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다크 히어로 이벤트 스토리 진행하기
캐릭터 픽업이 끝나면 또 다른 캐릭터 픽업이 기다리고 있고, 이벤트가 끝나면 바로 또 다른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릴레이는 마치 끝없는 무한궤도같이 굴러가고 있군요. 하루라도 게임에 출석하지 못하면 흐름이 깨지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노말 난이도와 하드 난이도 사이에는 3-4일간의 텀이 있는데, 저는 이 사이에 타워나 메인 캠페인 진행, 그리고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1.5주년 이벤트 행사가 끝나고, 다시 평상시로 돌아온 모습. 그래도 여전히 상시 이벤트와 한정판 캐릭터 뽑기 배너가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로그인 보너스도 빼먹을 수 없죠. 7일 출석을 하면 10뽑을, 그리고 이벤트 상점을 털어먹으면 또 각각 20뽑을 할 수 있으니 혜자라고 할 수 있죠.
최근에 합류시킨 캐릭터가 많아서 그런지 하루에 연락이 2-3명씩한테 와 있습니다. 이것도 이래놓고 어차피 며칠 뒤에 잠잠해질 게 분명하니, 알아서 무시를 해주고...
크라운 양반이 방을 빼고 이 양반이 대타로 들어왔는데... 저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껏 있던 티켓도 다 날리고, 쥬얼마저도 전부 불태웠죠.
일단 시뮬레이션 룸부터 가줍시다. 아직 11챕터를 밀지 않아서 언제까지나 3-C섹터만 돌고 앉아있습니다. 슬슬 스펙업을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군요.
역시나 홍련 이 양반은 장탄수가 너무 적고 재장전 속도가 딸려서 자비가 없습니다. 이건 NPC한테 맡기고 나머지 공격은 레드 후드로 해야겠습니다.
아니면 이런 식으로 3번 자리에 놓고 버스트 스킬이 발동될 때만 전환을 시켜서 폭딜을 넣는 식으로 해도 되죠. 좌우간 홍련의 장탄수 문제만 해결되면 됩니다.
스펙업을 거하게 했으니 아레나도 쌈싸먹으며 다닐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3만 전투력짜리 스쿼드를 과감하게 버리고, 필그림 스쿼드로 갈아타줍시다.
겁나좋쿤. 점수는 모르겠고, 등수로는 지금껏 가장 높은 등수를 냈습니다. 6등이라니... 비록 루키 아레나이기는 하지만, 꿈만 같습니다.
그리고 레드 후드를 실전에서 쓰기 위해 스킬작을 더욱 열심히 돌렸습니다. 그간 모아놓은 재화들을 필그림, 특히 레드 후드를 위해 쓰겠노라고 다짐을 하고 있었죠.
겁나 좋쿤. 4에서 5레벨, 그리고 7에서 8레벨 넘어갈 때마다 재화가 갈수록 하나씩 늘어가는 게 예술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재화가 슬슬 딸리기 시작하네요.
리타와 크라운, 슈가와 레드 후드까지 전부 다 철갑 코드를 쓰는지라... 이놈의 코드 메뉴얼이 항상 부족할 지경입니다. 도대체 밸런스가 왜 이렇게도 안 맞는 건지;;
겁나 좋쿤. 드디어 7레벨을 찍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킬 메뉴얼인지 뭔지 하는 것도 3단계를 요구하는데, 아직까지 시뮬레이션 룸을 돌지 않아서 그리 썩 많은 양이 있지는 않네요.
이걸로 레드 후드의 스킬은 4/7/7이 되었습니다. 4/4/4로 만족하려고 했던 게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이정도쯤 되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레드 후드가 합류하고 리타가 들어오면서 디거에서 자꾸 전복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리타를 빼고 다시 N102를 복귀시키고 도라를 불러야 할지도;;
120레벨에서 막혔던 육성을 133까지 뚫어놨더니, 이제 140레벨을 뚫으라고 입털이를 하는 리사이클 룸... 진짜 이놈의 육성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골치가 아픕니다.
