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원연시 / 초대이벤트 • 파루잔)

원래 포스팅 할 생각없어서 대충 캡처했는데, 갈수록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뒤늦게 캡처를 했다 ?

그래서 분기점 캡처를 처음부터 하지못했기에 이번엔 텍스트로 대체함

분기점은 빨간색 굵은 글씨로 표기

파루잔 원연시 : 풀기 어려운 매듭

엔딩 1. 과거의 이야기

-----> 타이나리와 콜레이가 나온다 +_+

파루잔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며 콜레이에게 데려와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 분기점 (두 개고 전부 앞부분에 있다)

일단 눈 앞의 골칫거리부터 해결해 주는게 좋겠어

지론파의 선택 과목에 대해....

콜레이는 파루잔이 무서워요 ㅠㅠㅠㅠㅠ

그런 콜레이가 걱정됐던 찰나, 행자와 페이몬이 나타났다

네가 함께 가줄래?

(싫어도 타이쟝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준다! ㅇㅋㅇㅋ)

백 살 넘었다해서 인간 아닌줄 알았는데 (캐릭터 설명 전혀 읽어보지 않았었음;;;) 인간이었다 헐???? 갑자기 이야기 급 궁금해짐

파루잔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그 분을 모시러 가본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_+

뾰족하고 통통 튀는 것 같은데, 백 살 넘어서그런가 묘하게 구수하고 ㅋㅋ 정도 많아보였다. 성격 엄청 맘에든다!!!! (생긴것도 예뻐 !!)

파루잔은 콜레이를 아주 아끼는 모양

(왜? 대학원생으로 납치하기 위해서지 ?)

졸지에 콜레이 수업을 도맡아 하게됐는데, 파루잔은 행복해보이나 수업을 당하게 된 (...) 콜레이가 당황스러워보인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가르칠 교재를 사러가보는데

라이트노벨 대 성황중!!!!!!!

이 외에도 파루잔 원연시에서 내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들이 많이보여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나....할미야....???ㅠㅠ)

유행은 점점 변해간다고는 하지만, 갈수록 유행들이 점점 경박스러워지는데 파루잔 스토리에서 꼬집은 것 같아 속시원했다 ??

이것도 뭔가뭔가.......요즘 세태 비꼬는것같지않음?

(역시 사람은 뚝심이 있어야한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라이트노벨 강좌 개설해서 들려드려야 하겠는데요?

(사실 그딴지식은 전혀 필요없다)

그렇게, 콜레이의 교재를 얻으려다가 과거의 추억속으로 빠지며 엔딩1 완료

엔딩1. 과거의 이야기

엔딩 2. 재작동

* 분기점 (두 개 있고 하나는 전반, 하나는 후반에 있음)

일단 이 상황을 벗어나서 같이 선나원으로 가는게 좋겠어

사실대로 얘기한다

아카데미아의 난제로 돌아가서 일단 이 상황을 벗어나서 같이 선나원으로 가는게 좋겠어 를 선택한다

타이나리의 부탁을 들어주러 선나원에 가는대신, 본인의 문제를 타이나리에게 전가시켜버린닼ㅋㅋㅋㅋ 개웃겨 ㅋㅋㅋㅋ

오늘도 귀가 예민하신 타이쟝

일본어로만 봐서 그동안 카카타인줄만 알았는데, 한국어로는 카르카타였구만 ?

타이나리가 파루잔에게 무얼 부탁하려나....했는데 바로 !!! 카르카타에 대한 문제였다

파루잔은 지론파지만 기계장치 전문가라 점점 힘을 잃어가는 카르카타 수리를 부탁하려고 한 것이다

제발 살려줘요 ㅠㅠㅠㅠ선배님!

그리고 어떻게 인간이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백 년 이상을 살 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준다!

매우 흥미진진 +_+

이게 바로.........(....)못 비경??? 그게 원신내에서 실재한다고??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못 비경에 파루잔이 백 년 동안 갇혀있어서 그렇게 된거라고한다 아하!!

그리고 ㅠㅠㅠㅠ 타이쟝은 선배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다

(역시 성품또한 갓갓갓....)

????????????????????????

파루잔이 둘러대기위해 즉흥적으로 고안한 '자동 물뿌리개' 를 만들어야만하는 타이쟝

아쉽지만,,,,동행은 못할 것 같아 ㅠㅠ

그렇게 카르카타를 살려내기위한 장치를 구하러가는데

어째 교령원에 있는놈들은 플블캐빼고 전부 제정신 아닌듯 ??

저 냄져는 유물을 사적으로 판매하고 있었던것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미쳐돌아가는 수메르

처단한다!! (죽여버리지 -_- 아쉽게도 냄져는 빤쓰런했다)

그리고.................삼각형이 다가오기 시작하는데.......전투할꺼라 생각했거늘 ㅠㅠㅠㅠ

저 기계가 왠 편지를 전해줬다

??????????????????????????????

