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타 생일 카페, 원신 카페 다녀온 후기
6월 덕질 기록을 3개월 지난 9월에 쓰는 사람이 있다~?!
이때가 아마 33.5권 2차를 특전으로 주던 주의 다음 주였을 거다. 아마도?
이날이 토요일이었는데 히나타 생카 가기 전에 하이큐를 하나도 모르는 머글 친구랑 같이 하이큐 극장판 보러 갔다. 여기 영화관은 사람이 별로 없는 건지 항상 지난주 특전까지 받을 수 있어서 특전을 왕창 얻고 싶으면 남몰래 조용히 이용하는 영화관임.
점심으로 파스타랑 피자 먹었음. 가게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홍대 가성비 파스타집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었다. 맛은 쏘쏘.
생카 대기표 배부까지 시간이 남아서 망고 디저트 전문 카페 가서 시간 때움. 여기도 가게 이름 기억 안 남....
예약 못해서 현장 입장 대기표 받고 들어감
이벤트 중에 드레스코드 이벤트가 있었는데 주최 측에서 정한 색의 옷이나 소품을 들고 가면 굿즈를 주는 이벤트였음. 다만 내가 그런 이벤트가 있었다는 걸 까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남색이었나 파란색이 드레스코드였음. 근데 난 위아래 모두 검은 옷으로 입고 가서 드레스코드 굿즈는 못 얻겠구나 했는데 들고 있던 쇼핑백에 파란색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드레스코드 챙긴 걸로 인정해 주시고 굿즈 주셨음...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카페 내부는 이렇게 디피되어 있었다. 한쪽 벽에 가득 채운 히나타 관련 굿즈들이 주최님이 히나타에게 얼마나 진심인 지 느껴져서 쩔었음... 개인적으로 각 테이블마다 작은 히나타 등신대가 세워져있어서 너무 귀여웠다ㅠㅠ
마지막 사진 현수막은 외부에 있던 현수막임!
디저트에 히나타 마카롱이 있어서 샀다. 사실 히나타 새...? 까마귀...? 그거 이름이 뭐였지 암튼 그걸로 된 머핀이었나 그게 엄청 귀여워서 그걸로 사고 싶었는데 다른 날 디저트라고 해서 못 삼 ㅠㅠ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 구경하다가 예약했던 원신 카페 시간이 다 되어서 이동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8
원신 카페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당주님 아크릴 스탠드...! 사실 입구 찾는 게 조금 힘들었다. 입구가 앞쪽인 줄 알았는데 뒤쪽에 있다 해서 뒤로 갔더니 지하로 가는 입구밖에 없었음. 그래도 원신 표시가 있어서 맞겠지~ 하고 들어감.
입장하고 예약 확인 후 지하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한 다음에 위층으로 올라가야 했다. 추가 주문은 불가능했고 좌석도 앉고 싶은 대로 앉는 게 아닌 직원이 정해준 좌석에 앉아야 했음.
키오스크 위에 신들 인형 있는 거 귀여움... 이제 나히다랑 푸리나 사이에 마비카 인형도 추가되겠지?
친구는 사과 음료?를 주문했고 나는 아메리카노랑 궁금했던 나히다 케이크로 주문했다. 맛은 그냥 그랬다.
4층인가 5층? 꼭대기 층에 굿즈샵이 있었다. 갖고 싶었던 느비예트 아크릴 스탠드 샀음 ㅎㅎ
굿즈샵 아래층에는 각종 뽑기가 있었는데 전부 꽝 나와서 따로 찍은 사진이 없다 ㅋㅎ...
집으로 가기 전 원신 카페 근처에 아오이토리라는 일본 빵집에 잠시 들렸다. 알고 보니 여기 좀 유명한 곳이더라. 늦게 갔는데도 빵이 좀 남아있어서 구경 하다가 소금빵 하나 샀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8 K.C빌딩
근데 맛은 그냥 그랬음... 가격이 천 원인가 2천 원이라 싸서 좋긴 한데(물론 그만큼 크기도 작음) 맛은 음... 모르겠다. 아마 만들어진 지 오래되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이걸 거의 저녁 9시? 10?쯤에 먹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