이쯤 해서 일일 임무가 끝났으니 바로 이벤트 임무로 들어가줍시다. 항상 언제나 그랬듯 클릭 한번만 잘못하면 저런 식으로 이벤트 스토리에 강제로 납치를 당하죠.
Aㅏ... 뭐야, 이 잉간은? 몹인 줄 알았네. 어차피 모델링 돌려막기일 게 뻔한 NPC 양반이지만, 이번만큼은 뭔가 힘을 빡 주고 등장을 시킨 모양이네요.
이미 일어서 있는데 일어설 수 있냐고 묻는 게 코메디입니다. 여기 등장인물들은 옆동네 게임과는 다르게 그냥 표정 변화밖에 할 수가 없기 때문에 Fail.
알고 보니 방금 전의 상황은 실제 상황이 아니라 그냥 텔레비전 안에서 나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Fail. 그런데 TV는 눈 씻고 찾아봐도 마치 백병원의 전화처럼 보이지가 않는군요.
함께 폭★4하자... 이 양반은 뭐만 하면 죽겠다고 입을 털고 앉아 있는데, 정작 죽겠다고 한 횟수는 몇백 번이 되면서 죽음에 도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군요.
1.5주년 스토리는 나름 진지한 면모도 있었지만, 이번 스토리는 그래도 쉬어가는 이벤트인만큼 약간 유치한 스멜이 조금 풍기고 있습니다.
일단 메인 스테이지에 들어가기에 앞서 챌린지 스테이지부터 클리어를 해줍시다. 거의 대부분의 배틀 데이터를 여기서 수급하기 때문에, 여길 위주로 돌아야 하죠.
새로 합류시킨 캐릭터들 + 필그림으로 새로운 스쿼드를 짜니 감회가 새롭군요. 하지만 챌린지 스테이지에서는 레벨이 고정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다 깨면 라이브 배경화면을 주는군요. 이런 거 말고 캐릭터 하나 종결 낼 수 있는 재화나 좀 뿌리면 안 좋나 싶은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다행히도 적절히 소유하고 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100% 보너스를 먹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렇다는 건, 저 캐릭터들이 이벤트에 등장한다는 걸 의미하죠.
바로 1-1스테이지부터 조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지치는군요... 어차피 전투는 1분컷이고, 컷신에서 입털이만 10분동안 하고 있으니...
아쉽게도 추가 보상을 위해 스쿼드를 조금 조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3버스트짜리 캐릭터는 결국 한명밖에 없게 됐는데, 노말 난이도라서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Aㅏ... 프리먼 박사님? 왜 갑자기 하프라이프2의 오프닝이 생각나는 거지. 이제 여기서 눈을 뜨면 지하철을 타고 17번 지구에 내리는 건가?
컴온, 마이 블랙로즈! 블랙로즈, 등장! 급소를 노리겠다! 이 양반들이 자꾸 옛날에 나온 게임에 등장하는 상황이나 대사를 패러디하고 있네요.
지휘관이 힐러 포지션이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잉여인간 내지는 병풍인 줄 알았는데... 하다 못해 서포터라도 해주나봅니다.
Aㅏ... 웬 데자뷔가? 이건 지난 붐스데이 이벤트에서도 있었던 상황인데, 그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저 방구석 폐인 양반께서 같이 등판을 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본인이 이름을 까먹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군. 지난번에는 일레그 양반이 주인공이었다곤 해도, 이 양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Aㅏ... 그게 무슨 소리야. 뉴비가 욕을 제일 많이 들어먹는 직종인데. 무조건 죄송합니다부터 박고 시작하고, 욕을 먹으면서 배우는 게임이 한트럭입니다.
