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나선비경 12월 하반기 토벌리스트 정보 및 자잘한 팁 공략

이제 곧 연말 중순이 다가오면서 원신 나선비경 역시 새롭게 바뀌었다. 이번에 신규 캐릭터 방랑자와 복각 캐릭터인 이토가 캐릭터 이벤트 기원에 등장하면서 연월 비경 역시 여기에 맞는 적들로 재배치가 이루어졌는데 확실히 체감 상 지난번 연월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따라서 더 많은 캐릭터 육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이번 연월 축복은 '종전의 달'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필드 위 캐릭터의 평타나 강공, 낙공이 적에게 가할 경우 해당 피해와 동일한 타입의 원소 피해 또는 물리 피해 보너스 10% 획득한다. 이미 눈치를 채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이번에 새로 등장한 방랑자와 복각캐인 이토를 띄워주기 위한 버프라고 볼 수 있는데, 따라서 방랑자팟이나 이고종알 파티가 가장 베스트라고 보고 있다. (여기서 전제조건은 각 파티의 고정 서포터인 파루잔이나 고로의 돌파가 어느정도는 있어야함) 물론 필자와 같이 해당 캐릭터들을 잘 안쓰는 분들이라도 충분히 깰 수는 있다만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번 연월 비경 12층 2번 방 후반에 등장하는 적이 바로 '황금 늑대왕'인데, 해당 적을 쓰러뜨릴려면 바위 캐릭터는 반드시 들고가는 것이 좋다. 따라서 후반부 전용 파티에는 바위 원소 캐릭터가 강제된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조합을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본다.

12층 1번 방 전반부

가장 먼저 등장하는 적으로는 영구 장치 진영이 등장하는데 애는 체력이 높은 관계로 단일전에 유리한 파티로 짜주는 것이 좋기는 하다. 일정 체력을 깎아놓으면 일시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면서 3마리의 잡몹들을 배치하는데 여기서 노란색의 룬 모양을 가진 잡몹 한마리를 집중적으로 타격해서 없애주면 무적패턴을 끝낼 수 있다.

12층 1번 방 후반부

여기서는 도금 여단 출신의 잡몹들과 바위 우인단이 우선적으로 나온다. 시간이 지체될 경우 바위 우인단이 쉴드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최대한 애를 먼저 제거해주는 방향으로 플레이를 해준다. 그 다음 웨이브에는 도금여단 정예몹이 하나 나오는데 해당 적이 각성하기 이전 빠르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해당 적이 소환하는 소환체는 그냥 무시해주고 오로지 본체만 두들겨 패주도록 하자.

12층 2번 방 전반부

태고의 구조체 세 마리가 우선적으로 등장한다. 알다시피 애내들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투명화 상태에 돌입하기 때문에 이를 해제하려면 풀과 번개 원소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여기에 해당되는 원소를 가진 캐릭터가 파티에 없다면 투명화에 돌입하기 전 빨리 죽여주는 것이 좋다. 다음 웨이브에는 바람 속성의 도금 여단 정예 개체 한마리가 등장하는데 다음 스테이지를 위해 최대한 빠르게 잡아주도록 한다.

12층 2번 방 후반부

제일 짜증나는 적들 중 하나인 황금 늑대왕이 등장한다. 여기서 딜찍누가 무조건 가능한 고인물 유저들이라면 몇방 컷으로 무적패턴 쉴드 없이 빠르게 끝낼 수는 있지만 그게 아닌 대부분의 유저라면 일정 체력이 깎인 이후에야 무적 쉴드를 보게될 것이다. 여기서 쉴드를 깨려면 방금 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바위 원소 캐릭터로 수계 늑대 머리를 때려줘야 한다.

12층 3번 방 전반부

공포의 취령 버섯이 플레이어를 맞이하게 되는데 풀원소 내성이 강한 관계로 번개나 불 원소를 주력으로 삼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사실 애보다는 후반부에 나오는 수계 몹들이 더 짜증나기 때문에 후반부에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잡아주는 것을 권장한다.

12층 3번 방 후반부

마지막에는 총 3웨이브, 15마리의 수계 몹들이 등장하게 된다. 침식으로 파티원의 체력을 갉아먹는다는 특성 때문에 베넷이 포함된 파티나 개화팟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영상에 쓰인 BGM은 Pink Floyd의 Time, Breathe(In the Air))

여기까지가 플레이해본 원신 나선비경 연월 12층 12월 하반기였으며 파티풀이 부족하다면 저번보다 좀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연월 난이도가 가면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다음 시즌에는 어떻게 배치가 될지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