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02 공작의 장 제1막 - 해적의 보물

케이아 전설임무

<동영상>

https://youtu.be/vEFrEBpkh14

<스토리>

01 고민 있는 케이아

케이아가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길래 말을 걸었더니,

케이아는 행자에게 '바람의 신이 보낸 구세주여, 시간 있어?'

라고 아부하듯 물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케이아는 기사단 동료들이 알아선 안 되는 얘기라서

여기 말고 다른 조용한 곳에 가서 얘기하자고 했다.

그 곳은 기사단 건물 옆의 정원이었다.

02 케이아의 비밀

장소를 옮긴 뒤 케이아는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비밀을 말해줄테니

다른 사람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 비밀은 바로 케이아의 할아버지는 해적이었단 것!

영혼없이 "ㅇㅇ"이라고 말하는 페이몬의 대답에

케이아는 내 말을 믿지 못하냐고,

내가 차고 있는 안대가 바로 할아버지의 유전이자 가족이란 증거라고 했다.

오.. 안대도 유전된다니... ㅋㅋㅋ

03 케이아의 할아버지가 남긴 보물

케이아는 할아버지가 남긴 수첩에서 우연히 보물에 관한 정보를 발견했다.

그 정보는 [잃어버린 아카디아 유적]에 에 대한 건데,

그 유적의 정확한 위치는 적혀 있지 않았다.

페이몬은 "보물"이란 말에 잔뜩 신난 얼굴로

어떤 보물이냐고 물었다.

케이아는 그 보물은 바로

검자루를 잡기만 해도 무적의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신검"이라고 했다.

04 신검

셀레스티아에 있는 신이 실수로 바다에 빠뜨린 신검을

케이아의 할아버지가 운 좋게 건졌다고 한다.

케이아의 할아버지는 신검의 힘을 빌려

머리가 8개 달린 바다뱀과 은발 밴쉬, 심연의 마룡들을 물리쳤다고 한다.

이에 다른 해적들이 신검을 계속 호시탐탐 노리자

케이아의 할아버지는 분쟁을 피하기 위해 신검을 [아카디아 유적]에 숨겼다고 했다.

05 기승을 부리는 보물사냥단

케이아는 최근 한 보물사냥단이 수많은 유적의 유물을 훔쳐 가고 있는데,

만약 그들이 [아카디아 유적]까지 찾아내어

그 신검 마저 가져가는 건 아닌지 고민이라고 했다.

페이몬은 탐욕의 미소를 지으며

이 문제를 우리가 기꺼이 해결해줄테니 걱정 붙들어 매라고 했다.

케이아는 고맙다고 말하면서 행자와 페이몬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비밀을 꼭 지켜달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06 비밀 정보를 공유해준 친절한 페이몬

일단 [아카디아 유적]에 대한 정보를 잘 알 것 같은

모험가 길드의 사이러스에게 가서 물어봤다.

분명 케이아가 비밀로 하라고 했는데,

페이몬이 사이러스에게 울트라 캡숑 짱짱 신검이 숨겨져 있는

[잃어버린 아카디아 유적]이 어디에 있냐면서 비밀을 다 밝혔다...

사이러스는 페이몬에게 한번도 못 들어본 장소인데

정보를 공유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뒤에 숨어서 몰래 지켜본 사람도 생각해서

유적에 관한 정보를 유출해 주는 친절한 페이몬...

07 [아카디아 유적]의 소식을 들은 케이아

케이아에게 다시 찾아가서

모험가 길드에 가서 물어봤지만 아무런 단서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케이아는 지하 정보 거래소에서

[아카디아 유적]에 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케이아는 정보가 유출되지 않기 위해 거래소의 규칙에 따라

그 정보원과 속삭임의 숲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케이아는 기사이기 때문에 음적인 만남을 가져선 안 된다고 하니,

행자와 페이몬이 대신 가기로 했다.

08 정보원, 베일과의 만남

속삭임의 숲으로 향하니, 정보원이 츄츄족에게 쫓기고 있길래

행자가 대신 츄츄족을 물리쳐줬다.

정보원, 베일은 행자에게 구해준 답례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줬다.

(케이아가 정보 비용을 낸다고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케이아만 이득 봄...)

09 보물의 단서 1

베일은 보물에 대한 단서가 그려진 그림과

보물에 대한 단서가 적힌 종이를 줬다.

단서를 풀어보면,

<호수에 가운데에 있는 성 = 몬드성

팔이 6개 달린 거인 3명 = 풍차 날개 6개, 3개의 풍차

둘은 신상을 수호 = 신상과 가까운 곳에 있는 풍차 2개

하나는 보물을 지킨다 = 나머지 풍차 1개에 있는 보물>

케이아에게 가서 보물에 대한 힌트를 얻으면

보물에 대한 위치를 바로 알 수 있는데,

케이아가 찾아가지 않고 직접 보물을 찾아도 된다.