탱커가 사라진 건 문제가 안 되지. 딜을 할 딜러가 없거나, 파티에서 도사가 증발하면 힐을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레이드가 시망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이 양반들 사람 불러놓고 도대체 뭔 게임을 하는 건지... 아주 그냥 장르도 안 가리고 다 하고 앉았는데, 4인 코옵이 가능한 게임이라면 옆동네의 은행 터는 아주 유명한 게임이 있지.
그렇게 호언장담 해놓고 만약 정전이 또 일어나면 저 양반 도대체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저런 말을 하지? 절대 라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걸 모르나보군.
Aㅏ... 영화표 두개가 있는데 그걸 왜 나한테 짬처리를 하는 거지? 본인이 같이 가주면 되지. 저 양반 방에서 벙커링 하면서 게임을 하겠답시고 짬처리를 하네요.
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야. 또 난입을 하더니. 지난 이벤트에서도 저 양반이 입털이를 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어디서 감히 SR 캐릭터가 건방지게 SSR 캐릭터에게 말을 걸다니?
그런데 이 아줌마가 갑자기 자기 경쟁사 스쿼드 양반들을 두고서 테러리스트라면서 진압을 하라고 입을 터는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알 수가 없군요.
Aㅏ... 테러리스트다! 저 NPC야말로 지난번에 진짜 방주를 테러했던 단역 쩌리 NPC로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NPC 돌려막기가 여기서 등장하다니...
아니, 이 양반은 뭐야? 액션가면처럼 배우가 직접 자기가 출연한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오기라도 한 건가? 알고 보니 실존 인물이라서 놀랍군요.
그리고 어느덧 스테이지는 1-5 스테이지가 됐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영화표를 입장권으로 쓰고, 보상으로는 특전을 몇백 개씩 뿌리고 있습니다.
Aㅏ... 당신은 누구요? 나는 처음 보는 양반인데 어째서인지 저 양반은 우리들을 알고 있습니다. 설마 또 내 개인정보가 해킹을 당하기라도 한 건가;;
뭔가 사이비 같으면서도 사이비가 아닌 사상이군.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안되지만, 확실히 알고 유식한 사람이 신념을 적절히 가지면 사이비가 아니란 말이군.
Aㅏ... 테러리스트 소탕 작전이 벌써 시작되었다니. 다음은 누구의 차례일지 안 봐도 뻔하군. 어차피 12스테이지에서 끝나는 짧은 스토리인데, 어떻게 끝낼지 기대가 되네요.
나머지 스테이지는 이틀에 걸쳐서 진행이 됩니다. 그래봤자 마지막 대단원은 거의 11스테이지와 12스테이지에 몰빵이 되어 있으니, 중간은 2일차에서 보도록 합시다.
Aㅏ... 설마설마 했는데 또 단체 채팅방이 생기다니. 여긴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항상 채팅방이 생기는 공식이 있습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몇백 줄 생기는 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삘을 받아서 일반뽑기를 돌렸다가 또 쓴맛을 보았습니다. 저걸로는 이제 몰드도 못 사는데, 제대로 망했군요. 나중에 주간 미션에 쓸 뽑기 재화는 남겨둬야 하는데;;
그동안 안 쓰고 모아두었던 각종 상자들의 쓰임새를 요즘에 슬슬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캐릭터 스킬 강화를 위한 재화였죠. 이제 저것들을 쓰고 싶은 욕망이 싹트고 있습니다.
기승전결이 12스테이지 안에 다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빠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첫 5스테이지까지가 확실히 분량이 좀 많고, 중간에 와서는 풀어주다가 마지막 2스테이지에서 뭔가 후다닥 끝맺음을 하는 클리셰인 모양입니다. 초반부에 뻘짓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이하 컷이 나왔다는 게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플레이하는 컨텐츠에 비해 화력이 너무 막강해서 탈인데, 빨리 특요전을 뚫던지 해야겠습니다...
