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작: 고민하다 결국 원신 현질한 썰 푼다.txt
제목은 구라고요
7글자 썻는데
갑자기 마감 처리 덜 한거 생각나서 하러 간다..
알고 보니 예산 안 들어와서 다시 왔다.
비밀인데 요즘
회사에서 일본어 스터디한다.
친구가 일본어 텍스트 가져오면 내가 읽고
친구(일본어 마스터, 외고 일어과 졸업, n년차 오타쿠)가
내 해석 맞는지 봐줌
꽤잼
암튼.
일본어 마스터가 블로그 재촉해서(ㅋㅋ)
블로그 써 봅니다 ㅋ
(쥬이치가츠모 모우 오왓타까라네 =
11월도 이미 끝났으니까)
언젠가 먹은 부대찌개
솔직히 우리 팀 부대찌개 개많이 먹는듯
ㄱㅊ
앞에 앉으신 분은 우리 팀 대리님이다
저 회색-흰색 후리스를 회사에 두고 다니면서 항상 입으시는데
저번에 다른 대리님이 저 옷 보고
"아 그 무슨 털옷.."
이라고 해서 개웃겼다
그래서 속으로 맨날 저 옷보고
무슨 털옷이라고 부르는중
다른 팀 동료들이랑 먹었던 닭칼국수...
난 닭칼국수를 무지 좋아한다
그런데 원래 회사 근처에 있던 닭칼집
없어져가지고 ...
근 1년동안 슬퍼했는데
근처에!!!!
닭칼집 있대서!!!!!
신나서 갔다
근데 맛은 그냥 그랬음 ㅜ
슬프다...
저녁에 급번개로 먹은 삼겹살
목요일인가 언제
친구랑 회사->지하철 가는 길에
우연히 조우해서
흠 저녁먹을래?
이렇게 급 식사를 하게 됐다
근데 사실 금요일에
쟤 만나기로 함
그래서 헤어질 때
"내일도 봐야되네.."
하면서 헤어졌 따 ^^
그리고 삼겹살 먹은 애랑
금요일(다음날) 먹은 샤브샤브
점심 때 자주 가던 곳인데
저녁은 처음 가봤다
점심은 몹시 붐비는데
저녁은 한산했음
그리고 친구가
저 김치
샵샵에 넣어먹는 거냐고
물어봐서
개황당했다
겠냐구
길가다 본
계란 의자
근데 약간 의문인게
너무 뜬금없이
계란.
이거였다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데
저 계란만
덩그러니 있음..
머 ... 트리.
그 머냐
코엑스에서 영화 봤는데 (헝거게임 프리퀄 봤음)
시간이 좀 떠서
구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다
분명 구슬 아이스크림 엄청 먹고 싶었는데
쟤가 갑자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는다해서
나도 그게 먹고 싶어졌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2개 먹음.
저 시무룩한
아이스크림 웃겨서 찍어봤다
갑자기 도시 한복판에 무역풍 길?
이해 안돼
독일 가따온 친구한테 받은 젤리인데
사실 난 군것질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단 건 더더욱 잘 안 먹는다
그래서 흠 겜하면서 하나 머거볼까~
(솔직히 다 먹는 데 한 3주 걸릴 줄 알았음)
근데.
한 알 먹는 순간
띠용
개마싯음
그래서 놀라서 사진 찍었다
그리고 절반 순삭함 ;
회사 와서
또 찍음
아 개마싯네 진짜
옆자리 선배님도 몇 알 드렸는데
선배님이 다 드시고
파티션 너머 기웃거리시며
"젤리. 더 있어요?"
이러셧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 ㅋ
퇴근할 때까지 쫌쫌따리 나눠 먹었다
굿~~!!!
칭구칭긔야 고마워
이거 개마싯드라 ㅋ
블로그로 선물 후기 전하는 나
어때?
(진짜 물어본 거아님)
아침에 출근하기 개싫어서
이 노래 들으면서 출근함
엄청 취향인 노래는 아님
그냥 진짜 빡쳐서 누구랑 싸우려고 들은거.
그리고 월요일에
개빡치는 사유로 인해
친구랑 급 치맥
하 진짜 여기 치킨 개맛있음
굿
옛날 통닭 바로 그 느낌
하지만
원래 반죽이 좀 짭짤한데
이날따라 좀 싱거웠다
하지만...
너무마싯죠?
그리고 이 날...............
ㅋㅋ
ㅋㅋ
ㅋㅋ
ㅋㅋ
(밑으로는 에어팟 잃어버리고 쿠팡하고 당근하고 암튼 그런 얘기인데
개 기니깐 이미 제게 구두로 들으신 분들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친절하게 구분선 만들어드림
이 때 친구집에 두고 왔던 에어팟
받았는데.
