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산책향로 써서 가라르 프리져 만난썰!

왓더...?

전에 가라르 파이어 만난 이후로 산책향로가 ㄹㅇ 쓸모가 있다는걸 느낀후 쓸 타이밍이 생길때마다 하루에 1개씩 꼬박꼬박 쓰고 다녔는데...

그 이후로는 보이질 않아서 그때 운이 참좋았구나 이생각만 하고 반포기상태로 의무적으로 쓰고 다녔는데 왠열???

갑자기 이상한(?) 실루엣을 만나 얼른 녹화버튼부터 눌렀음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가라르 파이어 만날때는 보자마자 정신이 없어서 우선 포켓몬 클릭해놓고 나중에 부랴부랴 녹화버튼 누름

녹화버튼 누르고나니 심장이 도큥도큥

다각도로 스샷도 찍고...

우연의 일치로 위치가 참 가깝네요 ㅋㅋ

처음에 살짝 고민했던게 너무 가까이 있어서 모를뻔 했는데 가라르 파이어 잡으면서 전설의 새 3종 가라르 폼을 미리 봐둬서 뭔가 아 설마 이거 그거.....! 이러면서 삘이 팍 오더라구요.

그리고 가라르 시리즈는 일반 포켓몬과 달리 색을 희안한 조합으로 뽑아놔서 그냥 삘이 팍 옵니다 ㅋㅋ

특히 전설의 새는 완전...

잡으러 가즈앗앗앗

디자인 봤을때 가라르 파이어 > 가라르 프리져 > 가라르 썬더 순이었는데 이렇게 순순히 나와주다니 고마울때가ㅠㅠㅠ 감동 ㅋㅋㅋㅋ

잡는거 도전~~~!

두근듀근

그냥 야생의 전설의 포켓몬이 튀어나왔다는 단어만 봐도 두근두근 합니다

가라르 프리져는 원래 프리져 타입이었던 얼음 / 비행타입에서 얼음타입이 빠지고 에스퍼타입이 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라르 프리져는 에스퍼 / 비행타입 입니다

사실 에스퍼가 들어가면서 약점이 더 늘어난건 비밀 ㅋㅋㅋㅋ

가라르 3종세트에서 타입이 바뀌면서 가장 안좋아진 상태라고 하던데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디자인만 보면 디자인뽕걸리기 딱좋은 형태에 색감에 그냥 0별이어도 담담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비주얼이라 모든게 용서 가능한 수준..

찾아보니 포획확률이 0.3%의 극악의 확률이지만 저는 가라르 파이어를 원큐에 잡은 금손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원볼에 못잡으면 도망갈 확률이 90% 이상이라니까 한번 던져서 튀어나오면 걍 못잡는걸로 생각하고 도전!

그때의 감각을 떠올리며... 두근두근

세상 악당스타일 ㅋㅋㅋㅋ

가까이서 보니 이건 무슨 악당 생각하면서 디자인 했는지 중간보스급의 인상을 가지고 있네요

에스퍼 타입이 추가되었다 생각하니 연구소에서 흰가운 입고 모종의 계략을 꾸밀것같은 이느낌 ㅋㅋㅋㅋ

우선 황금라즈열매 하나 갖다바치고...

포획원이 생각보다 미니미니 하네요

아 생각보다 포획원이 작아서 놀랬

수직으로만 움직여서 놀랬

저 위로 퍼덕거리고 올라가서 놀랬

덩치에 비해 포획원이 작아서 약간 못잡을 삘이 오더군요ㅠㅠㅠㅠㅠ

아놔

이럴줄 알았다

이럴줄 알았어...ㅠㅠㅠ

몬스터볼 몇번 흔들리더니 바로 튀어나옴

굿바이네 굿바이

다음기회에

하진짜

이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가라르 프리져 굿바이 하였습니다

가라르 파이어 잡았던 게시글 댓글에 사람들이 진짜 안잡힌다고 해서 아하 했는데 진짜 더럽게 안잡히네요 ㅋㅋㅋㅋ

2번의 기회따위 없는 얄짤없는 포켓몬 같으니라고....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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