로그인 보너스. 요즘은 항상 이벤트의 막바지가 기다려집니다. 뽑기권을 10개씩 펑펑 뿌려대는데, 예나 지금이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죠.
아무래도 오늘 이 디거랑 끝장을 봐야겠습니다. 계속 3페이즈에서 터지는 바람에, 결국 기존의 덱으로 다시 회귀했습니다. 리타도 없고, 레드 후드도 없는 상태죠.
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3페이즈에서 실수 한번 잘못했다고 바로 광역기 쓸 준비를 하는 걸 보니, 자비가 없습니다. 한대라도 잘못 맞으면 전멸이라 더더욱 자비가 없죠.
하는 수 없이 다시 리타를 불러오고, 도라의 자리에 레드 후드를 넣었습니다. 3버스트가 3명이면 뭐가 제대로 돌아갈지 안 돌아갈지 아직도 애매합니다.
이런 젠장, 뭐가 또 잘못됐는지 저 양반이 광역기를 쓸 준비를 하고 있네요. 레드 후드가 쏘고 있어도 그런거 다 씹어먹고 관통 데미지를 입힙니다.
가만 보니 버스트 스킬이 너무 빨리 차오르면 저런 식으로 3버스트 캐릭터가 3명이 있어도 순서대로 한 명씩 스킬을 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결국 디거 양반은 이름 그대로 무덤으로 가셨고요... 3번의 리트 끝에 클리어를 겨우 다시 했습니다. 필그림 없었던 시절에는 그동안 전부 다 운빨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뮬레이션 룸은 이제 껌이죠. 빨리 메인 캠페인을 밀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부터 빨리 끝낸 후에 3-4일간의 휴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Aㅏ... 도배를 하다니. 데이터가 아깝지도 않나. 버스터콜은 멸망전에서 다굴을 때릴 때나 쓰는 말이지, 단순히 소집할 때는 어벤져스 어셈블을 써야지.
새롭게 개설된 채팅방에서도 탈주닌자가 있군요. 그나저나 저 양반은 지난번에 실종이 됐다고 입을 털던데, 어찌된 영문인지 채팅은 계속해서 자꾸 올라오고 있습니다.
Aㅏ... 오늘도 합동 작전이 있는 날이군요. 모르고 있었다가 우연히 배너를 보고 알아차렸습니다. 이놈의 배너를 좀 잘 보이는 곳에다 놔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스쿼드에 레드 후드가 없을 땐 이제 본인이 폭딜을 넣는 역할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됐습니다. 1버스트짜리 캐릭터가 없어도 레드 후드 혼자서 쌈싸먹을 수가 있죠.
Aㅏ... 그런데 3버스트 캐릭터만 4명이라니. 가만히 있다가 버스트 스킬을 쓸 타이밍을 스틸당했습니다. 기껏 빌드업을 해놨더니 막타를 빼앗아가다니.
전투력이 더 높은 레드 후드가 있을 땐 적절히 일레그를 넣어서 바로 풀 버스트를 만드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이미 스쿼드에 레드 후드가 둘이나 있군요.
Aㅏ... 삼드후드는 또 뭐야;; 분명히 일레그로 바꿨는데, 시작하기 3초 전에 바꾼 건 해당이 안 되나 봅니다. 버그인지 뭔지는 몰라도 이대로 진행이 되고 있죠.
항상 모든 보스들이 다들 그렇듯, 패턴이 터지면 광역기를 쏴서 강제로 스테이지를 종료시킵니다. 이걸로 이제 합동 작전에서 쓸 캐릭터가 크라운을 포함해 셋으로 늘었습니다.
SR 캐릭터들 위주로 호감도 10레벨을 찍는 중인데, 가만히 보면 자주 쓰는 주력 캐릭터들 위주로 상담을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일단 그렇지 못한 양반들에게는 최대한 1주일에 한 번씩 선물이라는 이름의 뇌물을 먹여서 레벨업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래봤자 옵션은 아주 찔끔 오르고 마는군요.