술 취한 채로 버스 타러 뛰어 가다가
한쪽이 빠짐
바닥을 샅샅이 뒤졌는데
못 찾음....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버스에서 당근 엄청 찾아본 다음에
(판매자들이 죄다 연락이 안 돼서)
쿠팡으로 한쪽 시켰다
거금이었지만
이미 에어팟 없이 2주 살이 했기 때문에
성격 급한 나로서는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음
저게 월욜인가 화욜인가고
에어팟 목요일에 왔는데...
ㅋㅋ
이럴수가
잃어버린 건 왼쪽인데
오른쪽을 샀던 것이다 ㅋㅋ
(개멍청함)
그래서 울면서 그거 당장 환불 신청하고
당근에 에어팟 "왼쪽" 검색
판매자를 찾았는데 (저녁 19시)
오늘 밤 10시에 거래하자는 것이다...
환복 다했는데.
하지만 성격 급하기 때문에
당장 만나러 갓음
거래 왈료
그런데 페어링을 해보니
.....
티비 케이블 끊어졌을 때
나는 지지직소리가
에어팟에서 나는 것이다 ............................
하아.....................
...........
그래서 다시 당근을 함
(참고로 내 당근 닉네임: 에어팟구함)
매너 온도 99도인 사람이
에어팟 팔고 있어서
헐!!! 이러고 구매하겠다고 했는데
그사람이너무득달같이답장오고
(어떤 식이냐면
나: 저기..
판매자: 네구매하시나요 바로포장하겠습니다 여기로 입금주세요. 신한은행 110...
이런 식임)
그래서 저분이 너무 많이 적극적이시고
자기 99도인 거 너무 강조해서
솔직히 사기 같았다.
송장 보고 사후 입금 하면 안되냐니까
핵단호하게 네 그건 안 됩니다. 이러셔서
더 사기 같았다.
에 "당근 99도 사기" 이딴거 엄청 검색함
하지만 후기가 일단 개많았고
다 엄청 좋았ㄱㅣ 때문에
속는 셈치고 구매
그리고 담날 아침 7시에
택배 부쳤다고 당근옴
...
당근~!!!!
당근~!!!!!!!!!
ㅎㅎ
그래서 아무튼 결론은
순간적으로
에어팟프로 1세대 오른쪽 2짝 왼쪽 2짝을 가진 여자가
됐었지만
잘 극복했고
드디어 에어팟 프로 1세대 완전체를
가진 여자로
다시 태어났단 이야기다.
친구랑 먹은 2차
완...완탕면
(맞을걸?)
대리님께서 잠실 쪽 출장 가셨다가
사오신 런던뮤지엄베이클
우왕
처음 먹어봤다
소금빵 맛 시켰는데
맛있었다
근데 솔직히
딴 거 먹을걸.
이라고 생각했음
예를 들면 감자치즈
하지만 맛있었다
몹시 쫀득
그리고 저거 반 잘라서
다른 팀 선배 드렸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다른 층 동기한테 메신저가 왔다
알고 보니 우리 팀 런던뮤지엄베이글 먹는 거 소문나서
내가 남겼을 거라고 추측한 다음
받으러 올려 했다는 것이다
어이없다 참나
맞긴 했는데
이미 다른 사람 드렸다구.
요샌 해가 늦게 떠서
아침에 출근할 때 보면
달이 엄청 밝게 떠 있다
아침 달인데 보름달인 거 먼가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음..
생각해보니
저날 밤새 잠을 잘 자서
그냥 기운이 넘쳤던 듯
오늘이었으면
달이 보름달인지 그믐달인지 미친인지
아무것도 알바 아니고 지하철 역 바로 직행했을 거 같다.
밈 출처:
붕어빵 너무 먹고 싶어서
사먹음
예 최강야구 보면서 먹었는데요?
불만 있습
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일요일에 친구에게
블로그 오픈했는데
내 블로그 정주행한 친구가 남긴 후기 두 개가
별 먹지도 않는 애가 왜케 먹는 얘기 뿐이야?
별 먹지도 않는 애가 왜케 먹는 얘기 뿐이야?
왜케 화나있고 사람들한테 머라해?
왜케 화나있고 사람들한테 머라해?
ㅋㅋㅋ
그게 내 블로그컬러야 ㅋ
...
당근 99도 판매자로부터
배송온 에어팟
참고로 저 포장지는
지직에어팟(왼쪽)
환불할 때 포장지로 잘썻시유
나보고어쩌라고
다시는 이러지마
주소나불러 복숭아보내줄게
밈 출처:
대리님
혼자서 쏠랑
비싼 커피(커피빈) 사드셨는데
팀원들은 전부
1잔에 800원하는 사내 카페 커피 마시고 있으니깐
눈치 보이신다고
눈가림용
컵홀더 요청하셨다
내 꺼 드림
대리님
저 그날 아아 마셨는데
대리님 컵홀더 드리고
그냥 맨 플라스틱 컵으로 차가운 커피 마시느라
손에 동상 걸렸습니다.
