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메인 스토리 챕터14 진행 및 EX 스테이지 클리어

특수 요격전을 열기 위해선 챕터 16을 클리어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챕터 16의 보스의 최소 전투력 컷이 6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당장 14챕터까지는 어찌어찌 파란 투력을 유지하는 중이죠. 아마 15챕터쯤 가서 후반부에 빨간 전투력이 뜰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대략 전투력 1만에서 1.5만 정도는 커버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외에도 이번 14챕터는 지상과 방주를 계속 오가는 식으로 상당히 이질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그 덕에 플레이 타임이 기존에 하던 것보다 더 오래 걸리기도 했죠...

지금껏 필그림의 코스튬은 거의 돈을 주고 질렀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투표를 해서 무료로 하나 뿌리려는 것 같군요. 투표권이 있으니 적절히 투표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1주일 출석하면 적절히 10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3,000쥬얼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죠. 물론 천장을 치려면 쥬얼 6만개가 필요합니다.

이 양반이 자꾸 궁금한 게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양반이 공중부양을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이런 오버 테크놀로지 세계관에서 사실 공중부양은 그리 고급 기술이 아닐지도...

스쿼드 레벨 141을 돌파한 이후로 공통 연구를 50렙까지 뚫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160레벨을 요구하기 때문에 Fail이죠.

기다리고 기다리던 14챕터에 적절히 입성을 해주도록 합시다. 지난 13챕터부터 하이 퀄리티 몰드를 없애고 쥬얼을 대폭 줄여버렸으니, 게임을 할 맛이 안 나는군요.

대충 시작하기 전에 챕터의 전투력 컷을 보고 시작해줍시다. 최근 1달동안 있었던 클리어 기록을 볼 수 있는데, 대략 전투력 1만 정도까지 커버가 되고 있죠.

첫 전투를 적절히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데, 저런 대사를 뱉는 순간 Fail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모르나보군요. 옆동네 강도 게임에서도 저런 말을 하는 순간 항상 계획이 틀어졌죠.

이 양반들 가만 보면 인카운터를 안 외치면 안되는 병에 걸린 게 분명합니다. 옆동네 강도 게임에서 마스크를 쓰며 외치는 대사와 거의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죠.

이번 맵은 상당히 이질적이군요.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게끔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거기다 중간에 방주로 한번 돌아가야하기까지 하죠.

이런 식으로 전투가 막히는 수가 있는데, 역시 선행 임무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진행 자체가 아예 안되는 식입니다. 다행히 스토리가 꼬이는 건 적절히 막았네요.

이 아줌마 양반 지난번에 살인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정작 외계인 잡는 거는 아무것도 뭐라고 안 하네요. 역시 CEO답습니다.

그런데 이 두 양반이 뒤를 봐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 취급이 너무 구립니다. 주인공 포지션은 항상 궁핍하거나, 또는 취급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짬처리 당하는 경우가 있죠.

Aㅏ... 내 커맨드 센터가 난장판이군. 기계 양반이라서 물이 들어가면 오작동을 일으켜서 Fail일 법도 한데, 오버 테크놀로지 세계관이라서 기계가 물을 먹어도 고장이 안 나는듯.

거기다 플러스로 기적의 논리까지 적절히 펼치는군요. 그냥 땅바닥에 한번 드러누웠다가 일어나면 되는 걸 아까운 자원만 낭비했습니다.

Aㅏ... 유어 베이스 이즈 언더 어택. 누군가가 커맨드 센터를 적절히 침범했습니다. 이럴땐 SCV를 불러서 수리를 하는 게 인지상정이나, 안타깝게도 SCV가 터지고 없네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커맨드 센터가 퀸에게 넘어가서 감염된 테란이 나타날 수도 있겠군요... 좌우간 저 양반들이 또 우리 나와바리를 침범해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쫓기는 신세가 14챕터의 주요 스토리죠. 지상과 지하를 오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플레이타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니, 이 세계관에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지 가만 생각해 보니 10손가락 안에 들 것 같은데, 사람이라고 언급을 하는 것을 보니 뭔가가 구리구리하네요.

이건 마치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을 자르려고 시도했다가 테이저 양반의 함정에 걸려서 스턴에 빠지는 옆동네 강도 게임의 혹스턴 형님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주변에 벌쳐가 다녀갔는지 마인이 잔뜩 깔려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마구 폭★8을 하는 통에 행동 반경이 적절히 좁아지고 있군요.

아아아앍! 아이 니드 어 퍼스트 에이드 킷! 기껏 발견한 전파탑마저 파괴가 되고, 이 양반은 메딕백이 필요하다면서 드러눕고 있으니 Fail이군요.

메딕백을 좋아하는 걸로 보아서는 장래희망은 적절히 강도라고 할 수 있지. 이쯤 되면 옆동네 모 강도게임의 리더 양반이 될 자질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에서 공격을 받고 지상으로 올라왔더니, 이번에는 지상에서도 적절히 공격을 당하는군요. 이쯤 되면 메인 스토리에서 상시 캐릭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Aㅏ... 함께 폭★4하자. 오늘따라 김두한 아재와 야인시대가 적절히 떠오르는 장면이 많군요. 이 양반들이 고작 폭발 정도에 시망하는 양반이 아닌 걸 알고 있기에 Fail.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등신이라니. 옆동네 게임에서는 그나마 제일 심한 욕이 젠장 or 망할이었는데, 여기서는 대놓고 등신을 박아버리는군요.