10 보물의 단서 2

보물상자를 열어보니,

보물은 없고 보물에 대한 단서만 있었다.

페이몬은 힌트를 푸느라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대뇌의 전두엽이 아파온다고 했다.

그래서 "넌 그냥 아무 생각도 없잖아"라고 말하니,

페이몬이 "입 다물어"라는 험한 말을 했다...

11 <보물의 단서 2>에 대한 힌트

보물에 대한 단서를 풀기 위해 케이아에게 찾아갔다.

케이아 말로는,

<샘물 = 몬드에 있는 샘물 마을

열정이 넘친다 = 샘물 마을의 폭포

폭포의 마음 = 폭포 왼편에 있는 절벽 위

차갑고 적막할 때 = 얼음 원소의 힘을 가진 사람>

얼음 원소의 힘을 가진 캐릭터를 파티에 넣은 뒤

샘물 마을에 있는 폭포의 왼쪽 절벽 위에 가면 보물이 있을 거라고 했다.

케이아가 말한 대로 샘물 마을의 폭포 위로 올라오면 얼음 비석이 있다.

얼음 원소로 비석을 활성화하면 보물상자가 나타난다.

12 [아카디아 유적]의 위치

보물상자를 열어 보니,

[아카디아 유적]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가 있었다.

행자와 페이몬은 케이아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바로 [아카디아 유적]에 가서 보물을 찾기로 했다.

그 신검으로 천하무적이 되어

먹고놀고 싶어하는 페이몬의 탐욕을 위해서 말이다 ㅋㅋ

[아카디아 유적]은 매의 해안 쪽에 있고,

이곳에 있는 비경에 들어갔다.

13 몰래 행자 뒤를 밟은 보물사냥단

비경에 들어가니 보물은 보이지 않고,

대뜸 보물사냥단의 이자드가 와서 보물을 찾는 건 우리에게 맡기라고 했다.

아까 모험가 길드에서 페이몬의 말을 몰래 숨어서 들었을 때부터

계속 뒤를 밟은 모양이다.

이자드는 내가 명령만 내리면 밖에서 매복 중인 다른 보물사냥단이 와서

행자와 페이몬을 쓸어버릴 수 있으니 이쯤에서 물러나라고 경고했다.

14 보물사냥단을 잡으러 온 케이아

그때 케이아와 그의 병사들이 와서

이자드에게 밖에 매복해 있던 보물사냥단들은 이미 몬드성의 감옥에 끌려갔다고 했다.

그리고 이곳엔 보물 같은 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 말에 페이몬이 충격 받았는지 다시 되물었고,

이자드는 보기 좋게 기사단에게 통수 당했다며 도망치려고 했다.

15 유적 가디언 처치

이자드는 케이아에게서 도망치려 했지만,

엉뚱하게 유적 가디언을 깨워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이자드는 케이아에게 죄를 인정하고 순순히 따라갈테니까

도와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유적 가디언이 무서웠었는데,

지금은.. 머... ㅋㅋ

16 행자와 페이몬을 속인 케이아

유적 가디언을 처치한 뒤 약속대로 기사단이 이자드를 끌고 가기로 했다.

병사들이 행자와 페이몬도 끌고 가야 되냐고 묻자,

케이아는 이 두 사람은 이번 사건 해결의 숨은 공신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대답했다.

행자와 페이몬이 가짜 정보를 퍼트러준 덕분에

보물사냥단을 쉽게 잡았다고..

즉 아카디아 유적도, 케이아의 할아버지도, 신검도

모두 케이아가 꾸민 말이었다.

보물사냥단을 잡기 위해 이런 번거로운 계획을 짜다니..

대단하네...

17 케이아에게 삐진 페이몬

페이몬이 기사단의 수치라고 말하면서 분노하자

케이아는 보물이 가짜이긴 했지만

사실 너도 보물을 꿀꺽 하려고 하지 않았냐고,

그게 아니면 왜 나한테 먼저 알리지도 않고 여길 왔냐며

오히려 따져 물었다.

이에 페이몬은 흥! 칫! 뿡! 이라고 하면서

행자에게 저 녀석(=케이아)이랑은 대화할 가치도 없으니까 나가자고 했다 ㅋㅋ

18 케이아가 주는 선물

케이아는 그런 행자와 페이몬에게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으니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

그 선물은 [여명신검]이다.

그리고 이번 일은 진짜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다음에는 이런 식으로 속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말은 즉 이런 식 말고 다른 방법으로 속이겠다는 뜻인가?)

케이아는 이제 범인들을 심문하러 가야 해서

먼저 갈테니 다음에 또 보자고 했다.

스토리 끝!

전설임무도 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하기로 결심했다.

메인 임무 이후 전설임무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도 있고

떡밥이 있기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