이걸로 최초의 5인도 레벨업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간 버그였는지는 몰라도, 일일 미션에서 캐릭터를 강화시키지 않아도 100P를 받을 수 있었던 적이 있었죠.
Aㅏ... 그런데 이게 채팅이 정확히 몇 스테이지 이후 시점인지 안 알려주고 두루뭉술하게 해놓습니다. 대화가 뜨는 시기도 뒤죽박죽이고, 작중에서 일레그는 사라졌을텐데...
좌우간 어떻게 된 건지 알아내기 위해 후반부 스테이지를 진행해줍시다. 초보자 시절에는 스테이지를 미는 것이 어마어마한 곶통이었지만, 지금은 조금도 빡세지 않습니다.
이 양반 실종되었다고 하더니, 결국 납치를 당해서 심문을 당하고 있군... 상대방이 트레버 필립스나 제임스 혹스워스라면 바로 오줌을 지렸겠지만, 일단은 아니라서 다행이겠군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아까부터 자꾸 SR짜리 무료 배포 캐릭터 양반이 한정판 SSR 캐릭터 형님들에게 깝을 치고 있군요. 이 양반은 위아래도 없나봅니다.
결국 이 양반께서 단체로 레이드를 탈주한 파티원을 잡아오랍시고 콜을 보내는데, 항상 이런 잡일 + 귀찮은 일은 지휘관 아재에게 짬처리가 됩니다.
Aㅏ... 그 테러가 무슨 테러인지는 알 바 아니고, 방주 시설의 컴퓨터에다가 멋대로 게임을 설치하고 토낀 걸 말한다면 적절히 테러라고 볼 수도 있겠구만.
결국 또 이 양반께서 오퍼레이터를 잡았습니다. 이쯤 되면 이 게임에서 오퍼레이터로 누굴 쓸지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모양이군요. 베인이냐 로크냐, 그것이 문제로다.
옆동네 강도 게임이라면 많이 해봤으나, 나는 잠입보다는 플랜B 라우드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그냥 가면 쓰고 총을 갈기면서 시작하는 걸 좋아하지.
해킹은 가능하지 않느냐고 묻는 것도 아니라, 애초에 불가능하냐고 묻는 것에서부터 본인도 답을 알고 있구만. 하지만 어느 세계관을 가나 오퍼레이터의 해킹 실력은 탑급입니다.
뭘 어떻게 해킹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적절히 내부로 들어오긴 했군요. 그런데 이 배경은 지난번 치어리더 이벤트 때 썼던 연습실 복도를 그대로 재탕해서 Fail.
Aㅏ... 웰컴 투 더 크루. 범죄자라면 전과가 빡빡하겠구만. 결국 심문에 이기지 못하고 거짓으로 자백을 하고 말아서 Fail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중간하게 끝이 나는 것은 매한가지. 이제 여기서 지휘관 아재가 어떻게 나타나서 어떻게 구해줄 것인지가 관건인데, 이걸 고작 2스테이지만에 풀어나가는 게 기대가 되네요.
혹시 시뮬레이션 룸은 클리어 할때마다 보상을 주나 싶어서 한번 더 도전을 해보았는데, 그런 건 없군요;; 일단 업적 클리어가 되긴 하던데... 하루에 한 번씩만 해야 할듯;;
일단 주간 미션 보상도 적절히 땡겨줍시다. 예전에는 저 하이 퀄리티 몰드가 참 맛있어보였는데, 요즘은 몰드를 너무 많이 까다 보니깐 감흥이 별로 없어지는 지경이 되고 말았죠;;
더 높은 수준의 자극이 필요합니다. 슬슬 이제 그동안 쌓아만 놓고 쓰지 않았던 재화를 하나둘씩 깔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빨리 챕터를 밀려면 전투력부터 6만을 찍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이벤트 스토리를 질질 끌던 경향이 조금 있었던 듯했으나, 요즘 들어서는 한꺼번에 확 진행시킨 다음에 막판에 가서 해결을 하는 식으로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이벤트도 그러한데, 일단은 상황이 일단락이 된 것 같으면서도 아직 하드 난이도의 후일담이 남아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떻게 끝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난 붐스데이 이벤트의 후속격이기도 한 이벤트이기에, 지난번에 이벤트를 못했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저는 그냥 이벤트 내내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죠...
