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침옥의 축복)

버전 4.4때 나온 침옥협곡의 메인스토리였던걸로 기억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신이 4년내내 강조하는 '인간이 최고 (그러나 정작 인겜에서 보여주지는 않는ㅋ)' 엔딩이어서 개까증났었음

'선인이 아무리 인간에게 뒷통수를 맞았어도, 인간이니까 인간이니까 인간이니까!!!! 사랑하고 아끼자'

선인들이 빡돌아서 리월 뒤집어 엎었으면 좋겠구만 🤔

어쨌든, 스토리 결말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부금과 영연의 우정(이라고 쓰고 사랑이라 읽음), 그리고 장생 (+ 리월 선인들)에 관한 이야기라 자체로는 재미있었다

침옥협곡에서 만난 예쁘게 꾸몄지만 뭔가 허접한(....) NPC선인언니와 만나다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수상한 동물

(미호요가 퍼리에 진심인 것 같다,,,,으으,,,,ㄷㄷ)

스토리 주인공 npc

성인으로 나오면 개빡치니께, 그나마 귀여운 어린이npc로 나오는게 낫다

자캐놀이 그만둘 곳이 아니기에 앞으로 어린이 npc 비중이 커지기만을 바랄 뿐이다 (but 자캐놀인데 성인으로 나오겠지 18)

어린이와 함께 침옥협곡의 옛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러 다닌다

안봐도 뭐,,,,선인들이 인간을 위해 희생하고 지켰다는 썰이겠지만 🤷‍♂️

전래동화에서만 봤던 잉어선인을 실제로 봐서 기쁜 잼민이

그리고 이 잼민이가 언니의 옛 친구(=연인)을 알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침옥협곡이고 뭐고, 옛 연인 찾아줘야지!!!!!

침옥협곡이니 그 누구보다 제군이 노력해 주셨습니다ㅋ

잼민이가 알고있던 선인 친구 = 언니의 옛 연인이 맞았고,,,,,,이 분은,,,,,무려,,,,퍼리였다 🤦‍♀️

아! 원래 스토리는 교영마을 주변이 오염되고 있는데, 그 근원이 침옥협곡인 것 같다며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받은거였다 🙄

언니의 본래 모습 = 잉어

연인 = ?? (퍼리 정체가 뭐지? 해태? 시사?)

친구 = 뱀

연인과 사이가 틀어진 탓은....아니나다를까, 침옥협곡이 위난에 처했을 때 언니는 인간을 구하고자했고, 연인은 침옥협곡을 망가뜨린 인간을 왜 구하냐는걸로 의견이 나뉘었기 때문이다. 아.....이 때부터였을까요. 짜증이 나기 시작한 것이.........😡

종려 1돌 유용하다 ^^^^^

약군 (뱀) : 장생 (백출 목에 감겨있는 그 분). 이야기 속에서는 사망했다지만, 살아계심

영연 (해태? 시사?) : 부금 여친. 인간 돕고싶지 않아함. 행방불명됨

부금 (잉어) : 영연 여친. 인간 돕겠다고 난리치다가 친구들 다 잃음 ^^^^_ㅠ

드디어 만났다!!!!

그렇다. 침옥협곡의 주변을 오염시킨건 영연 (해태? 시사?) 였다. 아마도 인간이 침옥협곡에 들어와서 마음대로 사는것에 개빡쳤던듯

것도 모르고 부금(잉어)는 알아보러 다닌거고

과연.....둘은 어떻게 타협할 것인가?

안봐도 '인간 사랑하자 '엔딩이었겠지만 😒

여기서 부금(잉어)가 존나 웃겼던게 ㅋㅋㅋㅋㅋㅋㅋ 침옥협곡이 본인만의 땅도 아닌데? 왜 본인 의지만을 관철시키려하는지가 존나 어이없어서 모락스 데려오고 싶었을 정도였다 (모락스도 인간편 들어줬으려나 ㅅㅂ) 저정도면 영연이 개빡쳐서 침옥협곡 날려버렸어도 할 말 없을 것 같은데......😡

인간들이 침옥협곡 멋대로 들어와서 본인들의 터전과 생활습관 바꿔버리는게 좆같아서 그거 지키려고 그랬다는건데

저게 뭐가 잘못한거임? 납득 시켜주실 분? 내가 내꺼 지키겠다는데 ㅅ1발!!!!!

네가 인간화 되는게 좆같았다고 이 잉어놈아

정신못차린 잉어는 (내기준^^^^^^) 개소리를 해대는데. 이 분이 아직 인간의 더러운 면모를 맛보지 못한 것 같군요 🤦‍♀️ 얼마나 더 사셔야.....

(아! 원신은 우인단마저 '우리들도 어쩔 수 없던거다. 알고보면 착한 친구들이다' 외치는 세계관이라 진짜로 나쁜 인간이 없어서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리월 스토리 나올 때마다 '선인의 도움은 더 이상 필요없어.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이니까 ' 이ㅈㄹ 쳐해서 복장터지는데 이번에도 역 시 나

결국, 영연(해태?시사?) 는 부금(잉어)의 부탁을 들어줘서, 오염원을 제거하기로 합니다 ㅅ1발

인간이 좋아서 해준거겠냐? 너보고 해준거겠지......🤦‍♀️ 어휴 개노답

인사가 너무 담백한거 아니오? 키갈이라도 (....)

이 대사로 쐐기를 박아준다

인간이 좋아서는 개뿔. 그만큼 부금(잉어)를 뜨겁게 사랑한다는 뜻......ㅠㅠ 짜증나.........

그리고 환경파괴가 잔뜩 된 작금의 사태에 대해 크게 한탄한다........한탄하는 것도 멋스럽게 하시네요 😭

네!!!!!!! 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

苦しい時の神頼み

念完经打和尚

각 국마다 이런 속담이 왜 있겠나요 🤷‍♂️ 인간 사는데가 다 똑같다는 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침옥협곡이라고, 리월이라고, 티바트라고 다를 것 같아???

결국 사랑이 모든걸 이겼고 , 인간이 최고라는 개같은 엔딩

침옥협곡에서는 잉어 선력(이었나?) 라는걸 모으고 다녀야했는데, 공양이 끝나면

힘을 잃어서 잉어모습으로 있어야 할 부금에게 힘을 되찾아줄 수 있게된다

언니..............정신 좀 차려........영연이가 맞았다는걸 언젠가는 알게될꺼야.........

그래도, 이 말은 상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지금. 현재. 오늘 에 충실한 삶을 삽시다!

결말이 x같아서그렇지, 오랜만에 마음이 몽글몽글 따땃해지는 스토리였습니다

부디.....침옥 협곡만은....환경파괴 당하지 않길 바래요.....