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PC방 순위 9계단↑...'프라시아 전기'도 ↑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4월 2주(2023.04.10 ~ 2023.04.16)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9계단 상승이 눈에 띈다. 아울러 '프라시아 전기'도 두 계단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49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1% 감소, 전월 대비 6.2% 감소,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4월 2주째 PC방 게임 순위 /더로그

10위권은 순위 변동은 없으나, '2023 시즌 2: 아라크네'를 업데이트한 '서든어택'이 지난주에 이어 사용시간이 5.2% 증가해 주간 PC방 점유율 6.43%를 기록했다.

두 번째 시즌은 6월 29일까지 12주동안 진행하며, 해당 기간 중 ‘서든패스’를 구매하면 2023 시즌2 전용 보상인 ‘아라크네’ 캐릭터와 착검이 달린 FAMAS 돌격소총 신규무기 ‘FAMAS(IK) 아라크네’를 비롯해 경험치, SP, 다양한 영구제 무기 및 아이템을 지급한다.

지난주 새로운 리그인 ‘시련(Crucible)’을 업데이트한 '패스 오브 엑자일'이 91.2%의 전주 대비 사용시간 증가와 함께 9계단 상승한 14위에 랭크됐다.

신규 리그 ‘시련’에서 이용자는 각 지역에 위치한 ‘시련의 대장간’을 찾아 자신의 무기에 고대 거신들의 힘을 주입할 수 있다. 무기에 강력한 패시브 스킬 트리를 부여하는 동안 주변에 용암이 흐르며 혹독한 인카운터와 마주해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힘을 오래 주입할수록 더 많은 몬스터가 합쳐진 강력한 적이 등장하며, 전투 난이도와 보상은 이용자가 직접 조절 가능하다.

‘시련’ 리그의 엔드 게임은 ‘거신의 대장간’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무기를 녹이고 해당 무기에 부여된 시련 패시브 트리를 다른 무기의 트리와 융합할 수 있다. 무작위 업/다운그레이드 및 변경 내용을 통합할 수 있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강력한 스킬 트리를 적용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의 도전이 예상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시즌 시작 /카카오게임즈

한편, '프라시아 전기'가 지난주에 이어 3.8%의 사용시간이 증가해 2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6일 ‘프라시아 전기’의 1차 거점전을 오픈했다. 이번에 열리는 거점은 21개 거점 중 6개의 ‘주둔지’로 ‘축제수림 주둔지’, ‘숲의 무덤 주둔지’, ‘운하미로 주둔지’, ‘무법지대 주둔지’, ‘안개호수 주둔지’, ‘붉은 나락 주둔지’다. 거점을 보유한 결사원(길드원)들은 ‘명중’, ‘추가 피해’, ‘회피’ 등 거점 보유 효과를 지닐 수 있고 각 거점별로 효과는 다르다.

최초 거점은 47레벨 플레이어 30명이 필요한 수준으로 밸런싱되어 있고, 한 주둔지 당 최대 두 개의 결사가 참여 가능하며 ‘엘프’의 제단을 무너뜨린 이후 제단 근처에서 점령전을 진행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거점전의 분쟁 기간은 4월 16일 오후 8시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이며, 23일에는 거점 보호 설정이 불가하여 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프라시아 전기'는 3월 오픈 이후 PC방 점유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모바일뿐 아니라 PC방에서도 지속적인 흥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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