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카페 인 서울 cafe in Seoul을 가다.
1월 24일
고대하던 원신 카페를 방문했다!
게임이라곤 전혀 안하던 대학친구가 자기는 ‘원신’ 한다고 채집힐링겜이라며 나를 영업했었는데, 어째 더 빠진 건 나인 것 같다…?
친구 일이 넘넘 바빴기에 1인 예약으로 생생하게 전해주게 되었다.
지하층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애정캐로 코스프레를 하신 분들과 캐릭터에 대한 성능이야기, 그리고 전무와 성유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걸 들으면서.. 와.. 정말 원신이구나 했던 ㅋㅋㅋ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8
자리선택과 이렇게 귀여운 티바트음식을 고르고 자리로 올라가게 되는데, 자리 선택의 경우 자리배치표를 보고 골라도 늦지는 않으니 너무 염려는 안해도 괜찮다!
창가자리는 모두들 노리는 것 같아서 자리선택이 어려운 편이다. 나같은 경우는 나히다 음식과 굿즈 구경이 목적이였기에 그냥 자리에 만족했다.
건물에서 신기한 점이 있다면 모든 것이 원신이었단 것이다.
벽을 장식한 원신 일러스트들과 전시된 디스플레이로 캐릭터들의 pv? 목소리가 수시로 나온다. 자리를 찾는데 방랑자의 격렬한 목소리를 들으며 입장을 했더랬다. 그냥 너무 신기했다ㅋㅋㅋ티바트에 온 것 같은 기분? 현실감이 점점 멀어져가는 그런 기분이랄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할 일이 좀 있는데 계단 벽에도 빠짐없이 일러로 꾸며 주셨다!
보랏빛 여우비 한잔과 ‘ 다 보인다구 ’ 나히다의 음식이다. 핫씨.. 근데 왜 데히야가 까꽁해주는 건지 ㅠㅠ 나히다야ㅠㅠ?
음식평을 보고 갔지만… 보랏빛 여우비는 그냥 우유였다. 저 하얀 바닥이 다 우유여서.. 우유를 좀 먹은 후에야 블루베리크림맛이 느껴졌다. 구름모양이 귀여운 음료이지만 아이디어는 좋은데 맛은…우유를 마신 느낌이었다.
나히다음식은 속에 밤? 무슨 양갱이 있었는데 오묘한데 맛은 맛이되는(뭐라는지 나도 모르겠다..)암튼 먹을 만 했다.
굿즈존가기전에 간식이다 하면서 그냥 얌냠 했던 것 같다. 계속 이어지는 캐릭터들의 트레일러 속에서 사실 정신이 좀 없기도 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
꾸역꾸역 먹으며, 4층에 진입을 하게 된다!
나히다가 입구부터 반겨준다길래.
나도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
4층 키링뽑기에서 참패만 겪은 나는 인형뽑기는 손도 대지 않았다ㅠ 그래서 복권을 샀는데 복권 5장을 테이블흔들리게 긁어대니까 팔이 아파서 더는… 못하겠더라.
포토 카드로 돌아선 나는 타이나리와 카베
그 뒤로 도리랑 사이노를 뽑았다! 짱귀여운 타이나리를 뽑은 것만으로도 만족이다!
이제 남은 건 5층 굿즈존!!
복권으로 긁어서 상품도 교환하고 굿즈도 구경했다!
10000원 이상 구매하면 쇼핑백을 증정하니 굿즈하나 구매하길 추천드리겠다! 전철타고 집에 가는 길은… 현타가 오기도 하니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사이노를 담으며 이만 마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