참고 부탁 드려요.
대리님 예상 반응:
유튜브 뮤직에서
2023 Recap? 이라는 걸 해준대서
가서 해봤다
놓칠 수 없지
내가 들은 노래를 기반으로 올해의 앨범 아트를
만들어주는데
오 재밌어서 친구한테도 해보라했다
근데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개노잼
우리 취향이 비슷한가바^^!!!
예 그렇다네요
작년엔 태연 노래 많이 들은 0.4% 안에 들어서
개뿌듯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에어팟이 내 수중에 없는 기간이 길었다 보니
상위 퍼센테이지가 낮아진 거 같다 (아닌 거 앎)
엥?
다 써버렸다....
이상하다?
아 이상한 거 맞았음
사진 더 있었어용 ^^
팀 대리님 + 다른 팀 동료랑
먹은
닭개장
칼국수..
원랜 해장국집 가려다가
여기 한번 가보시죠!!!하고
간 건데
그냥 해장국 먹을걸 그랬다.
암튼 회사 건물 내에도
트리 설치됨
귀찮아서 대충 찍어서
사진이 별로지만
그냥 보세요
ㄴ 말씀 서운하게 하시네요...
밈 출처:
카페 갔는데
힘없이 쓰러져 있는 산타...
근데 내가 이거 사진찍고 있으니깐
커피 받아서 가던 어떤 분께서
두리번
거리더니
저거 세워두심
...
......
난 웃기다고 사진찍었는데
왠지 인성 나가리 된 기분이었다.
또 다시 돌아온 금요일(12/1)에는
닭한마리 먹었구요.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가게
단골집임
친구 2명이랑 먹었는데
둘 다
여기 어케 알았냐고
이런 아저씨 가게
어케 알았냐고 물어봤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나 거의 아저씨라고 응수했다
토요일(12/2)에는
칭구칭긔랑
클럽중의 클럽
버터 라이스
클럽
에 갔다
웨이팅 백퍼 있을 줄 알고
기대 안하고 잠깐 가기나 해보자
했는데 자리 있어서!!!!
신나게 먹었다
난 파스타가 맘에 들었는데
칭구는 토마토 라이스가 맘에 들었댄다
그래서 야무지게 잘 먹음
양도 왠지 적어보였지만
먹다보니 많았음
아 배불러
카페 감
예전에 가봤던 곳인데
어차피 신용산
너무 핫플이라 무슨 카페를 가든 사람 많을 거기 때문에
자리 있는 곳 들어가서 앉았다
커피도 마싯고 빵도 맛있었음
그리고...
친구랑 2023 recab 얘기하면서
나 태연 광팬이라
작년에 태연 노래 많이 들은 상위 0.4%에 들었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순간 이후로 태연 노래만 주구장창 나왔다
일단 To.X앨범 다나왔고.
그 후로도 태연 노래만 나옴
친구한테 우리 얘기 들은 거 아니냐니깐
자의식 과잉 멈추랬다
미안..
원신 하다 도촬 당함
ㅋㅋ
그러고 아이파크 몰 가서 아이쇼핑함
모종의 이유로
내 웃음 버튼이 된 코끼리 ㅋㅋ
못생긴버섯
친구 킹받게 하느라
고개 한껏 갸웃거린 나.
눈이 너무 징그럽게 나와서 모자이크 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친구가 셀카 찍으라며 폰 줬는데
셀카 너무 오랜만에 찍어봐서
나도 모르게 캡쳐됨
ㅋㅋ;;
이게 머냐면요
mz셀카 따라한 건데요.
원래 이렇게 돼야 하는데요
...
그렇게 됐습니다
아니 이거 얼굴 문제야?
스킬 문제야? 뭐야?
이거 어떻게 해?
아는 사람 나한테 연락 좀 줘봐
아무리 해도
이상한 광고하는 사람 흉내 밖에 안 되는데
이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임?
그냥 폰 자랑하는 사람 되는데
그리고 집가는 길
우박인지 미친인지 내려서
다맞으면서 감
끝.
우와 이번주는 알찼는지 내용이 많다
라고 하려 했는데
알고 보니 2주인지 3주인지 내용을 욱여 넣어서 그런 거였다...
하 근데
저 아침 보름달 본 거 체감상 거의 엊그제인데
어제 밤에 보니까 달이 벌써 하현달이 된 걸 발견했다
...
그니까 난 7일을 2일처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시간 감각
개 오바다
이제 한 4일 지나면 1월되겠누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