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 '블루 아카이브'

열중열중.

매냐예요. 위에 올린 영상 뭐냐고요? 모바일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에서 2022년 5월 31일에 업데이트가 된 카페 콘텐츠의 가구 상호작용 기능이에요. 특정한 가구에 특정 캐릭터가 만나면 상호작용하는 기능으로 상호작용 가능 학생 정보는 해당 가구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위의 영상은 디저트에 푹 빠져있는 나츠랍니다. 저런 식으로 가구와 상호작용이 돼요.

요 근래 게시할 게 너무 없어요. 신작 게임을 해보고 싶긴 한데 뜨거운 열기가 모든 의욕을 깎아버리고 뭔가 지치고 귀찮고 누워만 있고 싶고 편하게 누워서 폰만 만지고 싶지만 그러는 것도 딱히 재미없잖아. 무엇보다 블로그가 방치가 되고 있어요.

그럼 해야 할 일은 오로지 하나. 블루 아카이브의 메모리얼 올려주겠어요!

일 리가 있겠냐! 실제로는 정말로 이러고 끝내려고 했단 말이죠? 하지만 이 상태로 꽤 긴 시간 동안 임시저장 글로 방치가 되어 있었고 방치가 된 동안에 신규 캐릭터인 아코도 나오고 해서 본문의 내용을 추가하게 되면서 제목도 수정을 하게 되었어요. 임시 저장되어 있던 기존의 제목은 '귀여운 거'라는 단출한 제목이었답니다.

수정 전의 섬네일은 이거였어요.

2022년 6월 14일 ~ 2022년 6월 28일 한정으로 '하츠네 미쿠의 스페셜 라이브 ~리허설편~'이라는 제목의 미니게임이 콜라보로 오픈이 되었었어요. 이전에 진행했던 '선도부의 지옥 하계합숙훈련 실전편'과 완벽히 동일한 방식의 리듬 게임 형태의 미니게임으로 플레이만 해도 소소한 보상이 들어오는 작은 이벤트였어요. 이거 하면서 하츠네 미쿠도 캐릭터로 등장해 한정 픽업에 등장하기도 했고요.

해당 미니게임은 세 개의 곡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곡의 제목은 '初音天地開闢神話'(Hatsune Creation Myth)와 'Tell Your World', 그리고 'みくみくにしてあげる♪【してやんよ】'(미쿠미쿠하게 해줄게♪【해줄거야】)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두 개는 모르는 곡이지만, 아니죠? 애초에 하츠네 미쿠 자체를 잘 모르지만 'Tell Your World'라는 곡은 낯이 익었어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최근에 플레이했던 프로젝트 세카이라는 모바일 게임에서 나왔던 곡이잖아요! 익숙할 수밖에 없었잖아?! 잊어버리기엔 너무 최근의 일이었고!

익숙한 곡이 나온 김에 해당 곡으로 영상 촬영까지 종료.

하츠네 미쿠 미니게임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거라고 한다면...

이렇게 파 흔드는 거랑.

응? 왜 보기 어렵게 영상으로 했냐고요? 거기다 짧게?

저도 움짤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근데 오로지 스마트폰으로만 작업을 하는 저이기에 맞닥트리고 만 거예요. 스마트폰의 기술의 한계를. 움짤이... 부드럽게 안 만들어져.

그럼 영상을 길게 늘리는 쪽도 해명을 하긴 해야겠는데 이쪽도 당연히 마땅한 이유가 있어요.

저도 영상을 길게 늘리고 싶었거든요? 근데 오로지 스마트폰으로만 작업을 하는 저이기에 맞닥트리고 만 거예요. 나의 의욕의 한계를. 모든 게... 귀찮아졌어.

.......

이쪽은 스마트폰이랑 전혀 관계가 없었잖아! 무엇보다 순전히 내 문제였고...

아무튼!

휘청휘청 미쿠도 기억에 남았고.

이건 플레이 영상. 다른 건 그저 그랬는데 유독 파를 파닥파닥 흔드는 모습만 보였어요. 파닥파닥파닥파닥파닥.

근데 왜 파예요? 뭔가 의미가 있나?

그리고 대망의 아코의 픽업이 2022년 6월 28일에 개최가 되었어요. 통상 캐릭터이고 신규예요. 스페셜 타입의 서포트형 캐릭터로 아군의 버프와 힐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예요.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다는 말을 누누이 들어왔으니 과금을 거의 안 하는 저로서도 무한한 과금러로 순간 변신하여 무조건 뽑을 각오를 한 캐릭터이기도 해요.

기필코 뽑고 말겠어.

뽑았다.

이렇게 뽑는 데에는 일단 성공했지만 성장 재화가 압도적으로 부족하니까 사용은 보류.

대신에 인연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선물 아이템은 잔뜩까지는 아니어도 메모리얼을 오픈할 만큼은 가지고 있다고 나름 믿고 있어요.

애매하지만... 오픈할 수 있을 거야, 아마.

오픈했다?!

메모리얼 뭔가 위험한데?! 아닌 거 같으면서도 확실히 위험한 거 같기도 하고 의도된 듯한 위험함인데 정작 아니기도 하고, 일부러지! 분명히 일부러 의도했어! 아니, 진짜로 위험하다니까. 평범히 큰일 난다고.

근데 귀엽다.

밑에 게시할 거는 블루 아카이브의 메모리얼들인데, 촬영해 놨던 거거든요? 이전의 본 글의 목적의 잔재라고 할까. 남아버린 찌꺼기 같은 거예요. 그냥 묶어서 게시해버려야지.

철컹철컹. 무언가의 플레이?!

그, 그저 빛.

상담의 답례로 유즈의 자유이용권을 받아버렸다.

요리해 주는 후우카.

오역 뭐야.

눈 안 좋아서 사람이 옆에 있는 것도 몰랐다면서 쳐다보고 있는 건 어떻게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