 내라고 하더라니까… 에라이… 사리 분별 못 하는 놈들 같으니라고!
아라타키 이토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불행한 경험을 한 사람들을 너그럽게 이해하는 거야말로 우리 아라타키파의 「자랑」이지. 남들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수근거려도 내 눈엔 그들 모두 소중한 가족이야! 훗, 녀석들도 나랑 같은 생각이지. 무슨 일이 있든 아라타키파와 희로애락을 함께할 테니까.
아라타키 이토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붉은 오니가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한 푸른 오니의 행동이 정말 존경스러워. 하지만 그들의 이념엔 절대 동의하지 않아. 더 잘 살기 위해선… 동족을 희생시키는 게 아니라 「함께」 잘 사는 게 중요하니까! 멋대로 희생해놓고… 혼자 멋진 척이라니…. 하… 과거는 돌이킬 수 없어. 하지만 이제부터 나 아라타키 이토 눈앞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만 안 둬! 내가 너희 앞을 막아설 테니까!
아라타키 이토의
취미…
곤충 싸움, 카드 게임, 팽이 돌리기, 죽방울 놀이, 숨바꼭질… 난 네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모두 할 줄 알아! 어때? 뭘 겨뤄볼래? 전부 질 준비나 하시라고! 하하하하!
아라타키 이토의
고민…
「오니 할멈」은 오니가 아니야, 그분은 나한테 가장 잘해주는 인간이지! 날 입양해서 오니 할멈으로 불리는 것뿐이야. 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안 써서 괜찮아… 휴, 근데 나 때문에 그분이 손가락질받는 건 싫어…
좋아하는 음식…
막대 사탕은 버릴 데가 하나도 없어. 사탕이 맛있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막대를 입에 물면 꽤 폼나거든. 이 몸한테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해준달까. 자, 너도 한번 해봐.
싫어하는 음식…
난 오니잖아! 제일 싫어하는 건 당연히 콩이지! 황두든 녹두든 다 싫어! 먹기는커녕 몸에 닿기만 해도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그러니까 콩 뿌리는 악습은 빨리 사라져야 돼.
선물 획득 · 첫 번째
하하하하하하——이렇게 맛있는 요리는 3년 만이군!
선물 획득 · 두 번째
좋아! 네가 오늘 나한테 해준 것들, 전부 기억해두겠어.
선물 획득 · 세 번째
이봐, 너… 설마… 날 독살하려고?! 으…
생일…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 특별히 형제들을 떼어 놓고 왔어. 안 그러면 틀림없이 내가 편애 한다고 할 테니까. 자, 봐봐. 내가 널 위해 초호화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고! 3일 동안 겨우 잡은 특급 귀신풍뎅이 한 마리, 300번의 대결로 얻은 절판된 카드 한 장, 그리고 이 몸이 직접 부르는 생일 축하 노래——크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돌파의 느낌 · 기
오오… 맞아, 바로 이거야! 힘이 더 세졌어!
돌파의 느낌 · 승
엄청나게 강한 힘이야…. 분명 승률이 오르겠지!
돌파의 느낌 · 전
이 힘, 한 손으로 바위 깨는 건 문제도 아니겠지?
돌파의 느낌 · 결
이제 명실상부한 아라타키 천하제일의 이토다! 네 공로는 절대 잊지 않아. 앞으론 이 몸이 널 지켜주지.
음성2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바위의 기세!
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부숴버려!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너로 정했다!
원소폭발 · 첫 번째
오니의 왕이 행차하신다, 모두 비켜!
원소폭발 · 두 번째
사람 잡는 오니가 왔다고!
원소폭발 · 세 번째
내가 공연할 차례군.
보물상자 오픈 · 첫 번째
어디 재밌는 물건 좀 없나?
보물상자 오픈 · 두 번째
역시 이 몸은 운이 좋군!
보물상자 오픈 · 세 번째
이 정도면 사흘 동안 일 안 해도 되겠어!
대시 시작 · 첫 번째
난 못 잡을걸!
HP 부족 · 첫 번째
오니족을 얕보지 마!
HP 부족 · 두 번째
겨우 이 정도로 항복할 거 같아?
HP 부족 · 세 번째
이깟 상처, 신경 쓰지 마!
동료 HP 감소 · 첫 번째
내 뒤에 얌전히 있어!
동료 HP 감소 · 두 번째
아직 쓰러지지 말라고!
전투 불능 · 첫 번째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전투 불능 · 두 번째
쓰러질 때도… 폼나게…
전투 불능 · 세 번째
형제들의 기대를 저버렸군…
일반 피격 · 첫 번째
간땡이가 부었구나!
일반 피격 · 두 번째
힘 좀 써봐!
강공격 피격 · 첫 번째
이봐, 힘을 너무 썼잖아!
강공격 피격 · 두 번째
치사하게 기습이냐!
파티 가입 · 첫 번째
다들 길을 비켜라!
파티 가입 · 두 번째
구세주가 왔다!
파티 가입 · 세 번째
까짓거, 내가 처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