바로 파루잔 어머니의 편지였다 ㅠㅠㅠㅠㅠㅠㅠ

(이미 백년 넘게 지났으므로 어머니는 돌아가심 ?)

다들 포기하라했지만 엄마는 다르다!!!!!!!!

딸을 찾기위해 수십년간 노력하셨고, 선생님과 친구들은 편지라도 보낼 수 있도록 유적에 들어갈 수 있는 기계장치를 고안해냈던것 ㅠㅠㅠㅠㅠㅠ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 한방울 흘릴뻔 ?

그리고 임무를 완수하기위해 있는 힘 없는 힘까지 다 짜낸 타마미는 파루잔의 기척을 알아채고 끝까지 찾아온 뒤, 편지를 전해주고.......그대로 사망한다

원신 이러지마 ㅠㅠㅠㅠㅠㅠㅠ 게임하다가 또 울뻔한 사람 됨 ㅠㅠ 대체 날 얼마나 울리려고!!!!!!!!!!!!!!!!!!!!!! 그리고 제발 몹들한테 서사주지마 ㅠㅠㅠㅠ 토벌하겠답시고 맵 쑤시고다니는 내가 쓰레기같잖아 ????

그동안 미친듯이 잡아온 삼각형 1억마리에게 잠시 애도를 표했다. 너네는 타마미같은 존재....아니지?

누군가를 찾아 떠나다가 나를 만나서,,,,죽어버린건 아닌거지? 그냥 나쁜...몹 맞는거지? 그렇다고해!!!!!!!!

나같음 앉아서 대성통곡했을것같은데 파루잔선배......초합금멘탈

그리고 주변에 있는 편지 세 개를 다 읽으면

업적. 백 년 후의 너에게 달성

ㅠㅠㅠㅠㅠㅠ 실종된 딸이지만, 언제든 집으로 왔을 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밥을 만들어두신 어머니 ㅠㅠㅠㅠㅠㅠㅠ ㅅㅂ 눈물 꾹 참아본다 ?

선생님? 친구? 들이 쓴 편지

파루잔을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써줬던것 같다

인생 잘 사셨군요....?

(나는 사라지면....찾아줄 사람 누가누가 있을까....??)

그렇게 파루잔은 시간을 갖게하고,장치를 가져와 타이쟝을 만난다

분기점 : 사실대로 얘기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뒷 대사에서 타이쟝의 따스함이 느껴졌다 (너도 딸래미 키우니까 남일같지않지?? 그치? ㅋㅋㅋㅋ)

아무렇지않은척 가볍게 말했지만, 이 대사에서 맴찢 ㅠㅠ

카르카타를 살려낸 장치는 바로.......타미미에게서 빼낸거였다 ??

안돼!!!!!!!!!!!!!!!

둘 다 살릴수는 없는거에요???ㅠㅠㅠㅠ 눈물이 납니다....

진실을 알게된 타이쟝은 속으로는 당황했겠지만, 겉으로는 무덤덤한척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힘을 싣겠다는 약속을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스토리는 덕후들 눈물짜내려고 만든게 분명함

お帰り

只今

는 눈시울 붉히는 대표 장치니까요 ? 그리고 씹덕대표인 나도 울었다.....

언젠가 타미미에게 お帰り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꼭 오길!

엔딩2 : 재작동

그리고 카르카타는 딱히 변한건 없는것같고 ㅋㅋㅋㅋ 그 자리를 잘 지키고 있었다. 부디 저 옆에 타미미도 함께 할 날이 꼭 올 수 있기를~!

엔딩 3. 돌아온 걸 환영해. 파루잔

* 분기점 (한 개고 엄청 금방나옴)

타미미 일을 숨긴다

결단의 시간으로 돌아가서 타이나리에게 타미미 일을 숨긴다 선택

아까는 타미미에 관해 말해줬지만, 이번엔 숨겨본다

타미미에게서 빼낸 장치를 카르카타에게 심겠다는걸 알면 타이나리, 콜레이 두 사람이 충격받을까봐 사실을 숨긴거였다 ㅠㅠ

생각도 깊은 파루잔선배....감동 ?

아까 사실대로 말했을때, 일단 겉으로는 아주 침착해보였는데 속마음은 어땠을지 궁금하다

(나히다로 읽을 수 있나요?)

성향차이도 있겠지만,,,,,나도 저만큼 살 수 있다면 과거에 대한 미련을 다 버릴 수 있게 될까요 ?

(이백살까지 살아보겠......)

함께 걷는 모습이 배경과 어우러져 아주 예뻤다

훌훌 털어냈다고는해도, 시대를 함께 보냈던 사람들은 전부 죽었으니 쓸쓸하긴 했을꺼다

저렇게 가볍게 말은했지만...............

그래서 행자가 お帰り를 외쳐준다!!!!

나도 함께 외쳤다!!!!!

