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7월 상반기 나선 36별!(+뻘글)

이번 나선 역시 저번 달 나선과 똑같은 몹들이 배치돼서

36별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파티가 소향카베 파티다.

불공명+바람공명+카즈하 서약검

+베넷 공버프+향릉 서브딜+카즈하 몹몰이 및 잡몹 처리

쉴드 캐가 없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잘 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너무 재밌음 ㅋㅋ

베넷은 기초공이 높은 무기를 주는 게 가장 좋지만

사이클 돌리기에는 페보 무기 만큼 좋은 게 없어서 그냥 페보검을 줬다.

근데 생각해보니, 베넷이 아니라 향릉에게 페보 창을 줄 걸 그랬네...

다음엔 향릉 무기를 페보 창으로 바꿔서 해야겠다.

소 스펙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진사 4셋임)

기존 스펙인 원충 135%, 치피 179%를 유지할까,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원충 123%, 치피 191%로 바꿀까...

즉 '원충을 포기하느냐, 치피를 포기하느냐'에 대한 고민이다.

그래서 일단 위 사진에 있는 스펙이 나선을 돌았을 때

사이클과 궁이 끝난 후의 현타가 별 문제 없는지 실험해 보았다.

<동영상>

위 영상과 같이 앞서 말한 문제에 대해선 딱히 불편하지 않았다.

나선 12층 후반에 소야베종 파티를 데려가도

9별 하는데 문제 없었기 때문에

원충이 낮아지더라도 치피를 올리는 걸 선택했다.

단일몹 상대로 소를 사용하는 것도 재밌지만

6돌 소가 훨씬 더 재밌음 ㅋㅋㅋ

현재 신학, 이토, 클레, 아야토, 코코미, 유라를 안 뽑았고

다른 캐릭터들은 다 명함인데

(상시캐는 제외)

소만큼은 6돌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애정캐 0순위인 것도 있고

소 플레이가 개인적으로 질리지 않는 것도 한몫한다.

가장 강한 캐릭터들이 출시할 때마다 계속 뽑고

돌파도 하고 픽업 무기도 같이 뽑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위해

파티를 연구하고 조합을 다양하게 짜보고

나선을 돌면서 사이클도 연구해 보는 것이

원신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재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신규 캐릭터들이 나오면 명함만 뽑거나

거르거나 하겠음

아 물론 소만큼 매력적인 캐릭이 나온다면

돌파를.. 크흠... 일단 내 지갑에게 먼저 물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