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을 감도는 전운, 그리고 Thunder 시즌패스. 리니지M에 불어올 변화의 바람은?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형태의 떡밥을 활용하여 곧 있을 패치에 대한 정보를 흘리는 방식으로 여러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던 리니지M이 이번에도 의미 심장한 영상들을 연이어 업로드 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일부터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아덴을 감도는 전운'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보이며 수많은 예상을 자아내는 중이기도 하고, 마침 소개해드릴 만한 이벤트도 꽤 있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봤는데요. 그래도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추측해보라 멍석을 깔아주고 있는 만큼, 각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의견들 중 가장 그럴듯 해보이는 내용 몇 개도 살펴볼까 합니다.
다만, 이에 앞서 가장 최근 있었던 패치 내용 중 주목해볼 만한 것이 있어 이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니지M은 현재 PURPLE을 통해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긴 하나, 어쨌든 태생이 모바일 게임인지라 일반적인 PC 온라인 게임에 비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편의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지난 업데이트에서는 문자 조합 리스트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을 해줬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사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평소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화를 자주 나누던 분들이라면 얼마나 큰 변화인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가장 첫 문단에 꼭 짚고 넘어가고 싶더라고요.
뭐, 그래도 현재 리니지M을 즐기고 계신 플레이어나 새롭게 시작할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 쪽에 더 눈길이 갈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 만나볼 수 있는 녀석들 중 가장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큰 보상을 노릴 수 있는 건 '코인 BOOST!'인데, 말 그대로 이벤트 기간 동안 시련 던전에 '썸머 페스티벌 선물 상자' 라는 스테이지가 추가되고, 이를 클리어하면 명예, 변신, 마법인형 코인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지요.
또한, 일일 퀘스트로 특수 던전의 몬스터 500마리를 처치하는 임무도 주어지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는 3종의 코인 상자가 전부 주어집니다. 이게, 초보자들 같은 경우에는 코인을 모아서 무언가를 구입하기 까지가 너무 멀게 느껴져서 그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정도 성장이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영웅 등급 세팅에 들어가기 시작할 때쯤 되면, 꾸준히 모아두지 않은 것에 대해 땅을 치고 후회하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되니, 가능하다면 꼭 참여해주시기 바라요.
뭐, 사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현재 만나볼 수 있는 스킬북 판매 이벤트만 하더라도 200만 명예 코인에 클래스 별로 영웅 스킬 1종을 획득할 수 있는 상자를 판매 중이라 이걸 보고 동기 부여를 받아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오는 8월 17일까지 신규 서버인 발록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이 점은 꼭 참고해주시는 걸 권해드리고, 이 외에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기간 내에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혈맹원들과의 끈끈한 스토리를 공유해주시는 군주들 중 10명을 뽑아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 정도가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당장 놓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꼽으라면 현재 상점에서 200만 아데나에 판매 중인 2종의 시즌 패스를 고민도 하지 않고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초보자의 입장에서 언뜻 너무 비싸다 느껴질 수 있지만, 여기에서 제공해주는 보상의 양과 질이 정말 압도적인 수준이라 오히려 구입하지 않는 게 손해일 정도이니 퀘스트를 진행하며 모은 걸 털어서라도 꼭 구입해 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저 역시 이번 혜택을 통해 많은 양의 '드래곤의 성수'를 획득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71레벨까지 육성하게 됐는데, 당장 성장에 도움이 되는 소모품들 외에도 변신 및 마법인형, 스킬 카드 뽑기, 하프 엘릭서 등 캐릭터의 근본적인 스펙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이 카드팩들에서 영웅 이상급의 결과물이 나온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일단 보유하지 않은 고급, 희귀 등급의 변신이나 마법인형을 얻는 것만으로도 컬렉션 완성을 통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으니 말이죠.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3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아덴에 감도는 전운' 티저 영상은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소개한 2종의 시즌 패스 중 하나의 이름이 바로 'Thunder 시즌 패스'이고, 2차 영상에서는 땅에 박힌 창 위로 번개가 내리 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뭐, 그런 이유로 오는 10일 있을 업데이트가 그저 그런 패치가 아닐 거라는 걸 쉽게 짐작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 몇몇 유저들은 신규 클래스로 창을 사용하는 '창기사'가 등장하는 게 아닐까? 라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처음엔 저도 여기에 혹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정도의 빅 이슈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프로모션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그것보다는 광전사나 신성검사, 마법사 같은 캐릭터에게 새로운 신화 스킬이 추가될 확률이 높다는 쪽의 말이 더 신빙성 있게 들리더라고요. 혹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리부트 수준의 개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도 하는데, 이 또한 가능성이 결코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와 관련하여 더 생생한 소식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인벤이나 공식 홈페이지 등의 커뮤니티 반응을 살펴보거나 혹은 유튜버들이 정리한 영상 등을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추가로, 아래 공유해드리는 링크를 타면 유명 BJ들의 동향을 매일같이 업데이트 해주는 페이지로 연결되니 이 또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의미심장한 티저 영상과 함께 아덴을 뒤흔들 새로운 전운을 맞이하는 리니지M의 최신 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들은 어디까지나 '예고편' 수준이기 때문에 무언가 콕 집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는데요.
다만, 위에서도 크게 강조했듯 이번에 만나볼 수 있는 2종의 시즌 패스의 보상이 워낙 강력하기도 하고, 만약 10일 공개되는 내용의 스케일이 생각보다 더 크다면 사전예약처럼 엄청난 보상의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될 게 분명해서,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할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기회를 통해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소개를 해드린 것이니, 한 번 깊게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 6. 8. UPDATE
lineagem.plaync.com
TRIGGER: Requiem trigger update
play.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