어서 와 !!! 무사히 돌아와서 고마워!!! 파루잔!!!!

그리고, 되게 말하고 싶었을 只今 를 읊조리는 파루잔이....되게 짠해보였다

엔딩3. 돌아온 걸 환영해, 파루잔

진심 ㅠㅠㅠㅠ 극한의 남캐충만 아니었으면 이 원연시보고 대가리깨져서 파루잔 당장키우고 풀돌한답시고 매 가챠때마다 갈겼을듯

스토리 진짜 잘 만들지 않았나요?

엔딩4. 정원사와 새싹

* 분기점 (세 개고, 두 개는 초반에, 나머지 한 개는 후반에 있다)

일단 눈 앞의 골칫거리부터 해결해 주는게 좋겠어

묘론파의 합동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한 쉽고 재미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카데미아의 난제에서 시작

이번에는 선나원으로 가지않고 파루잔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주기로 한다

일단 눈앞의 골칫거리부터 해결해 주는게 좋겠어

오르모스 항구에가서 '카드게임에만 빠져서 점점 더 멍청해지는 요즘 어린이들' 을 구제하게 된다

이것도 뭔가 요즘세태 꼬집은 것 같음

(요즘 애새끼들아, 수준낮은 웹 컨텐츠만 들여다보지말고 인간이 되기위해 필요한 기초소양을 쌓으렴)

나도 어렸을때 이 놀이 많이했다! 목재로 된 교구세트가 집에 있었다 ㅠㅠ (그런데,,,,저런거 즐겨하고 책 많이읽으며 자랐는데 왜 똥멍청이 어른으로 자랐지? ?ㅋㅋ)

하지만 가볍고 자극적인 문물에 빠져버린 요즘 아이들은 통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

점점 난이도까지 올려가며 열성적인 수업을 하게됩니다

애새끼들이 매력에 빠졌다는 뜻

그리고 파루잔이 도중에 이동횟수 문제를 내는데, 127번을 고르면

업적 . 장치학 : 입문부터...? 달성!

애새끼들과 헤어지고 파루잔과의 대화 중

최대한 쉽고 재밌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선택

이틀 후 전시회가 열리는데

어른들까지도 뿅 갔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교양있게 머리를 쓰는것의 매력이랍니다 ?

???????????????????????????

이 기회를 놓치지않고 파루잔은 미래의 대학원생 유치에 힘을 써봅니다

과연 애새끼들의 열정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 저녁먹은 뒤 당장 일곱성인의 소환 카드게임 하러간다에 1600원석 걸겠음 ?)

어쨌든 파루잔은 대 인기를 얻으며 끝이납니다

외형은 젊(?)어리(?)지만 백 살 넘은 초초초어르신임. 본인 세대 사람들은 다 죽고 없어졌지만, 그 뒤를 잇는 후대 아이들에게 그 시절 본인의 지식을 알려주며 환히 웃고있는 파루잔의 모습이 기억에 계속 남았다

엔딩4. 정원사와 새싹

엔딩5. 지식은 곧 재산!

* 분기점 (한 개고 금방 나옴)

최대한 상세하고 정확한게 좋을 것 같아요

답변 시간으로 돌아가서

아까는 쉽고 재미있는 을 골랐다면

이제는 최대한 상세하고 정확한게 좋을 것 같아요 선택

아까는 모든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대 실패 ㅠㅠㅠㅠㅠㅠㅠ

나같아도 카드게임 하러 갔을 것 같,,,,??

그런데, 아까 함께 설명들으며 음...음...음...만 읊조리던 아재는 아주 흥미가 있었다

모험 중에 고생하는 모험가들을 위해 전부 사가는것도 모자라 추가 주문까지 한 것!!!!!

역시 모든 것에는 쓸모가 있다니까요

쓸모없을 줄 알았던 본인의 지식이 생각지도못한 곳에서 대 환영을받으니 넘나 감격한 파루잔 선배였다 귀여워?

엔딩5 : 지식은 곧 재산!

다섯개 엔딩 + 업적 세 개를 얻을 수 있다

원석 감사합니다 (_ _)

마지막 엔딩까지 달성하면

업적. 최선책 : 풀기 어려운 매듭 클리어 및 모든 결말 해금하기 달성

지금까지 나온 원연시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등장 인물들이 주인공 비중 뺏어가지 않는 선을 잘 지켰고, 캐릭터의 과거와 성격, 직업, 매력까지 완벽하게 설명해줬다

매력은 전혀 모르겠는데 분량만 많아서 개노잼으로 느껴졌던 원연시도 꽤 많았는데 파루잔꺼는 역대급으로 잘 짜여진 듯

이렇게 캐릭터 한 명에게 또 감겨들고 말았다 ㅎㅎㅎ

(여캐 애캐라인에 들어오거라)

귀여운 파루잔으로 마무리~

손하트 한것처럼 보여서 더 귀엽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