12시간짜리 보상이라니... 달달하군. 그런데 24시간짜리 보상은 없나? 지금껏 얻은 게 10개가 채 안되는데, 죄다 1시간짜리 찌끄러기라서 그런가봅니다...
협동 작전에서는 레드 후드를 뺏기는 바람에 일레그를 들고 왔는데... 이 양반들이 단체로 직무 태만을 해서 버스트 스킬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서 상점에 왔더니, 웬 풍압 3세트가... 철갑 3세트였으면 기분이 좋았겠지만, 이건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주력 캐릭터들이 전부 철갑이라서 문제가 아주 상당하죠.
그리고 이놈의 디거, 요즘 이상하게 탈이 많습니다. 한때는 운 좋게 3페이즈까지 씹어먹을 정도로 쉬운 보스였으나, 어느 순간 전복이 나는 경우가 많아졌죠.
바로 이런식입니다. 패턴 실패를 1번밖에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경고도 없이 전체 광역기를 박아버리는 자비없는 모습. 거기다 레드 후드가 2버스트를 뺏어가는 경우도 있죠;;
하는 수 없이 토템으로 쓸 헬름의 스킬을 강화해줍시다. 다른 건 몰라도, 대충 읽어보니 디거에 적합화된 캐릭터인 모양입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스킬은 발동될테니...
하지만 어림도 없네요. 도대체 디거가 갑자기 왜 이렇게 빡세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리타가 합류하고 나서부터 이런데... 역시 로켓 런처를 쓰는 캐릭터가 필요한건가 싶기도...
대충 일일 미션은 건너뛰고, 이제 남은 이벤트 스토리나 밀어줍시다. 오퍼레이터라고 해봤자 그냥 입털이만 조금 하는 것 말고 별다른 특별한 짓은 안 하는군요.
Aㅏ... 이게 무슨. 옆동네 혹스턴 형님은 무언가를 하기 직전에 마스크를 쓰지만, 저 양반은 그 반대로 무언가를 하기 직전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는 모양이군요.
거기다 이제는 지난 붐스데이 이벤트에서 사용되었던 컷신마저도 재활용을 하는데... 이런 젠장, 그때 당시에는 뉴비였어서 하드 모드를 밀지 못했기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Aㅏ... 이 대사도 영화관에서 누군가가 했던 대사인데, 그걸 또 우려먹었습니다. 그동안 빌드업을 해 왔던 게 고작 이 말 한마디 하려고 그랬던 건가?
컷신에서는 멀쩡해 보여서 Fail. 이 세계관을 생각했을 때, 심문도 보통 심문이 아니었을텐데, 멘탈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양반은 마지막까지 꼽사리를 껴서 입털이를 하는군요. 뭐 하는 양반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SR 캐릭터 주제에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네요.
스테이지가 모두 깔끔하게 정리가 된 모습. 이제 하드 난이도가 뚫리는 5월 23일이 되기 전까지 4일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때가 달릴 기회죠.
이건 노말 난이도를 깨면 주는 라이브 배경화면입니다. 하지만 진가는 하드 난이도를 깼을 때에 있습니다. 바로 이벤트의 후일담을 찔끔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고나 서 교환받은 고급 모집 티켓... 요즘 뽑기 참기가 참 힘들어서 탈입니다. 옆동네 게임처럼 주기적으로 복각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뽑기를 참기가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