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요격전 상위 난이도 및 장비 조합 기능 추가 계획 공개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5월 개발자 노트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5월 개발자 노트에서는 신규 콘텐츠와 더불어 기존 콘텐츠 확장 및 개선 등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하는 한편, 잔여 재화의 다른 재화로의 전환 기능 추가 계획을 밝혔다.

먼저 신규 콘텐츠로는 '특수 개체 요격전 상위 난이도'와 '챔피언 아레나', '지상 콘텐츠' 등이 있다. 특수 개체 요격전 상위 난이도의 추가는 8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욱 다양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면서 이용자가 다채롭게 캐릭터를 활용하고 조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이다.

9월에는 챔피언 아레나가 업데이트된다. 챔피언 아레나는 PvP 최종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스페셜 아레나 상위 랭크의 이용자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지상 콘텐츠는 시뮬레이션형 필드 콘텐츠로,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상태다.

기존 콘텐츠의 확장 및 개선, 그리고 신규 아웃게임 콘텐츠 사항으로는 '이벤트 아카이브 기능 확장', '칭호 콘텐츠', '상담 시스템 추가 개선', '기업 장비 아이템 및 커스텀 모듈 획득 경험 개선' 등이 있다.

지나간 이벤트를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이벤트 아카이브에는 'First affection'과 만우절 이벤트 등 스페셜 이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벤트 아카이브의 기능확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10월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필 테두리에 칭호가 더해지면서 자신의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칭호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수집 요소를 강화 예정으로, 칭호는 업적 및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칭호 콘텐츠의 업데이트는 7월에 이뤄진다.

9월 중에는 상담 도감 기능을 추가한다. 상담 도감 기능은 상담 횟수의 차감없이 상담을 진행해볼 수 있는 콘텐츠로, 이를 통해 이용자는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보유한 니케와 대화하면서 애정을 쌓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니케의 유형석 디렉터는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상담의 편의성과 호감도 획득량을 상향했지만, 설문조사 피드백을 통해 해당 기능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업 장비 및 커스텀 모듈 획득 경험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유형석 디렉터는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장비 아이템 획득량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나, 5월 개발자 노트에서는 "적절하다고 말씀드린 내용에 대해 정정한다"라고 전하면서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8월에는 장비 아이템과 관련된 획득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언급한 특수 개체 요격전 상위 난이도를 통해 기업 장비 아이템 및 커스텀 모듈의 드랍율을 상향 조정하며, 이를 통해 커스텀 모듈 획득량의 압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벤트 및 재화를 소비해 획득할 수 있는 소모성 아이템 '장비 재조합기' 을 추가할 예정으로, 장비 재조합기를 통해 불필요한 기업 장비를 조합해 원하는 기업 장비의 파츠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끝으로 일부 잔여 재화를 다른 재화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10월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소모량보다 보유량이 증가하는 '배틀데이터'를 상대적으로 소모량이 많은 '부서진 코어' 등으로 교환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형석 디렉터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언급한 계획 외에도 개선이 필요한 시스템 및 불편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구현을 진행하고 이용자에게 멋진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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