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공식 스토리 일러스트 1: 프롤로그

블루아카 게임의 스토리 컷신 모음집.

블루아카에 맨처음 로그인하면 볼 수 있는 프롤로그 스토리의 삽화부터 올릴게요.

이번 주에 블루아카 일섭에서 메인스토리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있는데

이 참에 스토리 일러를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했어요.

블루아카 게임의 스토리 일러스트는 원본 자체가 기본적으로 jpg 파일이더군요.

(물론 png 파일로 된 cg들도 일부 존재하긴 해요.)

삽화 파일명에는 'CS'라는 단어가 붙었는데 아마 cutscene(컷신)의 줄임말 같아요.

사족으로, 블루아카에서 프롤로그 스토리를 다시 보려면

게임 내 스토리 메뉴 중에서 [업무 스토리]로 들어가야 하더군요.

프롤로그를 메인 스토리와 따로 분리해놓은 게 뭔가 뭔가다?

< 프롤로그 >

선생님으로 부임한 첫 날의 기록입니다.

- 시놉시스

프롤로그 1

<싯딤의 상자>에 접속하는 블루아카 선생님.

"……우리는 원한다. 일곱 개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에리코의 화두話頭를."

이어서 보여지는 넓은 공간.

총학생회장의 업무실.

창문 너머로 블루아카의 상징인 헤일로가 보이고

또한 브금으로 블루아카 대표곡인 aoharu(아오하루='청춘')가 깔린다.

총학생회장의 '실수'로 인해 초래된 뒤틀리고 일그러진 종착지.

총을 겨누는 쿠로코. 그리고 구멍이 난 싯딤의 상자.

피투성이가 된 총학생회장은

블루아카 선생님에게 부탁한다.

이런 비극적인 결말이 아닌

다른 결과를 찾아내 주기를.

블루아카 선생님이 쌓은 '인연'들을 보여주는 장면들.

먼저 트리니티의 보충수업부; 아즈사, 히후미, 하나코.

이어서 게헨나의 선도부.

치나츠, 아코, 히나, 이오리.

계속해서 게헨나 학생들.

미식연구회의 준코, 하루나, 이즈미, 와카리.

또또 게헨나 동아리.

흥신소 68의 악동들, 카요코, 하루카, 아루, 무츠키.

마지막에 보여주는 '인연'은 아비도스 고등학교.

아야네, 시로코, 세리카, 호시노, 노노미.

(1부 최종편을 보건대, 이 장면들의 의도는

학생들과 깊은 '인연'을 쌓은 블루아카 선생님이라면

비극적인 최후가 아닌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는 설명일테죠.)

"키보토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기묘한 꿈을 꾸다가 깨어난 블루아카 선생님.

총학생회의 수석행정관, 나나가미 린의 안내를 받는다.

프롤로그 2

소동이 수습된 후, 샬레 건물에서 린이 선생님에게 준 것은 한 오파츠.

총학생회장이 선생님께 남겼다는 <싯딤의 상자>.

인수인계 받은 선생님은

<싯딤의 상자>을 작동시키고....

<싯딤의 상자>에 접속하자 보이는 광경.

푸른 바다와 부서진 교실, 그리고 아로나가 엎드려 자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선생님과 만난 아로나.

먼저 생체 인증을 위해 선생님과의 퍼스트 컨택트를 시도.

서로의 손가락을 대는 아로나와 선생님.

아로나는 손가락 마주 걸고 약속하는 것 같다고 낭만스럽게 얘기하지만,

선생님은 영화 E.T.의 한 장면 같다고 말한다 ㅋ

(여담으로 이 장면은 프문 회사에서

배길수 형이 만우절 서비스로 패러디함 ㅋ)

해맑은 얼굴로 선생님의 지문을 확인해 보는 아로나.

똥아로나(?)라 그런지 지문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대충 넘겨버리는 아로나 수준 ㅋㅋㅋ

왼쪽은 일섭 버전, 오른쪽은 한섭 버전.

그동안 비어 있던 샬레 건물을 안내받는 선생님.

이리하여 블루아카 선생님은 <연방수사 동아리 샬레>에 부임하고

마침내 선생으로서 업무를 개시한다.

(덤)

블루아카 게임 데이터에 들어있긴 한데

실제 프롤로그에는 나오지 않은 삽화.

샬레 업무실 책상 위에

싯딤의 상자를 놓고 키는 장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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