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프리스트 크루세이더 스킬트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스킬 공략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던파 모바일 직업 중 하나로 프리스트, 즉 크루세이더를 꼽을 수 있다. 프리스트라고 하니까 힐버프만 주는 서포터 캐릭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해보면 웬만한 딜러보다 강력해서 사냥 속도가 진짜 빠르다. 게다가 힐+버프+파티원 부활까지 만능이다.
따라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어떤 직업으로 시작할까 고민하는 분이라면 1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직업이며, 오늘 포스팅에서는 상황별로 나눠서 프리스트 크루세이더 스킬트리를 공략해 보려고 한다.
필자가 직접 만렙까지 키우면서 주관이 들어간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적이진 않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스킬 초기화는 무료다.
?솔플 사냥용
50레벨 각성기를 배우기 전까지는 비교적 스킬 포인트가 남는 시기다. 따라서 50레벨 전까지는 기본스킬에 있는 날벼락부와 무거운 죄업을 마스터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50레벨 이후에도 이 스킬들이 마음에 든다면 계속 써도 되지만 그만큼 상위 스킬들을 포기해야 한다.
홀딩이 풀리기 전에 순삭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상위 기술에 더 투자한다
필자는 산등성이(모험)와 환영극단을 주로 돌기 때문에 쿨타임이 비교적 긴 대신 강력한 상위 기술들에 주로 투자해 줬다. 산등성이 정도는 날벼락부와 무거운 죄업이 더 효율적일지도 모르지만, 환영극단은 홀딩을 걸어놓고 빠르게 처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위 스킬이 더 좋다.
에디피케이션 버프는 취향에 따라 찍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속이 빨라지면 좋긴 한데 SP가 100이나 들어가고 지속 시간도 짧기 때문이다. 용맹의 아리아는 사실상 버프 증폭용이라서 1만 투자하고 다른 스킬에 찍어도 되는데, 범위가 사냥하기에 워낙 좋아서 투자해 주었다.
용맹의 아리아를 시전하면서 신성한 빛 + 에디피케이션을 쓰는 모습. 신성한 빛은 슈아 적들이 많을 때 바로 써주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에디피케이션과 용맹의 아리아 시전이 거의 끝나갈 때쯤 써주면 좋다.
신성한 빛은 용맹의 아리아를 보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용맹의 아리아는 시전 중 이동이 다소 제한돼서 슈아를 쓴 적에게 얻어맞기 쉬운데, 이때 신성한 빛을 사용하면 별도의 동작 없이 즉시 보호막 발동이 가능하며 받는 피해도 많이 경감할 수 있다. SP도 35만 투자하면 된다.
그랜드 크로스 크래쉬는 버프 지속시간도 늘려주므로 꼭 강화해 주자
스킬 강화는 계수가 가장 높은 그랜드 크로스 크래쉬, 샤인 크로스, 홀리 써클릿, 세인트 월, 세례의 빛 5개에 각각 1씩 투자했다. 스킬 강화를 1레벨 찍어주면 공격력이 8% 오르는데 2레벨 찍어주면 11%로 3%밖에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홀리 써클릿을 빼고 홀리 플래쉬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 홀리 플래쉬는 계수가 비교적 낮지만 쿨타임이 5초라는 장점이 있다.
?파티 사냥용(월보, 레이드)
월드 보스와 4월 28일에 나올 로터스 레이드를 위한 스킬트리다. 고대던전처럼 솔플로도 무난히 잡는 곳을 파티로 가는 경우에는 굳이 이렇게 빡세게 버프 스킬을 찍어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가는 던전의 난이도와 상황을 봐서 융통성 있게 조절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대신 부활은 꼭 찍어야 한다.
이 크루세이더 스킬 트리는 비교적 계수가 낮고 적중시키기가 까다로운 정화의 번개, 홀리 써클릿, 용맹의 아리아를 최소한으로 잡아준 다음 치유의 기도, 수호의 축복, 신성한 빛, 재생의 아리아, 부활까지 찍어주었다.
월드보스는 괜히 달라붙었다가 주먹에 스쳐서 죽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가 싫다면 샤인 크로스를 적게 투자해서 덜 달라붙고 정화의 번개나 홀리 써클릿에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정화의 번개는 시전 시간이 길어서 홀리 써클릿이 더 적절해 보인다.
용맹의 아리아는 레벨을 올려도 공격력만 조금 올라가지 버프 증폭 효과가 올라가진 않기 때문에 1만 투자했다. 어차피 사냥은 다른 파티원이 해준다.
또한 버프 스킬은 강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솔플용과 똑같이 주력 공격 스킬을 1씩 찍어주면 된다.
?결투장용
필자가 결투장은 별로 안 좋아해서 일퀘나 깨는 정도인데, 그 대신 무신 크루세이더 분께서 쓰는 스킬트리를 가져와봤다.
주력 스킬들을 전부 찍고 난 후 나머지는 신성한 빛, 치유의 기도, 기본스킬들 중에서 취향에 따라 투자해 주시면 될 것 같다. 견제용으로 기본 스킬들을 많이 쓰기 때문에 단축키가 모자를 텐데 커맨드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끝으로 필자가 부캐릭터로 키우는 크루세이더(솔플용 스킬트리)로 환영극단을 혼자 도는 모습을 찍어봤으니 궁금하다면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