이쯤 되니 기지 방어 레벨 60에 적절히 도달했군요. 하지만 그래봤자 받는 보상은 쥬얼 찔끔 + 아주 찔끔 오르는 분당 보상입니다.

아니, 이 양반들이 또 우리 나와바리를 침범하다니. 지상에 있어도 특수 별동대 양반들은 함부로 깔 수 없는 존재일텐데, 갑자기 잡몹들까지 데리고 들어왔네요.

추격을 겨우 따돌리고 돌아섰더니 결국 따라잡히는 게 Fail이죠. 이정도 했으면 방주 양반들이 대놓고 우리를 먹이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전파탑을 찾기 전까지는 방주랑 연락을 할 수 없다고 하더니, 갑자기 해킹이라도 당했는지 연락이 오고 있네요.

Aㅏ... 부사령관 아재가 둘이나 된다니. 이쯤 되면 총사령관 할배도 적절히 등판을 해야 할텐데, 아직까지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영원히 등장하지 않을 것 같군요.

우리 특수 별동대의 나와바리를 침범한 죄는 저 아재 양반에게 묻도록 해야겠군요. 다행히 저 부사령관 아재가 우리 부사령관 아재랑 동기라서 하극상은 아닌 듯 합니다.

아니, 지상에 갔다가 다시 지하로 돌아오니 또 그 사이에 커맨드 센터가 습격을 당해 있다니... 이래서 스타크래프트를 해본 사람은 빈집털기를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무한 어썰트가 시작됐다... 그런 말인가? 이런 젠장, 그럼 어서 빨리 탈출 밴이나 탈출 헬리콥터를 적절히 보내줘야지. 트럭 or 보트도 좋은 탈출 수단입니다.

그와 동시에 다시 지상으로 가서 뺑뺑이를 돌아야 합니다. 역시 EX스테이지와 서브 퀘스트가 동시에 등판하는 걸 보고 있자니, 기분이 영 좋지 못하군요.

이쯤 돼서 과거의 유물을 하나씩 캐낼 수가 있는데, 계속해서 침공 당시에 있었던 상황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떡밥을 뿌리고 있습니다.

EX스테이지에 등장하는 툼스톤 양반은 필드에 소환된 잡몹이 있으면 딜이 전혀 안 들어가는 특수 타입의 몹이군요. 로드 급도 아니면서 이런 꾀를 부리다니.

드디어 당도한 보스전. 참 길고도 먼 여정이었습니다. 스테이지가 30개가 넘는 건 둘째치고, 중간중간 낑겨 있는 입털이 시간이 참 곶통스러웠죠.

Aㅏ... 자진 입대를 환영한다. 필그림을 만난 이상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합니다. 방주에게 긴빠이를 당할 바에는 차라리 저 양반들에게 짬처리를 시키는 게 나을지도...

시키는 걸 뭐든지 다 한다고 했으니, 저 양반들을 따라가라고 하면 되겠군. 버리는 게 아니라 스쿼드 소속을 카운터스에서 파이오니아로 위치이동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Aㅏ... 그렇다면 적절히 2년 뒤 쯤에 다시 만나겠군. 옆동네 해적 만화처럼 강해져서 돌아와라는 클리셰가 적용되는군요...

아니, 이 양반은 또 뭐야. 이미 지난 1.5주년 이벤트에서 만난 전적은 있으나, 이렇게 메인 스토리에서 대놓고 등장하는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지 않나 싶네요.

신뢰를 보여준 만큼 그에 대한 믿음으로 보답하는 것은 당연지사이자 인지상정이지. 이쯤 되면 방주에는 CEO빽, 그리고 지상에는 필그림 빽이 있다고 적절히 봐야겠군요.

다행히도 보스를 깼으니 이번 챕터는 끝이 나게 됩니다. 물론 아직 후일담이 남아있으니 완전히 끝난 게 아니죠. 이번 챕터는 특히나 분량이 더 깁니다.

Aㅏ... 외계인 양반들이 침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등교를 하고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코메디네요. 저 가정통신문을 보니, 왠지 모 분단국가가 떠오릅니다.

그러고 나서 또 커맨드 센터를 습격한 저 양반들에게 긴빠이 당한 썰을 풀어줍시다. 사실 엄밀히 따지고 들어가면 빼앗긴 게 아니라 위치이동을 당했을 뿐이지.

SSR등급의 필그림으로 3:3이었으면 적절히 비벼볼수도 있었겠지만, SSR필그림 3명 VS SR 상시 캐릭터 3명이라서 당연히 Fail을 할 수밖에 없겠군요.

챕터를 거의 다 밀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 떨어지는 보상은 겨우 고작 이것밖에 안되는군요... 이거는 1뽑도 못 하는 수준입니다. 더 이상 진행하는 건 의미가 없을지도...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갱생관 컨텐츠를 시작했기 때문에, 일일 미션이 하나 더 늘어난 것과 다름없습니다. 갱생 프로그램 2단계라면 스토리가 있을 줄 알았더니, 아직은 없군요.

Aㅏ... 이 양반은 조금 전에 필그림 양반들게에 긴빠이를 당했는데, 도대체 휴대전화는 어디서 어떻게 손에 넣은 건지 설명이 안 됩니다.

알고 보니 이 채팅창은 14챕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있었던 시간대에서 일어난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시간대가 꼬이는 경우가 있네요.

하지만 들어온지 몇초 지나지 않아서 바로 탈주를 하기 때문에 Fail. 스토리상으로는 1달 정도 같이 지낸 것으로 나오는데, 진지한 메인스토리보다 이벤트 스토리가 더 길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